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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까스 제육만 있어도 밥 잘 먹는 남자들 많다던데

...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22-07-01 17:54:28
저희 애는(중학생) 돈까스도 싫어하고 돈까스 주면 아빠랑 아들 둘 다 튀김 옷 벗겨서 먹어요 핫도그 빵 부침개 이런 거 다 싫어하고 좋아하는 건 치킨윙 연어 소고기 안심 모짜렐라 치즈 올리브 오징어 쭈꾸미 이 정도 입니다 반찬 먼저 먹고 밥은 많이 남길 때도 많구요 매일 뭐해줘야 하는지 고민이예요 라면 좋아하지만 맨날 라면 줄 수도 없고..핫도그 큰 거 하나면 학창시절에 행복했는데.. 식비도 많이 드네요
IP : 223.38.xxx.2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1 5:58 PM (121.133.xxx.137)

    완전 편할듯요
    국 찌개 나물 생선 이딴거만
    좋아하는거보다 백배

  • 2. 오..
    '22.7.1 6:00 PM (188.149.xxx.254)

    튀김 기름을 싫어하네요.
    기름 제거한 담백한 고기류를 좋아하는듯.
    무척 날씬하겠어요.
    그러면 기름 제거한 고기류를 해줘야죠..

    기름과 껍질 제거한 살코기로만 볶음이며 탕을 해주면 어떨까요.
    살찔까봐 어릴적부터 다 벗기고 제거하고 살로만 해먹였네요.

  • 3.
    '22.7.1 6:03 P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길들이기 너무 늦었나요? 먹던거 주세요. 저는 주는대로 먹으라고 교육시켰어요. 먹기 싫음 알아서 먹으라고 라면 참치 스팸 스파게티 김가루 콘옥수수 단무지처럼 본인이 요리 가능한 저장잘되는 음식 눈에 보이게 두었어요. 울집식구중에 그나마 까다로운 중1 아이 한명 있는데참치주먹밥 해먹고 스팸 에서프라이기에 돌리고 알아서 먹어요.

  • 4. ...
    '22.7.1 6:04 PM (223.38.xxx.191)

    네 맞아요 키 175에 몸무게 50 초반대에요.. 먹어도 다 흡수를 못하고 나물도 숙주나물 이런 건 좋아해요 먹는 게 다 살 별로 안 찌는 것들이에요 ㅎㅎ 근데 간식류 생각해내는 게 힘드네요 집에 오면 배고파 죽겠어 모드인데 한 4번 이상 먹을 거 갖다 바치는 거 같아요 저녁 제외 ㅎㅎ 피자도 얇은 고르곤졸라 피자 이런 거만 좋아해요 음식 스펙트럼이 좁아서 뭘 같이 시켜먹기가 어려워요 이거 먹을래?하면 안 먹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 5.
    '22.7.1 6:06 PM (106.101.xxx.72)

    돈까스 제육만으로도 오케이면 나중에 병 생길거같아요.
    힘들어도 다양하게
    찾는 아이보니 어릴때 식사 습관도 잘 들이신듯요.

  • 6. 식습관은
    '22.7.1 6:16 PM (211.204.xxx.183) - 삭제된댓글

    좋을지 몰라도 준비해주는 입장에선 고달프죠. 이거 잘먹을까 저거 잘먹을까 고심하며 식사준비 하는거 힘들어요.ㅠㅠ

  • 7. ..
    '22.7.1 6:23 PM (223.38.xxx.34)

    돈가스 안좋아하는 애들도 있군요
    안먹음 감사한거죠
    건강 생각해서 먹고 싶어도 참고
    안먹어요 아니 못먹어요 ㅜㅜ
    애들도 안주고요

  • 8. ㅁㅁ
    '22.7.1 6:46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저건 끔찍한 습관이죠
    지가 챙겨먹는것도 아니면서 저 까탈이면
    챙기는 엄만 뭔 죄래요

    찌개하나 거하면 그걸로도 이우고
    덮밥 한그릇으로도 이우고 해야죠

    너무 전전긍긍 맞추지마세요
    그게 벼슬인줄알아요

  • 9.
    '22.7.1 6:4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까탈스럽다 싶어요.

  • 10. ㅇㅇ
    '22.7.1 7:40 PM (222.107.xxx.195)

    좋아하는게 확실하면 그래도 좀 쉽지않나요?

  • 11. ...
    '22.7.1 7:45 PM (223.38.xxx.24)

    울집 중딩은 제육 돈까스도 먹지만 하도 입이 짧아 조금 먹어요. 176에 49ㅜㅜ 저도 간식주려면 머리 쥐어짜야해요ㅜㅜ 에휴

  • 12. 간식을 꼭
    '22.7.1 8:10 PM (125.132.xxx.178)

    간식을 꼭 줘야하나요? 꼭 줘야하는 간식이라면, 그리고 건강식 좋아하는 듯 하니 과일류나 당근 오이 샐러리 파프리카 같은 거 돌려가면서 깍어주세요. 견과류 한 줌 쥐어 주시던가요.

    간식 안주면 밥 때에 밥을 더 먹겠지 하고 생각하세요. 저희 애나 애 아빠 보니까 간식 안먹어도 안죽더라구요. 이 둘도 입이 무쟈게 짧아서 병아리 눈꼽만큼 먹거든요

  • 13. 리기
    '22.7.1 8:13 PM (125.183.xxx.186)

    연어ㅡ소고기안심ㅡ오징어ㅡ요거 돌아가면서 먹이고 피자나 윙, 고기 구워놓은거 간식으로 주세요. 새로운걸로 해먹이는건 욕심이구요~돌려막기 하세요. 그러다 다른음식 한번씩 주면 잘먹을거같네요.

  • 14. ...
    '22.7.1 8:22 PM (1.237.xxx.142)

    우리애도 돈가스 텁텁해서 안좋아해요
    핫도그도 별로고 오징어 쭈꾸미같이 미끄덩거리는건 못먹고 그래도 먹을게 많던데요
    돈가스 핫도그 빵 부침개가 좋은것도 아니고 저거 아님 먹을게 없는것도 아니잖아요
    몸에 좋은 알짜배기들만 좋아하는건데 뭐가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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