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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학기제 그런것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22-06-27 18:54:37
처음 시작할때는 미흡하니 점점 좋아지겠지했죠.

여전히 보여주기식 시간때우기식의 참관수업에

무슨 원데이클래스보다못한 살짝깔짝거리다끝나는 수업들..

시험 안보니 공부당연히 안해도 되고.

돈있고 열성적인 집애들은 학원부지런히다니고

아니면 대부분 방치상태구요..

울나라 교과진도나가는거보면 주입식만 가능하겠구나하는

양과 속도인데 이걸 대충수업하다보니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역사나 국어교육이 너무 형편없어졌어요.

여기 광역시고 학군중심지인데요 애들수준이 너무 처참합니다.

6.25가 언제일어났는지 왜일어났는지 모르는애들 태반이고요

어떤애는 친일파가뭔지도 몰라요.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들 친구애 상태가 그렇더라구요.

당연히 어휘력도 처참합니다.

공부한다는걸 꼭 입시와 관련시켜서 부정적으로 보면 안돼요.

아이들의 인내심과 성취도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학습능력을

배우는 시기예요. 그중요한 중1,2학년에 방치를 해대고 있다고봐요.

수학, 과학을 말하는게 아니라 국어와 역사를 위해 시험은 필요해요.

외국은 1차세계대전으로 거의 1학기를 토론하고 발표하더라구요.

심도있게 들어가니 애들이 모를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할수 없잖아요. 교과양이 어마어마한데요.

그러니 시험이라도 봐서 인지는 하고 있어야된다고봐요.

오늘도 그나마 공부잘해서 상위대학다니는 딸아이가 군계일학을

몰라 심란한 마음에 적어봤네요.


IP : 125.191.xxx.2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는
    '22.6.27 6:57 PM (106.101.xxx.216)

    당연히 상식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을 애들이 몰라요
    저희딸도 수능 3퍼 안에 드는데도 그래요
    고등때 안배웠대요
    정말 너무 심각해요

  • 2. ......
    '22.6.27 6:57 PM (182.211.xxx.105)

    자유학년제 공부하는애만 하고 안하는애는 더 안하게 만들어요

  • 3. ...
    '22.6.27 7:01 PM (14.63.xxx.230)

    애초에 자유학기제로 성취하고자 노린 수업을 할수 있는 선생이 드물어서 무의미한 제도라고 봐요.

  • 4. 웃긴다
    '22.6.27 7:04 PM (124.5.xxx.196)

    자꾸 꿈을 찾으라는데 공부 잘하는데 적성맞다고 미용사할까요?
    정원사할까요? 공부 못하는데 의사 판사 할까요?
    대학갈 때 결국 성적대로 학과 정해지는데 꿈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본인들도 공부 못했음 교육계 진출도 못했을거면서...

  • 5. ㅋㅋㅋ
    '22.6.27 7:10 PM (124.58.xxx.70)

    5-6년 전에 괴롭다 이거 없어졌음 한다 쓰면 공부에 환장하고 미친 사람 취급하고 우리애는 좋아하던데 라거나 애들도 쉴틈이 있어야지 또는 혼자 시키든지 뭐 이랬는데
    그때 태평한 소리 하던 사람들 급해졌나

  • 6. 아이들과
    '22.6.27 7:13 PM (125.182.xxx.20)

    아이들 상대하는 일합니다. 진짜 저거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더 놀아요 놀 시간을 줘요.
    학교도 특별히 준비하는 것도 없고...
    중2올라가서 갑자기 시험... 놀아봐서 더 공부 안하더라구요. 대체로

  • 7.
    '22.6.27 7:14 PM (223.38.xxx.102)

    냅두어요
    민주당 좋아하는 진보교유감 돈 있어서 사교육 시킬수 있으니
    저러겠죠
    돈 없으면 학교만 믿어야 하는데
    애들 생각한다며 교육을 저리하니
    내아이 내가 시키고 기대를 말아야지

  • 8. 마리아사랑
    '22.6.27 7:17 PM (116.121.xxx.125)

    선생만 편한 제도

  • 9. 지나가다
    '22.6.27 7:18 PM (122.37.xxx.55)

    223.38님…
    자유학기제는 박근혜가 시작한거랍니다~~~

  • 10. ㅇㅇ
    '22.6.27 7:24 PM (211.193.xxx.69)

    성적 학업성취도를 위해서
    주입식으로 때려 넣어서 애들이 다 고만고만하게 공부 잘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학교다니는 애들이 다 공무원 시험볼것도 아니고
    각자 나름대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찾아 가는게 학교에 다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 11. 저두요
    '22.6.27 7:40 PM (218.237.xxx.150)

    공부 잘 하라는 게 아니라 기본 상식은 배워야죠
    국어 능력 독해능력은 꼭 필요한건데

    국어나 역사과목은 점수나 등수 없이
    P나 F로 되도록 보완 좀 해야죠

    진짜 친일파가 뭔지도 모르면서 자기 재능이
    어쩌네 뭐네 하는 것 웃기지도 않음

    즈그 엄마아빠 이름도 몰라도 된다고 할 기세

  • 12. 맞아요
    '22.6.27 7:47 PM (211.216.xxx.57)

    중1 국어. 역사교육 좀 시키세요

  • 13. 박그네가
    '22.6.27 8:08 PM (118.235.xxx.16)

    시작했어도 진보교육감이란 넘들이 더 좋아한 제도에요.더 확장시켰죠. 박그네가 시작한거라 싫었으면 문재인정부때 왜 안없앴어요?

  • 14. ......
    '22.6.28 12:07 AM (125.136.xxx.121)

    진짜 자유학기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애들 시험부담없이 지내고 진로를 찾아보는취지라는데 솔직히 나이 서른넘어도 몰라요.학교에서 겨우한다는게 메이크업 네일아트 바리스타체험 이런게 주이고 뭔 아나운서 체험이런건 인원수가 많아 제대로 하지도 못합니다.그냥 학교에서 역사라도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 15. 동감
    '22.6.28 6:45 AM (211.106.xxx.111)

    학교는 꿈찾으라고 잡월드 수준의 직업체험? 한두번
    시키면서 방치. 그 사이 알아서 하는 애들은 쉬지않고 쭉 공부하고 안시키면 안하는 대부분 애들은 1년동안 시험없이 놀다가 다음해 시험보고 좌절하죠. 이상적이고 취지는 좋았으나 현실은 방치죠. 딴나라 좋은거 따오는건 좋은데 현실고려하고 여건을 만들어놓고 학교들도 공부아닌 알찬경험으로 채울 고민도 해야하는데이건 교육격차만 더 벌여놨어요

  • 16. ㅎㅎ
    '22.6.28 10:19 AM (116.120.xxx.193)

    자유학기제. 경기도는 자유학년제로 1년이죠. 꿈을 찾으라면서 하는 건 요리, 커피, 네일 같은 진짜 잡월드 체험 같은 거죠. 지인 중 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직업 갖고 있는 이들 있는데 그런 직업 소개가 더 낫다 싶어요.

  • 17. ..
    '22.6.28 11:43 AM (121.169.xxx.201)

    라떼는 전과목 시험이 초고부터 주기적으로 있어서 전체적으로 상식이 넓어지고 어휘력도 쌓이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초고는 가끔 수학단평,영어는 기본수준,국어 논술형으로 가끔보니 학교에 뭐배우러 다니는지...중1인데 시험 전혀 안보고 놀러만 다니네요.그러다보니 영수에 이어 국어까지 학원보내는데 책을 들춰보니 한숨만,,,우리때 다 배운건데 이건 정말 국어학원 특히 중등은 다닐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학교에서 시험만 제대로 보고 관리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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