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부터 자기길 찾아가는 사람 부러워요
초중고대 같은 길…어릴때 재능…
유튜브에서 재능 있는 애들 보는데
어쩜 저리 한길에 매진하는지요
1. 아뇨
'22.6.28 11:2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그 사람들도 멋지지만
인생의 여러경험 없이 좁고 뻗은 길만 가는거에요.
그럴수록 세상 아무것도 몰라요
제일 사기 치기 좋은 유형이 운동선수로 대성한 사람들이라잖아요
헤매고 고민하고 찾아가는 사람도 멋지죠2. ㅡㅡㅡ
'22.6.28 11:31 AM (119.194.xxx.143)저도 부러워요 ㅜㅜ
제 아들이 예체능하는데 아들이 부럽더라구요 예술분야에 특별한 재주가 있으니 어릴때부터 한길만 파는것도 그렇고 저런 재능을 누가 말해주거나 알려주지 않아도 타고 났다는게..
제 남편도 참 저런 재능있는 애들 부럽다 합니다
저희 부부는 전혀 안그렇거든요3. ㅎㅎ
'22.6.28 11:32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한길로만 매진하다 삐끗하면 다른 일을 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되어서 오히려 리스크가 클 수도 있어요.
4. 글쎄요
'22.6.28 11:34 AM (106.102.xxx.222)예체능 특히 음악 쪽은요
어릴때부터 콩쿨 입상하고, 명문대 한 번에 척 붙어도요
졸업하고 자기 셀프로 앞가림이 잘 안 되더라고요5. 너무 일찍
'22.6.28 11:42 AM (123.199.xxx.114)성공하면 일찍 심심해져요.
부러워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15년 갈고 닦으세요.
100세 시대인데 시간 많습니다.6. ㅇㅇ
'22.6.28 11:45 AM (39.7.xxx.125)제가 본건 발레소녀들이에요 ㅎㅎ
어쩜 외모부터 딱 발레리나인지7. ㅇㅇ
'22.6.28 11:54 AM (14.39.xxx.44)별로 안부러워요
그길 말고 다른 길은 못가서 나중엔 더더욱 그 길만 가야하는 거잖아요
좋기도 하지만 얼마나 부담이 될까요8. ..
'22.6.28 11:56 AM (175.223.xxx.33)저도 부러워하는 쪽이예요
평생을 방황만 했거든요
예민허고 별 재능은 없이 쉽게 질려하고...9. 공감
'22.6.28 11:58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거기에 집안까지 무난하거나 잘살면 최고
보통은 또 집에서 받혀주니까 그렇게 되기도 하구요
경험 차원에서 다양한걸 해보는건 너무 좋은일이지만
상황이 안되서 그러면 결국 남보다 뒤쳐지고 사는거 팍팍해져요10. ㅇㅇ
'22.6.28 12:00 PM (39.7.xxx.66)집도 다들 어느정도 잘사는거 같아요
중학생인데 유학도 가고
시험끝나고 강남에서 쇼핑하고11. ㅇㅇㅇ
'22.6.28 12:09 PM (221.149.xxx.124)그렇게 재주 하나만 갈고 닦는 길은 의외로 먹고 살기가 팍팍해요.
성공이란 건 진짜 상위 0.0001프로만 가능한 거고요.
피겨스케이팅도... 김연아 정도로 대단하지 않고서야 잘 먹고 잘 살기 힘들겠죠. 여기저기 메달 따와도요...
제가 어릴 때부터 전공 목적으로 클래식 악기 해와서 잘 알거든요.
진짜 잘나가는 상위 소숫점 아닌 다음에야 넘사벽 금수저 집안이라서 집안빨에 걍 기대어 먹고 사는 거 아니면 빠듯해요....12. 모두다
'22.6.28 12:11 PM (27.172.xxx.147)모두다 팔자소관이죠
재능만 가지고 안되는거라서요
그게 그래요
대신 만족도가 무진장 높아서 살만해요13. ㅇㅇ
'22.6.28 2:02 PM (14.138.xxx.214)무라카미 류인가 소설가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낸다면 그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하더라구요.
14. ㅇㅇ
'22.6.28 2:30 PM (39.7.xxx.96)무라카미류는 뭐 성공했으니 중생들을 위로하려고 그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