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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되서 서울로 이사하신분들

ㅇㅇ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22-06-28 16:49:32



십수년 살아도 서울에선 이방인 같은 느낌 드시나요?
저는 대학때부터 서울 살아서 근 이십년이 되어가는데
가끔 제가 이방인 같은 느낌이예요
매일같이 타는 지하철이 아직도 가끔은 낯설고요
경상도 억양은 답이 없는건지 아직도 사투리 쓰고
서울에 집 한채가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ㅋㅋ
IP : 211.36.xxx.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8 4:53 PM (220.116.xxx.18)

    지방출신 대학친구들에게 물어본 적 있는데요
    당연히 이젠 서울사람이라고 생각한다던데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가봐요

  • 2. 20년 넘음
    '22.6.28 4:53 PM (175.192.xxx.210)

    서울은 이방인 같고 고향은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라 익명성이 없어서 불편하고.

  • 3. ...
    '22.6.28 4:54 PM (175.113.xxx.176)

    그래도 서울에서 정붙이고 사세요 ..얼릉 집도 한채 마련하시구요 .경상도 억양은 고치기가 상당히 어렵긴 한것같아요 .다 커서 갔을때는요 .연예인들만 봐도 그 억양은 아직도 못고치잖아요 .강동원이나 이런사람들만 봐두요

  • 4. 22년차
    '22.6.28 4:56 PM (118.221.xxx.161)

    서울에서 몇번 이사하다가 한동네에 정착해서 아이낳아 기르고 이제는 고향보다 집근처 동네가 더 익숙하고, 집옆 강변이 고향집 강보다 더 친숙하게 느껴져요

  • 5. 저는
    '22.6.28 4:57 PM (14.52.xxx.215)

    대학을 서울로 왔고 외국에도 십년 살고 다시 서울 오고 했는데 서울이 젤로 편해요. 고향은 이제 떠난지 너무 오래 되고 지금 또 많이 변해서 제가 알던 곳이 아니고… 그냥 추억의 도시.

  • 6. 아뇨
    '22.6.28 4:58 PM (112.155.xxx.85)

    서울사람들 절반 이상이 다 지방에서 온 사람들일텐데요
    동네 아줌마들 만나봐도 서울사람들은 열에 두어명 정도 밖에 없고
    그나마 그들 부모님도 다들 지방에서 상경한 경우던데요.
    종로4대 토박이 이런 경우 아니면 온전한 서울사람이라고 딱히 인식이 안 돼요.

  • 7. ..
    '22.6.28 4:59 PM (223.38.xxx.207)

    저는 부모님은 서울출신인데 아버지 직장때매 남쪽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때까지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대학진학하면서 서울에 정착한 케이스인데
    어릴적 마음에도 태어나고 자란 곳인데 그 지방에서 전 늘 이방인이었어요. ㅎㅎ (친구들과만 사투리 사용 가능 존대말은 사투리 안됨. 토박이 사투리 못알아들음. 제사. 음식문화 등 가정 내 문화 상이 등등. )

    서울와서는 지방에서 살 때 느꼈던 그런 건 없어진듯.
    저는 부모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 8. ..
    '22.6.28 5:03 PM (211.234.xxx.223) - 삭제된댓글

    고향에 애착이 많으신 분인가요?
    25에 서울 와서
    20년 살았는데 그런 기분 전혀 안들어요

  • 9.
    '22.6.28 5:03 PM (223.62.xxx.22)

    이십년을 살아도 정 못붙이겠고 이방인 같아요
    서울에 집도 직장도 자식도 다 있지만
    그냥 타지같아요
    자식 대학가고 퇴직하면 내려가려구요

  • 10. 30년차
    '22.6.28 5:04 PM (175.223.xxx.236)

    작정하는 거죠, 뭐. 정붙이자고 작정하는 거.
    일이든 결혼이든 내가 쭉 살아야 하는 곳을 내 도시, 내 동네라 생각하고 작정하고 정붙이지 않으면 영원히 이방인 되는 거 같아요. 부산 출신인 저는 이제 부산 가면 만날 사람도 없는데다 다들 그랬겠지만 고등학교까진 학교-집-학교 생활을 하다 보니 부산보다 서울을 구석구석 더 많이 알아요. 서울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전에 어색한 사투리 쓰는 사람 까는 글을 보고 토박이 서울 사람은 나를 부산 사람이라 생각하겠지만 부산에 아무 것도 없는 저는 서울 사람이라 생각하며 살아요.

  • 11.
    '22.6.28 5:06 PM (223.39.xxx.50) - 삭제된댓글

    전 20년 됐는데 여기가 좋아요
    사람들 만날 때 사는 곳에 따라 괜히 빈부 격차
    느껴질 때도 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해요
    결정적으로 여기서 학창시절이 없으니 가족 이외에
    누구와 교류도 없어서 이것도 저와 맞아요

  • 12. ....
    '22.6.28 5:10 PM (223.62.xxx.176)

    고향에 20년 서울에 20년 집도 있고 사투리도 없는데 전 항상 돌아가고싶어요. 고향이 그리워요

  • 13. 이이잉
    '22.6.28 5:17 PM (223.62.xxx.170)

    전 3년 됐는데
    그런느낌 받은적 한번도 없는데요.
    가난한 동네라 전에 살던데랑 이질감이 없어서 그런가봄
    ㅋㅋㅋ
    오히려지방내려가서 일할때 그랬어요
    텃새때문에 ㅋㅋ
    서울은 아예 접촉할일이없어서 그런가 못느낌

  • 14.
    '22.6.28 5:19 PM (118.235.xxx.77)

    전 그래요.
    서울보다 고향 내려가면 내 도시 온 느낌.

  • 15. 이사다니거나
    '22.6.28 5:36 PM (211.36.xxx.219)

    집없어서 고정적으로 5년이상 오래 살아본 곳이 없어서 그렇겠죠.
    저도 80년대 초반에 대학 오면서 집에서 아파트 사주셔서
    거기서 쭉 살다
    결혼하고 서울 다른 동에서 오래 살다보니
    여기가 익숙하네요.

  • 16.
    '22.6.28 6:00 PM (14.50.xxx.28)

    대전 출신인데 서울이나 대전이나 같아요
    친구가 많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반면 남동생은 항상 대전을 그리워 하며 살더라구요
    대전에 친구들 모임이 많아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게다가 어릴때 살던 동네에서 모이구 놀아서 그곳이 진짜 고향 같다나....
    반면 전 어릴때 살던 동네나 지금 부모님 집이나 내가 사는 서울 집이나 다 비슷한 느낌.... 그냥 다니던 학교를 보면 옛날생각 나는 정도구요...

  • 17.
    '22.6.28 6:25 PM (116.34.xxx.184)

    전 대학때 와서 20년 됐는데 서울이 더 고향같아요 ㅋㅋㅋ

  • 18.
    '22.6.28 7:47 PM (211.206.xxx.160)

    고향에서 산 시간보다 서울에서 산 시간이 더 길어요.
    서울이 영 낯설었는데 해외에서 잠시 살다왔더니 그후부턴 서울이 고향같더라고요.어떤 곳에서 적응하는 방법으로 그곳을 잠시 떠나 다른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는것도 좋은 방법인듯ᆢ

  • 19.
    '22.6.28 8:10 PM (221.138.xxx.122)

    서울 19 대학때 왔고,
    지금 사는 곳에서 25년 째 사는데...
    여전히 고향 같지 않아요...

  • 20.
    '22.6.28 9:24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서울 성인 되고 삼십년 가깝게 살았는데 늘 살던 곳 다니던 곳만 다니다 보니 그렇게만 알고 있는 편이에요. 그 외 유명한 곳이나 종종 나가던 번화가 시내 정도.. 그러다 어떤 기회에 여러 곳을 많이 다니게 됐는데 모르던 곳도 너무나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세계 몇번째 손꼽히는 대도시에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익숙한 곳은 너무나 익숙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전혀 다른 곳처럼 낯설기도 하고요.

  • 21.
    '22.6.28 9:26 PM (175.223.xxx.197)

    성인 되고 삼십년 가깝게 살았는데 늘 살던 곳 다니던 곳만 다니다 보니 그렇게만 알고 있는 편이에요. 그 외 유명한 곳이나 종종 나가던 번화가 시내 정도.. 그러다 어떤 기회에 여러 곳을 많이 다니게 됐는데 모르던 곳도 너무나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세계 몇번째 손꼽히는 대도시에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익숙한 곳은 너무나 익숙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전혀 다른 곳처럼 낯설기도 하고요.

  • 22. .....
    '22.6.28 10:05 PM (180.224.xxx.209)

    성인되서왔고 아직 경상도 사투리 못고친 사람 여기도 있어요..
    전 집도 있지만...서울이 고향같은 느낌은 안들어요. 그렇다고 이제 고향가서 살고 싶지도 않고 그렇네요...

  • 23. .....
    '22.6.28 10:18 PM (59.15.xxx.124)

    초중고 대전 살다가 대학을 서울로 진학하면서부터 서울 살아서 취직하고 결혼해서 내내 서울 살아서 이제 서울에서 산 기간이 대전에서 산 기간을 넘어섰네요..
    사실 태어나서 초중고까지의 기간은 뭐..
    거의 기억 나는 시간은 학교 집 학교 집 밖에 없어서요..
    부모님이 어려서 많이 데리고 다니셨겠지만,
    그건 또 어려서 기억도 안 나고...

    대부분의 추억이나 놀러다닌 모든 기억이 다 서울에 있어서...
    서울이 아주 막 고향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제일 친숙한 도시이고,
    대전은 친정집 동네 제외하고는 낯서네요 ㅋㅋㅋ

  • 24. 대학때
    '22.6.28 10:30 PM (99.228.xxx.15)

    서울와서 30년 다돼가는데 서울이 고향이나 마찬가지죠. 진짜 고향보다 더 오래산건데..
    지방집 내려갔다 서울 톨게이트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와 집에왔다 이런느낌.
    원래고향에 대한 애착이 어느정도였냐에따라 다른거같아요. 저는 원래고향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고 애착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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