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라면 살고 싶었을것 같아요.

.... 조회수 : 5,613
작성일 : 2022-06-29 06:29:54
부모가 다같이 죽자고 해도
저라면 살고 싶었을것 같아요.
고아원에 가더라도요.
그 뒤에 괴롭고 외롭고 차별받는 삶이 기다려도요.
그 뒤에 죽고 싶고 그렇더라도 그건 또 다른
내 삶인거고 내 선택이죠.
그럴까봐 부모가 미리 죽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동반자살이 아니라 살인이라고 생각해요.
어려운 아이들한테 기부라도 하며
그런 소리 하란 댓글 있던데
매달 30정도 기부하는데 전 오로지
애들한테만 해요.
어른들한테는 자신의 선택들이 모여서
그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공감 별로 안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도
애들한테는 그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이런 사건이 생기면 더 괴로워요.

IP : 182.209.xxx.17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2.6.29 6:35 AM (175.210.xxx.95)

    이건살인이에요
    저도 살고싶을거같아요 죽는게 뭔지도모를 저어린아이가 넘 불쌍해요

  • 2. ...
    '22.6.29 6:42 AM (110.70.xxx.185)

    명백히 친족살인이죠
    부모손에 8살 인생을 마감하다니
    안타까워 뭐라 말도 못하겠네요
    이 사건 어린이들이 최대한 몰랐으면 합니다
    얼마나 충격이 클지

  • 3.
    '22.6.29 6:47 AM (116.42.xxx.47)

    그냥 좋은곳에 가서 편히 쉬라고 애도만 하세요
    고인 두고 이러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살인을 한 사람들은 죽어서 죄값 받겠죠

  • 4. ....
    '22.6.29 6:58 AM (182.209.xxx.171)

    애도만 하라는 님같은 분이 있어서 문제라는 거예요.
    명백히 살인이라는 인식이 있으면
    부모손에 죽어나가는 아이들이 줄어들겠죠
    탯줄 끊긴 뒤부터는 애는 부모와 다른 개체라는걸
    알아야 줄어들겠죠.

  • 5. ...
    '22.6.29 7:05 AM (110.70.xxx.185)

    비난받아 마땅하구만 무슨 애도만 하래

  • 6. ...
    '22.6.29 7:07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애가 당한 건 살인 맞아요.

    세상 경험해보지도 못하고 부모 손에 죽었는데 비난당할 행동이 아닌가요

  • 7. 뭐야?
    '22.6.29 7:19 A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비난받아 마땅하구만 무슨 애도만 하래22222222

    아줌마 이유없이 쥐어터져서 눈튀어나오고 피범벅됐는데 안타까워만 하면 좋아요? 때린놈 안말리고 묵묵히 불쌍하다고만 하면 이 아줌마 이따위 말 할까?

  • 8. 뭐야?
    '22.6.29 7:21 A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애도만 할꺼면 댓글도 달지마. 이 철없는 것아.

  • 9. ..
    '22.6.29 7:23 AM (125.142.xxx.69)

    부모가 죽겠다고 하면
    저라면 같이 갈래요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운 나이에요
    부모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 10. 차 안에
    '22.6.29 7:33 AM (42.22.xxx.39)

    가족이 확인되었나요

  • 11. ㅇㅇ
    '22.6.29 7:44 AM (116.42.xxx.47)

    죽음의 문턱에 있는 사람이 살인이라는거 모르고 있겠나요
    그 결정을 한 당사자는 원글님이 이렇게 쉽게 글 몇줄로
    단정하기전에 수십번 수백번 거듭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았겠나요
    혼자도 아닌 부부들이 같은 결정을 내리는게 쉬웠겠나요
    이제 8살 그것도 여자 아이입니다
    모르죠
    주변에 거둬줄 믿을만한 사람이 있었다면 두고 갔을지도
    이렇게 사건이 일어나면 너도나도 한마디씩 보태지만
    시간 지나면
    그 아이가 살아있다해도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보육원가서 살다가 나이 다 되면 준비도 없이
    사회로 내보내는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사회복지라도 괜찮았으면 두고 갔겠죠
    아이가 살아있어도 부모가 그렇게 가버리면
    아이는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닌게 됩니다

  • 12. ....
    '22.6.29 7:47 AM (39.7.xxx.177)

    고아원 가서 고생할까봐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고있는 애를 내 손으로 죽여요?
    웃기고 있네
    그렇게 부모없이 남겨지루애가 두려웠으면
    펜션같은데 가서 돈 쓰지 말고
    막노동을 해서라도 돈 벌 생각을 해야지
    그 애는 "엄마 아빠 죽기 싫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했을텐데?
    그런 소리 들으면 지 자식 죽이는게 사람이에요?
    사지를 찢어 죽일 것들이지

  • 13. ..
    '22.6.29 7:56 AM (203.30.xxx.252)

    여덟살 아니고 만 열살 5학년이던데..
    저는 만 15살부터 부모 없이 잘 살았어요.
    아이의 삶을 왜 부모 마음대로 결정하나요.

  • 14. 명백한
    '22.6.29 7:56 AM (58.234.xxx.193)

    명백히 살인이라는 생각이 공유되어야해요
    그래야 이런 일 하나라도 막을 수 있죠
    자식이 독립된 존재라는 생각조차 못하는
    유아적인 부모라고 생각해요
    오죽했으면, 이유가 있겠지,애도만 하자,
    이렇게 살인을 용납하는 태도가
    살인을 부추깁니다

  • 15. ㅇㅇ
    '22.6.29 8:02 AM (106.101.xxx.189)

    부모가 코인투자 실패로 괴로워했다잖아요
    다른것도 그렇게 깊은 생각으로 저질렀을가같지않네요
    애랑 동반자살할 정도인데 코인을 투자하다니...
    게다가 마지막 풀빌라.
    그돈만있어도 아우디팔아서 월세라도 들어가도
    끝까지 해보고 죽을수도있어요.

  • 16. 116님
    '22.6.29 8:04 A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위험한 생각 가지고 있네요
    살인이죠

  • 17. 지금
    '22.6.29 8:06 A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집도 월세 라네요

  • 18. ...
    '22.6.29 8:14 AM (106.101.xxx.153)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부모라고 해서 이유가 있을거다 해서
    저런식의 살인을 이해 한다구요?
    정말 화나네요

  • 19. 살인
    '22.6.29 8:28 AM (116.122.xxx.232)

    맞아요.
    아이 앞날이 어찌 펼쳐질 줄 알고
    죽여요? 정말 너무 독해요.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를 내손으로 어찌 ㅠ

  • 20.
    '22.6.29 8:45 AM (61.80.xxx.232)

    아이가 짠해요ㅠㅠ

  • 21. ..
    '22.6.29 9:08 AM (1.225.xxx.234)

    동양권에만 존재하는 마인드고
    (아이인권을 별개로 생각 못하고, 부모가
    컨트롤 하려는, 내손으로 내가 다 해결)

    저번에 프로파일러가 비슷한 사건
    (부모가 두딸을 먼저 죽이고 지들은 겁나서
    자살 못하고 도망다니다 잡힌) 에서 분석하더라고요

    명백한 살인이고 아주 이기적인 행동이고
    아이는 인권이고 뭐고 선택권도 없이 죽임 당한거라고

  • 22. ㅇㅇ
    '22.6.29 9:12 AM (180.230.xxx.96)

    낙태도 살인이라 하는데
    10년이나 산 아이를 ..
    제발 부모들 자식을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지
    말았으면 해요
    그들에게도 인간으로서 권리를 존중해 줘야죠

  • 23. ㅇㅇ
    '22.6.29 9:25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당연 살인은 맞는데
    내가 그입장 아닌데, 입으로만 떠드는거야 쉽죠

  • 24. ....
    '22.6.29 9:53 AM (182.209.xxx.171)

    그 입장을 왜 생각해줘요?
    누가 감당 안되게 빚얻으래요?
    빚을 감당 못하는 뒤끝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윗님은 그런식으로 살아서 이해되나본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살아요.
    애키우는 부모들은요.
    그런 성향 사람들이니 이건 살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거고요.

  • 25. 아이고
    '22.6.29 10:46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왜이리 흥분하세요?
    참 별ㅉㅉ

  • 26. ㅇㅇ
    '22.6.29 11:1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자실은 비겁한겁니다
    아름답고 장당한자살
    아시아에서 특히 많은듯요

  • 27. ....
    '22.6.29 11:35 AM (182.209.xxx.171)

    118님이 더 흥분한것 같네요.
    태도 잘 하고 사세요.
    별 ㅉㅉ이라니.
    오프에서는 그.따.위. 태도는 안하고 사시길 바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04 검사실서 사기범 통화 6번 방치…징계받은 ‘이화영 수사’ 지휘자.. 20 0000 2024/04/19 1,107
1586903 입맛이 완전 초딩입맛으로 바뀌어버려 괴로워요 2 .. 2024/04/19 782
1586902 ISA와 퇴직 연금 좀 알려주세요. 6 퇴직 2024/04/19 1,074
1586901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 오젬픽.. 12 ㅇㅇ 2024/04/19 5,688
1586900 아이와 넘겨짚는대화 문제를 도와주세요 이건 2024/04/19 487
1586899 매달 5백 정도 풍차돌리기식으로 예금하는데 12 ㅇㅇ 2024/04/19 4,625
1586898 나솔사계) 영숙이는 참 괜찮은거 같은데 직진하는 남자가 없네요 18 ㅁㅎㄷㄴ 2024/04/19 3,100
1586897 퇴직금도 세금 떼는지요? 7 궁금 2024/04/19 1,684
1586896 메이크업 고수님들~ 파운데이션 색상이요 3 ,,, 2024/04/19 941
1586895 의보 피부양자에서 탈락될까봐 7 2024/04/19 2,123
1586894 요즘 천혜향이랑 오렌지가 너무 달고 맛있어요 6 제철 2024/04/19 1,739
1586893 아마씨오일이 변비개선되나요 2 변비 방법이.. 2024/04/19 319
1586892 한전KDN '헐값 매각' 반발…배임 혐의 민·형사상 조치 등 민.. 2 2024/04/19 863
1586891 정부가 대학총장과 뭘 합의한다는것인가요? 3 참나 2024/04/19 664
1586890 생리 두번 할 수도 있죠? 5 2024/04/19 577
1586889 국어 6개월만에 6등급에서 3등급 8 노베이스 2024/04/19 1,771
1586888 이문세 "조조早朝할인"을 대파가요로 !!! 1 ,,,,, 2024/04/19 1,992
1586887 엄마가 생수를 꼭 마트에서 사는데요 13 ㅇㅇ 2024/04/19 3,624
1586886 이제 일본도 미세먼지 심하네요 7 ... 2024/04/19 1,831
1586885 요즘 야채독성 공부중인데 40 2024/04/19 4,349
1586884 60세 이후에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할지 12 ㅇㅇ 2024/04/19 4,896
1586883 장례 조문객 감사문자 안보내기도 하나요? 16 .. 2024/04/19 1,926
1586882 아직 총리 발표 못하는 거 보니 박도 가능성 있네요. 4 해석 2024/04/19 1,615
1586881 야근이나 주말 근무시 돈 못 받는게 흔한 일인가요? 4 .. 2024/04/19 422
1586880 핸드폰 ㅡ앨범ㅡkakao talk파일에 있는 사진은 어디서 찾아.. 2 아아 2024/04/19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