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치매
보건소에서 검사하고. 진단 받고.
그러고.
일이년전인가
한번 집앞마트 갔다가 길을 잃었대요.
정신차리고 보니 두시간 정도가 지났다고...
그리고
최근들어
종종 길을 잃어버린대요.
집 가는 길이 기억이 안나거나
사람들과 어딜 갔는데 거길 못 찾고.
어쨌든 최근엔 이런 일들이 종종 있었대요.
근데 전화기도 안 가지고 다니시고.
혼자 사세요.
자식들은 다 다른 지역살고
그 지역 그 집에서 몇십년 사셨고.
미아방지 목걸이 같은 어르신용 목걸이 사 드렸는데
챙피하다고 안 하고 다니고.
휴대폰은 덜렁거려 안 들고 다니신대요.
지금 할수 있는 일이 뭘까요?
1. ..............
'22.6.29 4:18 PM (183.97.xxx.26)지문등록 알아보세요. 혹시 실종됬을 때를 대비해서요...
2. ᆢ
'22.6.29 4:25 PM (223.38.xxx.192)저희는 금팔찌에 언니 전화번호 새겼어요
14k목걸이에 가족전화번호 넣으면 어때요?3. 자식들이 대담
'22.6.29 4:27 PM (59.6.xxx.68)부모가 저러고 다니는데 혼자 사시게 두다니…
치매신 분이 목걸이며 지시를 기억하기도 따르기도 힘든데 그걸 하실거라고 기대하시는게 치매라는 걸 제대로 이해못하시는거죠
힘든 일이지만 안전을 생각하면 혼자 사실 수 있는 정도를 넘으셨는데 뭐든 조치를 취하셔야하는 것 아닌가요
집에 카메라도 설치하시고 집에 요양사든 정기적으로 드나드는 분을 붙여드리든가 하셔야4. 먼저
'22.6.29 4:30 PM (125.178.xxx.135) - 삭제된댓글검사부터 해야하지 않나요. '
지역보건소에 문의한 후
그쪽에서 알려주는 대로 해서 등급 받고
요양원으로 모시는 게 수순으로 아는데
정확히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5. ..
'22.6.29 4:34 PM (180.69.xxx.74)금팔찌는 위험하니 은이나 다른거에 번호 새기고
우선 장기요양보험 신청해서 매일 보호사 오게 하세요6. ㅠㅠ
'22.6.29 4:34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혼자 사시면 위험해요. 요양원 가셔야할 것 같네요.
저희도 다 겪은 과정이에요. 남편이 못 받아들이긴 했는데 어쩌겠어요. 저보고 안 모신다고 신경질 내는데 기가 막혔어요. 제가 당신이 그럼 모시고 난 애들 데리고 살겠다고 하니 그제야 엄두가 안나는지 말 좀 자제하더라구요.
혼자두면 다치기도 하고 나중에 감당 안돼요. 요양원 알아보세요.7. dlfjs
'22.6.29 4:35 PM (180.69.xxx.74)우리 앞집은 보호사에게 더 주고 12시간 같이 있게 하대요
밤엔 혼자 계신거 같아요8. ㅇㅇ
'22.6.29 4:36 PM (185.94.xxx.202) - 삭제된댓글혼자는 위험하고 길을 잃을 정도면 이제 초기가 아닌 것 같은데
자식이 같이 사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죠
자식 가정이 엉망되는데요
요양원이 제일 현실적일 것 같아요9. 자식들이라
'22.6.29 4:4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자식이 하나는 아니라는 얘기인데 어쩜 이렇게 다들 무심한가요. 무심이라는 말로 부족하네요.
빨리 모시고 병원을 가서 현재 상태부터 확인하시고 방안을 찿아야죠.10. 자식들이라
'22.6.29 4:4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자식이 하나는 아니라는 얘기인데 어쩜 이렇게 다들 무심한가요. 무심이라는 말로 부족하네요.
빨리 모시고 병원을 가서 현재 상태부터 확인하시고 요양원을 가거나 어쩌거나 방안을 찾아야죠.11. ㅇㅇㅇ
'22.6.29 4:4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배회 증상은 24시간 내내 발현되기때문에
24시간 간병인, 가족돌봄 가능하신게 아니면
요양원 입소하셔야죠
그리고 그정도면 어머니 하시는 모든 말씀들을 이미100프로 신뢰 할 수 없는상태로
나가서 두시간 길을 잃었다 등등 내용조차도 백프로 명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화에서처럼 두시간 뒤에 번쩍! 아주 멀쩡히 정신 돌아오고 그런게 아니에요.
급히 방법 강구하시는게 좋겠네요...12. ....
'22.6.29 4:49 PM (106.102.xxx.184)자식들이 너무 무관심 하네요.
13. ㅡㅡㅡㅡ
'22.6.29 4: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삼성에서 위치추적기 3만 몇천원인가 파는거 있어요.
크기가 작아서 가방같은데 달아놓으면
주위에 갤럭시 폰 쓰는 사람있으면 위치확인 됩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해드렸어요.14. ..
'22.6.29 4:55 PM (188.6.xxx.147)집에 CCTV 달아두세요
저희는 샤오미 샀는데 좋아요
자식들이 계속 함께 할 수는 없으니
주의깊게 살펴보는수 밖에요...15. 일단
'22.6.29 5:00 PM (121.165.xxx.112)지구대 모시고 가셔서 지문 등록하고
신체적 특징까지 등록하세요.
혹시 누군가가 배회하는거 발견해서 경찰에 연락하면
보호자에게 연락됩니다.
위치추적기는 본인이 들고 나가야지 추적이 되는데
치매환자가 그걸 챙겨서 들고 나가지 않아요16. ..
'22.6.29 5:01 PM (118.220.xxx.145)얼른 장기요양치매 등급 받아 정기적으로 요양사 방문 내지는 요양원가셔야지요.
그러다가 노인내 혼자 가스불 불낸집 봤어요.17. ..
'22.6.29 5:13 PM (223.38.xxx.49)자식이 돌보지 못하고
그정도면 요양원에 보내셔야죠
드시는것도 글쿠
가스나 전기 사용하다 큰일날수도
있을듯요18. 그 집
'22.6.29 5:32 PM (211.206.xxx.180)아들도 어지간하네요. 지 엄마가 치매인데 그냥 방치.
19. ..
'22.6.29 5:39 PM (180.71.xxx.240)저희집은 그런식으로 실종되셨다가 간신히 찾고
요양원 모시려니
딸이 모시겠다해서 형제들 돈모아 다달이 드려요.
그전까지는 2분거리 사셨고요.
매일 들여다봐도 싫다는게 많아 힘들었어요.20. 기수
'22.6.29 5:41 PM (59.26.xxx.191)저는 심각하게 생각하는데 그러다 안전문자오는건 순간이다. 하고 여러가지 검색해 얘기했는데
다들 똑같은 일상을 살고 있어 제가 예민한건가.
그랬다 자식들이 가만히 있는데 내가 뭘 나서나 싶고.21. ᆢ
'22.6.29 5:54 PM (121.167.xxx.7)자식들 가만 있는데 굳이 내가..라고 저도 생각한 적 있는데요.
만일 문제가 터지면..자식이든 나든 해결하려면 다 힘들다..결론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며느리인 제가 나서서 일 커지지 않게 막아뒀어요ㅠ22. 요하나
'22.6.29 5:58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삼성 스마트태그 만 얼마인가 그래요.
가로, 세로 5cm정도? 조그마해서 키링처럼 달기도 좋고 지갑안에 넣을수도 있어요.
이거 어머니 가지고 다니게 하세요.
위치추적이 되거든요.
저도 저희 아이한테 스마트태그 달아놨어요.
그 태그 자체가 와이파이를 수신못해도 근처에 있는 다른 갤럭시 기기가 위치를 전달해줘요.
대략 계신곳 몇미터 내는 특정할 수 있다는거죠.23. 아가타
'22.6.29 7:34 PM (125.184.xxx.101)아가타 목걸이에 이름 전화번호 새길 수 있어요
은제품이요. 열쇠모양의 심플한 거에 딸아이한테 제 핸드폰 번호 적어줬는데 한번 알아보세요24. ..
'22.6.29 10:41 PM (116.126.xxx.23)자식들이 정말..
저정도면 식사는 제대로 하실수 있는지도 모르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