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일입니다.
남이면 곱씹지도 않죠.
자꾸 곱씹는 건
그 사람을 무시 못하는 거죠?
그런데 그 사람을 단절시키지 못하니 그게 괴롭네요
내 부모고 형제자매라서요.
아~~곱씹는건 내 인생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말이 너무 괴롭네요.
뭔가 바라는게 있는거죠 그게 뭘까요
돈? 인정? 사랑?
불가능해요
그 감정,괴로움, 서사를 글로쓰면
거의 다 휘발됩니다.
쓸때는 고통스럽지만.
지지부진 오래 품고있어서 그래요.
우리가 글로쓰는건
잊기위해서.
원글님 정말 그래요.
차라리 남이거나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라면 잠깐 곱씹고 속으로 욕하고 마는데,
가족이면 평생 굴레고 족쇄죠
그 자가 어리숙한 남동생 꼬드겨
집안 못된 짓을 한다면...
더구나 교회 권사라는 자.
그 아멘 소리도 지겹다
그렇게 생각 안해요.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안부딪히고 싶은데 부딪힐수밖에 없는 지랄같은 환경이 짜증나서 그래요.
끊어내고 싶은데 그럴수 없는 상황인게 미치죠.
끊어지면 그때부터 내 마음에서도 아웃.
그러네요.
글을 남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위안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