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밑에 남동생 결혼 글 보고

ㄷㄷ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22-06-27 13:38:12
아는 언니네가 10년전에 완전히 망했어요...잘산던 집인데 정말 건진거 하나 없이 쫄딱 망해서 월세 생활한 지 10년 되가는데 딸 둘도 어렵게 대학 졸업하고 취직했는데 큰 딸이 생활력 별로 없고 강한 성격도 아니라 계속 남자들 만나며 어려운 생활 벗어나기를 꿈꿨는데 드디어 30중반에 어느 남자랑 결혼하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면서 도대체 남자는 저 집 상황을 어디까지 알고 결혼을 하려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이 살다가 망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형부나 언니가 일을 전혀 안하고 딸 둘이 버는 돈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점이 이해가 안갔거든요.
남자집이 사업하는 집이라 돈 좀 있어서 전세도 다 남자네서 하고 호텔 결혼식 반반 (언니네는 완전 카드 대출로 충당) 내면서 결혼 했어요.
남자네서 언니네가 형편 어려운 건 아는 것 같은데 어디까지 아는지는 저도 모르고요.
근데 이렇게 두 부부가 일을 안하는데 계속 큰 딸한테서 돈을 받아서 생활을 할건지 아니면 이제 둘째딸 돈으로 살건지는 모르겠지만...살다가 더 어려워져서 월세도 못내게 되면 큰딸네 집으로 들어가는 방법 외에는 없는 집이에요.

정말이지 살다가 어려워지면 자식에게 짐 지우지 말고 마트/아이 돌봄/간병인/대리운전/경비원 등등 뭐라도 해야 되는데...아직도 이렇게 온전히 자식한테 기대는 집 있더라고요.
두 사람 다 명문대 나왔는데 참 ㅠㅠㅠ

저도 보면서 나도 살다 어찌될 지 모르는데 몸이 허락하는 한 자식에게 짐 되지 말자 다짐 다짐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세상 변해도 여자는 돈 한푼 없이 결혼이 가능하고 딸 부모는 없어도 시집 잘 보내는 걸 희망으로 살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이 와중에 대기업 다니는 둘째딸 남친은 맘에 안들어 한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은 요지경이에요.
IP : 14.39.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27 1:42 PM (210.223.xxx.29) - 삭제된댓글

    딸들이 도망쳐결혼한듯요
    가만있음 돈이없으니
    제정신차리겠죠
    우리직원도 딸3인데
    그딸들돈으로 살다
    둘째는 시댁에알려져서 이혼했고
    첫째는 맞벌이 해서 조금주고
    막내는 용돈주다가 병걸려서지금안줌
    절대로 돈안벌던데요
    남자가안버니 엄마도 내가왜?
    하고 안벌어요
    그와중에 환갑은또 딸들이돈모아 외국여행
    딸들이 부모를망쳐요

  • 2.
    '22.6.27 1:46 PM (223.33.xxx.58) - 삭제된댓글

    그런 여자 얼마나 된다고요
    요즘 남자들도 여우라서 남초에서도
    노후 안된 부모 있는 여자랑은 결혼하지 말라가 대세에요
    그러니까 남녀 평균 결혼비용도 고만고만하죠
    아들부모든 딸부모든 노후준비 부지런히해서
    자식에게 짐되지 마세요

  • 3. ..
    '22.6.27 2:15 PM (116.37.xxx.92)

    그 첫째딸 시댁에서 눈치보고 살겠죠
    제가 그 딸이어도 그 집구석은 탈출함

  • 4.
    '22.6.27 5:54 PM (61.254.xxx.115)

    부모가 완전 이상하네요 아무리 망했어도 명문대에 백화점만 다니던 사람이라도 망하면 마트나 공장 도우미라도 나가서 돈벌고 집사던데요 생화력이 저리없어서야 원. ..

  • 5.
    '22.6.27 5:56 PM (61.254.xxx.115)

    도우미 싫음 아기돌보미도 있고 일나가면 250은 설거지를 하던 애기를보던 건물청소나 식당주방을해도 그리벌어서 경기도나 인천에 집사는 도우미나 조선족도 많이봤는데 답이없네요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075 이재명 측근 현근택 너무 뻔뻔해요 31 .. 2022/07/04 2,420
1351074 흰 종이에 흰 화면 보는게 업무였다는게 사실인가요? 11 wisdom.. 2022/07/04 2,895
1351073 마늘 껍질에 곰팡이가.. 3 ........ 2022/07/04 1,135
1351072 탑건1 여주인공 머리 내 스타일 이다 손~~ 9 매버릭여친 2022/07/04 2,373
1351071 일요일 확진자가 만명이 넘네요. 9 2022/07/04 2,727
1351070 여드름 염증주사 맞는거 추천하세요? 3 2022/07/04 2,001
1351069 어디로가야하나요 병원 3 arbor 2022/07/04 1,060
1351068 안타깝네요 무당법사만 주위에안둬도. . 8 ㄱㅂ 2022/07/04 1,102
1351067 명신,굥 미련한건 답없네요 25 답답해 2022/07/04 3,253
1351066 블룸버그 S&P500 52년래 최악이지만 20% 더 떨어.. ㅇㅇ 2022/07/04 941
1351065 흰 체육복 안에 브라탑 색깔 6 2022/07/04 1,643
1351064 큰오빠 환갑인데.. 24 친정 2022/07/04 5,238
1351063 안나 드라마 보면서 누구 생각나지 않던가요? 7 안나 2022/07/04 3,211
1351062 거실은 왜 넓은것일까 31 2022/07/04 5,939
1351061 대통령 지지율 44.4% 부정 오차범위 밖 우세 8 ㅇㅇ 2022/07/04 1,746
1351060 아침 이렇게만 먹어도 될까요 10 ... 2022/07/04 3,560
1351059 회계사 시험 준비했으면 11 .. 2022/07/04 3,489
1351058 송혜교 다이어트 했네요 37 다이어트 2022/07/04 10,948
1351057 신발 뭐 신으세요? 5 ㅡㅡ 2022/07/04 3,120
1351056 자식들 다 키워놓고 내 인생 즐기는 주부들 28 2022/07/04 24,011
1351055 토스 매일2%아닌데요 17 ㅇㅇ 2022/07/04 4,228
1351054 대통령 지지율 42.8% 부정 오차범위 밖 우세 12 ㅇㅇ 2022/07/04 2,505
1351053 연금상품중에 목돈예치하고 후에 연금으로 받는거 1 연금 2022/07/04 2,139
1351052 이사계획있어 집 보러 다녔어요 34 이사 2022/07/04 17,069
1351051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가속화..경향 2 ... 2022/07/04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