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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못 모으는 시가

박복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22-06-27 14:58:17
돈 모으는 거 우습게 보고, 로또나 됐으면 좋겠다 하고,
소소한 돈 나가는 거 우습게 보고 주변사람들 돈 쓰라고 부추기고
(외제차 안 탄다고 아들, 딸 내외에 불만 ㅋㅋㅋㅋ)
친척이 열심히 허리띠 졸라매고 땅사서 자산 는 거 축하는 못해줄 망정 빈정거리고.
에휴..

본인은 보증금 몇천만원도 없어서 서울 최하급지에 보증금 천만원짜리 월세 삽니다.
젊어서 빚내서 돈 쓰다가, 집도 은행이랑 채무자들한테 뺏겼어요.
시부모 둘다 육체노동하고 나이치고 제법 목돈 버는데도 
노인네가 한달에 10만원 저축을 못합니다.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 거라네요. 


나이 들어 가난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시가 보면서 느껴요.
늙어서 가난한 건 죄입니다.


IP : 116.34.xxx.2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가
    '22.6.27 3:08 PM (112.72.xxx.223)

    어디 아프면 큰일이네요. 모아논 돈도 없고 육체노동도못하고 병원비며 경제적 부담은 다 자식들 몫이겠군요. 아이고

  • 2. ...
    '22.6.27 3:08 PM (142.117.xxx.5)

    시부모 생활비 대주나요??? 아니면 시부모에게 돈 못받아서 그러나요?
    원글님네 피해주는거 아니라면 악담할 필요있나요?

  • 3. 윗님은
    '22.6.27 3:12 PM (116.34.xxx.234)

    가난한 부모가 자식에게 직간접적으로 어떤 피해를 주는지 못 겪어봐서 그러신가보네요.
    아니면 본인이 그런 부모던가요.

  • 4. 생활비
    '22.6.27 3:14 PM (116.34.xxx.234)

    드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가는 다 죽어요.

    가난의 대물림을 누군가는 끊어야겠죠.

  • 5. 1세대 말년
    '22.6.27 3:22 PM (223.39.xxx.120)

    무수한 외세에 점령당하며 삶을 살아낸 부류와
    침탈한 외세에 빌부터 먹던 자들 후손들이 만들어낸
    사회구조와 모순들도 사회과학적인 측면에서 봐야
    전체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상위 1%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사회는 불평등인
    사화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무능 해 보인 시가님 댝도 상위1% 지배세력을 위하여 희생하신 불쌍한 분 들입니다.

  • 6. 위에[
    '22.6.27 3:28 PM (112.155.xxx.85)

    뭔 개소리를 하는 거예요?
    언제적 외세 점령? 일제시대 끝난 지가 언젠데
    6.25때 빈털털이 고아로 북에서 내려오신 분들도 근면성실하신 분들은 다 부를 일궜는데
    늙어서도 돈 없고 사회탓 남탓 하는 인간들은 돌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함.

  • 7. ,,
    '22.6.27 3:29 PM (70.191.xxx.221)

    쓰며 즐기던 습관대로 쓰고 보자는 거죠. 쓰게 냅둬요. 어차피 모을 생각 1도 없다는데.
    핏줄인 남편 단속이나 잘 하셔야 할 시기에요. 남편이 퍼준다고 하면 줄줄 새는 거죠.

  • 8. ....
    '22.6.27 3:39 PM (211.234.xxx.3) - 삭제된댓글

    본인 남편단속 잘 하시면 되는거죠
    돈 달라고 하거나, 돈 주는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분노까지 일어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9. ....
    '22.6.27 3:40 PM (211.234.xxx.3)

    본인 남편단속 잘 하시면 되는거죠
    평생 그렇게 사는사람들인데
    돈 달라고 하거나, 돈 주는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분노까지 일어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10. ......
    '22.6.27 3:42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진짜 뭔 개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회구조와 모순들?
    저렇게 대충 살다가 아프면 다 죽는 소리하고 결국 자식이 다 책임지잖아요.

  • 11. ......
    '22.6.27 3:45 PM (106.241.xxx.125)

    아이 낳고 시댁 들어가서 아이 봐줄 사람을 구하니 아무도 안 온대서 조선족 아주머니가 오셨어요.

    중국 현지에서 공장에서 오만 잡일 하다가 한국 나와서 잘 곳도 없으니 모텔 카운터 보는 것부터 했대요. 거기 쪽방에서 자고 일어나서 하면 되니까.

    그 분 중국에 집도 있고 한국에서도 빌라지만 전세 마련해서 잘 살고 노후대비 잘 되어 있어요.
    그 이후에 본 한국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살고 책임감있게 아이 봐주셨습니다. 내가 돌보는 애는 입성도 깨끗해야 하고 어디 가도 잘나야 한다고 자부심 가지고 하셨어요.

    그 분 보면서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 게.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어요. 저 분 취업비자 받으려고 알선소에 천만원씩 주고 온 사람들이에요. 그거 갚고 더 열심히 살아서 자식도 데려오고. 그 자식도 건축현장에서 일하지만 열심히 해서 뭐라더라. 아래 사람 몇명 데리고 다니는 장이 되서. 아주 잘 번다고 하더라고요.

    뭐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과 어차피 안돼 하는 사람은 천지 차이라는 걸 알았고요.

    그걸 발목 잡는 것 중 하나가 저렇게 무능력한 부모에요. 자기 앞가림만 어케든 잘하고 살아도 자식들 발목 안 잡는데.

  • 12. dlfjs
    '22.6.27 4:02 PM (180.69.xxx.74)

    자식까지 가난하게 만들어요

  • 13. ....
    '22.6.27 4:14 PM (61.79.xxx.16)

    말만 들어도 열받네요
    왜 그러고 산대요??
    하 ..진짜

  • 14. 빨갱이가
    '22.6.27 5:57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도 있네요
    뭐 1프로를 위해 희생?
    미친~
    그런 한심한 소리 지껄일 시간에 일을 하거나 공부나 하쇼
    남들도 다 그렇게 노력해서 1프로된거니..

  • 15. ㅇㅇ
    '22.6.27 5:59 PM (106.255.xxx.18)

    에구 가난 한 사람은 이유가 있다 제 자매하고 비슷하네요

    모으는게 없어요 평생 천만원도 못모았어요
    그럼 노후는 어쩔거냐 미래는 대비 어떻게 할거냐?
    물어보면
    그냥 다 사람은 살아지게 되어있다

    나중에 나라에서 뭐 해주지 않겠느냐
    이런 대답입니다

    사고방식 자체가 아예 달라요

  • 16. ..
    '22.6.28 1:47 AM (122.252.xxx.44)

    가난한사람들은 이유가있더라고요.
    저축을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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