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노모가 계세요
6남매 두시고 넘 사랑 많으시구 희생적인 엄마인데 나이가 드시니 몸이 여기저기 안좋으셔서 힘들어요
평일 3시간 요양보호쌤 오시고,넘 좋으신 분이라 엄마두 만족해 하세요
전 세아이 맘이며 워킹맘이예요
큰애가 27세 직장 다니구요
나머진 대학생이구요
갱년기 되니 집안일에 자영업에 점점 힘이 들고 쳇바퀴 도는 삶이 우울하고 싫어요
노모가 계시니 매일 엄마 안부 전화 하는데 아픈 엄마 얘기도 이젠 싫어요
가끔 전화 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구요
그럼 엄마가 전화하세요
손님 있어 못 받음 받을 때까지 하세요
걱정 된데요
매주 엄마 반찬 해서 갖다 드려요
점점 힘들고 하기 싫어요
엄마 돌아가심 후회 할것 같아서 최선을 다하자는 맘으로 하긴 하는데 가끔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