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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가 제 가방에 있던 돈 조금 들고갔어요

조회수 : 9,670
작성일 : 2022-06-29 13:38:35
꾸준히 오던 이모님이 제 가방에 돈 조금 있던거 들고 갔어요
얼마나 힘들었음 들고 갔겠나 싶은데
믿음이 사라져서 그만 오시라 했어요
정리정돈 잘 하고 성실해서 좋았는데,
실망하는 포인트가 몇개 있었어요
IP : 116.33.xxx.1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2.6.29 1:40 PM (211.110.xxx.165)

    가져간 장면이 쌔씨 티비에 찍히거나 했나요?
    단언 하시기에 ...

  • 2. ,,,
    '22.6.29 1:40 PM (211.219.xxx.108)

    저희 친척댁에는 몇년간 함께 하던 이모님이 친척분 아파서 입원하신 사이에 패물이며 현금이며 싹 다 들고 잠적했어요. 몇년을 함께 해도 남은 남...

  • 3. 확실하신가요?
    '22.6.29 1:47 PM (211.211.xxx.184)

    님의 착각일 수도 있고....
    만약 아니라면 그 분께 큰 죄를 짓는 겁니다.

  • 4. 원글
    '22.6.29 1:48 PM (116.33.xxx.19)

    네 집에 아이가 있어서 cctv가 있어요
    사전에 공지 했는데 그릇 부숴져서 버리는 거 마스크 들고 가는거 몇몇 말 안하고 여태계속 지나가니 그거 누가 하나하나 돌려 본다 생각 했는지 돈 들고 가셨어요

  • 5. 원글
    '22.6.29 1:49 PM (116.33.xxx.19)

    남은 남이에요
    너무 힘들어 하셔서 혹시나 끊을땐 주 1회지만 돈 드리고 끊으려 했는데 너무 화가나 전화해서 그냥 핑계대며 그만 뒀어요
    정리정돈 어설퍼 보이고 별로라도 그냥 제 손으로 해야겠네요

  • 6. ....
    '22.6.29 1:50 PM (118.235.xxx.242)

    원래 뭐 들고 가는 사람들이 일 성심성의껏 잘해요.
    그래서 가져간 돈은 당연한 몫이라고
    생각하죠.

  • 7. 제가 그래서
    '22.6.29 1:51 PM (223.38.xxx.216)

    십수년 믿고 오시는 분이지만 외출 안해요
    혹시라도 없어지면 의심하기도 괴롭고
    그런일이 생기는걸 미리 막아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주변에 보면 지갑에서 소액씩 반복해서 빼가거나
    여름옷 세탁 후 넣어두었는데 다음해 입으려면
    안보인다고도 하구요 ㅜ

  • 8. ..
    '22.6.29 1:51 PM (118.46.xxx.14)

    cctv 로 장면을 확인하신거죠?
    그렇다면 그분이 속한 업체에 그 cctv 보내시는거 추천합니다.

  • 9. ....
    '22.6.29 1:51 PM (211.206.xxx.204)

    바보
    CCTV 가 있는거 알텐데 ....바보같이 훔치다니 ...

  • 10. 원글
    '22.6.29 1:52 PM (116.33.xxx.19)

    아니 돈 없어진 사람은 난데 제가 왜 죄를 짓나요?
    요즘 가정집에 cctv있는 집이 한 둘 입니까. cctv있다고 꼭 설명을 해야 하나요?

  • 11. 원글
    '22.6.29 1:54 PM (116.33.xxx.19)

    남편이 법조인이라 어떻게 처리 하는지 방법은 알지만
    큰 일 아닌이상 보통은 그냥 지나가고 삽니다…그 분도 먹고 사셔야 하니까요
    근데 일 잘하던 분이라 가끔 보너스도 드렸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실망 했네요

  • 12. 증거
    '22.6.29 1:55 PM (49.175.xxx.11)

    cctv에 찍혔으면 신고해야죠. 도둑질인데요ㅠ

  • 13. 리슨
    '22.6.29 1:55 PM (182.221.xxx.147)

    잘 했어요~, 동냥 셈 치고 잊어버려요~!

  • 14. 음흉
    '22.6.29 1:56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

    그분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첨부터 그냥 담백하게 CCTV 있다고
    말했으면 안됐나요? 그럼 애초에 이런 일은
    생기지도 않았을거고 서로 마음 편하잖아요

  • 15. 저도
    '22.6.29 1:57 PM (61.254.xxx.115)

    십만원 수표 여러장 있던거 중 한장 없어지고 지인도 다이아몬드 귀걸이 가져가고 과외샘이 명품백도 훔쳐가고 은근 집안에 들이는 사람들 도둑이많아요

  • 16. 원글
    '22.6.29 1:57 PM (116.33.xxx.19)

    cctv 있다고 말 했어요 ~cctv있는 집은 사전 공지 안하면 안되죠.

  • 17. 원글
    '22.6.29 1:58 PM (116.33.xxx.19)

    저 위 댓글에 cctv 있다고 설명해야 하냐는 건 맨 첫 댓글보고 한 말입니다

  • 18. 경고라도
    '22.6.29 1:59 PM (110.70.xxx.157)

    하시죠. 업체에 알리시고,

    연락 안 받으면 문자와 녹음이라도 남기세요.

  • 19. 원글
    '22.6.29 2:02 PM (116.33.xxx.19)

    집에 아픈사람이 있어서 … 말 하다가 감정에 치우쳐 큰소리 낼까봐 못하겠어요

  • 20. 절반의 책임
    '22.6.29 2:02 PM (223.33.xxx.148)

    도둑을 양성했네요.

    처음 그릇 부수고 마스크 들고 갔을때 확실히 얘기했어야죠.
    그냥 넘어가니까 도둑질이 커졌네요.
    자르는 이유도 말 안했으니 남의 집 가서도 도둑질하겠네요.

  • 21. ㅇㅇㅇ
    '22.6.29 2:03 PM (59.27.xxx.224)

    그 사람은 다른집에서도 계속 그럴텐대요.
    중간 소개받은업체가 있다면 알려야할것같아요.
    보상이나 사과를 원하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시구요
    재범을 막기위해서요

  • 22. ..
    '22.6.29 2:03 PM (117.111.xxx.17)

    cctv가 방마다 있나요? 뻔히 cctv가 있는데도 돈을 빼갔다니

  • 23.
    '22.6.29 2:03 PM (39.7.xxx.159)

    지인네도 500만원다발 들고 갔대요.경찰오고
    씨씨티비 다 확인 ..딱잡아떼드래요
    남의집 일다니면 손대는 사람들도 많아요.

  • 24. 원글
    '22.6.29 2:10 PM (116.33.xxx.19)

    39님 네 저보다 체력 안좋고 일 많은 지인네 아줌마 이제 안들인대여 도둑질 때문에

  • 25. 네...
    '22.6.29 2:15 PM (223.33.xxx.214)

    님이 잘 하신겁니다
    그냥 갖고 가게 하시고 큰일 만들지마시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사실을 안이상 어찌 믿고 집안일을 맡길 수 있나요
    버릇이 계속 안좋으면 어디선가 터지겠지요
    그분은 그래도 이번엔 운이 좋았네요
    근데 참 씁쓸해요 그래도 내 집 살림 다 보고 정리하고 해주던 분일텐데요
    저도 아이키울때 잠시 오셨었는데 힘들어도 정리는 제가 미리 하고 오시면 청소랑 큰애 하원 부엌일 장보기 국이랑 반찬 몇개만 도움 받았어요 그게 저는 낫더라고요

  • 26. .....
    '22.6.29 2:19 PM (49.1.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자영업 했었는데요
    직원들이 들고 나가는 물품 많았어요
    일 잘하고 착한 직원들도 그렇더라구요
    cctv 볼때마다 속상했어요 ㅜㅜ
    (물론 cctv 있다고 미리 공지 했어요.손님들때문에 설치했거든요)
    이제 직원 쓰는 일 안하려구요

  • 27. 도둑년인데
    '22.6.29 2:21 PM (39.7.xxx.201) - 삭제된댓글

    신고해서 돈찾고 죄값 받게 해야지 액땜이 나니라 정말 도둑년인데요.
    저런것들은 양심 자체가 없는것들이에요.

  • 28. ..
    '22.6.29 2:23 PM (211.222.xxx.85)

    경험상 CCTV 있어도 사각지대가 있으니 그걸 이용해요. 손버릇 나쁜 사람은 빨리 해고해야 하고, 가능한 사람은 오래 쓰는 것보다 일정 기간 지나면 교체하는 게 좋아요. 귀찮고 번거롭기 때문에, 혹은 정이 들어서 오래 쓰다 보면 피차 매너르즘에 빠지기 쉽죠.

  • 29. ㅇㅇㅇ
    '22.6.29 2:35 PM (211.234.xxx.148)

    절반의 책임
    '22.6.29 2:02 PM (223.33.xxx.148)
    도둑을 양성했네요.

    처음 그릇 부수고 마스크 들고 갔을때 확실히 얘기했어야죠.
    그냥 넘어가니까 도둑질이 커졌네요.
    자르는 이유도 말 안했으니 남의 집 가서도 도둑질하겠네요
    .........

    정신나간 댓글이네요. 절반의 책임같은 소리하는거보니 도우미인가본데 세상 그렇게 살지 마세요

    원글님, 저 아는 댁도 10년 넘게 도우미가 야금야금 패물에 손댄걸 나중에 알아서 아주머니는 덮었는데 아저씨가 난리해서 신고하고
    찾은적있어요. 일부는 찾았는데 일부는.....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서 그냥 넘기셨어요 그뒤 절대 사람 안쓰고 더러워도 그냥 산다고 하시더라고요

    잘하셨어요. 그 신경쓰느니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낫죠.
    저희처럼 기계를 왕창 들이시길 추천해드려요.

  • 30. ㅁㅁ
    '22.6.29 2:45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누구나 거짓말은 한다,란 책에
    미국 모재단에 기부금이 슬쩍 슬쩍 줄어드는데
    알고보니 봉사오는이들이 너도 나도 그렇게 꾸준히
    빼가더래요

    나 일터에도 며칠전 2인자가 야간마감쳐둔 몇백털어 튐
    알고보니 도박에 ㅠㅠ

  • 31. 에효
    '22.6.29 2:45 PM (1.177.xxx.87)

    저도 10년전에 테니스팔찌 도둑 맞고 그 이후로 절대 도우미 안불러요.
    외국 살때 한국 잠시 놀러 나왔다가 바닷가 맘에 드는 집이 있어서 덜컥 전세로 구하고 집주인이 추천해준 도우미 한테 집청소 맡겨 놓고 쇼핑 나갔다 왔더니 짐가방 뒤져서 다이아 팔찌랑 명품 넥타이를 훔쳐 갔더라구요.
    전화해서 팔찌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잠깐만 와달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욕을 욕을...@@

    이미 훔쳐 간거 경찰한테 연락한들 증거가 없으니 잡기도 힘들거고 그 사람 추천해준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자초지종 이야기나 했어야 했는데 그때만 해도 그럴 생각 못하고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바보 같았죠.
    요즘 허리가 아파서 사람 불러야 하는데도 그때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도우미 못불러요.ㅠㅜ

  • 32. ....
    '22.6.29 2:51 PM (223.39.xxx.215)

    정신나간 댓글이네요. 절반의 책임같은 소리하는거보니 도우미인가본데

    ------

    이런 댓글 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 33. ...
    '22.6.29 2:53 PM (121.124.xxx.97)

    업체에는 말해야지요.

  • 34. ???
    '22.6.29 2:55 PM (58.225.xxx.4)

    자르더라도 말은 해야죠
    CCTV 에 도둑질 하는거 찍혔다구

  • 35. ....
    '22.6.29 3:08 PM (211.110.xxx.165)

    증거 있으면 당연히 업체에 이야기도 하고
    집안에 법조인 있다는데
    이렇게 넘어가면 그 사람 다른 집에 가서
    그 버릇 못 고칠 거 아니예요.

  • 36. 영통
    '22.6.29 3:19 PM (211.114.xxx.32)

    나도 부엌의 음식들 탈탈 털리고 나서..몇 년간 도우미 도움 안 받았어요.
    그냥 큰 집으로 이사해 버렸어요.
    큰 집 오니 청소할 일이 오히려 확 줄어버렸어요..

  • 37. 뭘 잊어요
    '22.6.29 4:03 PM (211.246.xxx.229) - 삭제된댓글

    찍힌거 있음 신고해서 돈도 찾고 콩밥멕이세요. 도둑인데 왜 잊어버리라고 해요. 그거 가져가서 액댐은 커녕 난 선해고 그년은 도둑질해서 잘쓸텐데요.

  • 38. 뭘 잊어요
    '22.6.29 4:04 PM (211.246.xxx.229) - 삭제된댓글

    찍힌거 있음 신고해서 돈도 찾고 콩밥멕이세요. 도둑인데 왜 잊어버리라고 해요. 그거 가져가서 액댐은 커녕 피해보고 그년은 도둑질해서 잘쓸텐데요.

  • 39. 원글
    '22.6.29 4:27 PM (116.33.xxx.19)

    콩박 왜 멕이나요…
    수백만원으면 그랬을 텐데 몇 만원으로 그러기가 싫어요

  • 40.
    '22.6.29 8:19 PM (49.175.xxx.11)

    몇만원 이라시니;;;
    혹시 금액 착각하신거 아니세요. 아님 다른데 쓰고 잊으셨거나요.

  • 41. 티안나게
    '22.6.29 8:45 PM (61.254.xxx.115)

    몇만원만 가져갔더라도 신고해야죠 그래야 다른집가서 또 안그러죠

  • 42.
    '22.6.29 8:53 PM (112.148.xxx.25)

    그러게요 저도 도우미믿고 맞기지만
    탐나는물건 많을텐데 어쩌나 했어요
    좀 신경써야겠어요

  • 43. 어훙
    '22.6.29 11:50 PM (124.5.xxx.196)

    친구는 어른 드릴 일이 있어서 수표를 책상위에 반듯하게 뒸는데
    도우미 아줌마가 안방 청소하시고 나가니 없어졌더라고
    그래서 혹시 못 보셨냐고 하니 못 봤다고
    아줌마 가고 나서 다시 보니 원래 자리에
    꼬깃꼬깃 쪽지처럼 접은 수표가 있더래요.

  • 44. 원글
    '22.6.30 9:43 AM (116.33.xxx.19)

    수표 들고 가는 사람들 간 크네요
    경찰 신고하면 잡힐 텐데
    저는 같은 동네사람이라 맘을 너무 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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