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노는걸 더 재밌어하는 아이

초보맘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22-06-27 11:01:24
아이가 7세 여아인데..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같은 반 여자 아이들 끼리는 술래잡기 등등 놀이하면서 노는데
우리 아이는 옆에서 줄넘기 삼매경..
지금 줄넘기에 확 꼿여 있긴 한데,
아이들도 줄넘기를 하면 저희 아이도 신나서 시작하지만, 여자애들은 줄넘기 쉽게 싫증 내고 다른 놀이하는데,
우리 아이는 줄넘기만 주구 장창 하네요.
요 몇 일 그렇게 놀더니 실력이 급상승..
물어보면..친구들 하는 놀이가 재미가 없다고 해요..
자기는 줄넘기가 더 좋대요..학원 끝나면 줄넘기 하러 놀이터로 직행.. 또 혼자 줄넘기..
줄넘기 빨리 하러 가자고 눈물까지 글썽..
친구들이 재밌는 놀이 하는 것 같아 보이면 줄넘기 하다가 달려가서 조인하는데, 그러다 또 시들해지고..
어려서도 친구들하고 노는 것도 잠시, 혼자 그네 주구 장창 타다가 초등생 만큼 하늘 높이 타게 되어서 엄마들도 깜놀 하고..

유치원에서도 자유 시간에는 미술만 주구 장창..
미술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하지만, 그 친구가 주구 장창 미술만 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혼자 저렇게 미술만 하고 있답니다... 
다른 놀이는 재미가 없다고 해요..
선생님 말로는 그렇다고 문제 될 것은 없고, 어울려 놀 때는 또 논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오랫만에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좀 특이하다 싶긴 하더라고요.

아이가 붙임성도 있고 사교성도 있긴 한데. 성향이 이래서 혼자 있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니..
엄마인 내가 다른 엄마들과 사교 모임 갖지 않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파트 단지다 보니 엄마들이 끼리끼리 자주 모여 애들이랑 자주 보니까.. 그 아이들끼리 참 친해 보이더라고요..
자책도 하게 되고..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자기랑 맞는 친구 찾아 갈까요.. 엄마들끼리 친해서 맺어지는 친구 보다는?
맨날 같은 고민 도돌이네요.
아이 사주 보니,, 창의성이 남들과 달라, 특수 학교 가서 공부해야 서로 취미가 맞는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아이 키워 보신 분 있으신가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해 봅니다..







IP : 61.35.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비슷
    '22.6.27 11:10 AM (59.6.xxx.68)

    친구들 하는 놀이가 재미없다고 아이가 말했네요
    저러다 비슷한 친구를 만나거나 놀이를 버리고 친구에게 갈 정도의 매력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 또 달라질거예요
    지금까지는 알아서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 자기가 자기 시간을 끌어갈 줄 알고 우선순위를 먼저 챙기며 잘 지내는걸로 보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듯

  • 2. ㅇㅇㅇ
    '22.6.27 11:13 AM (221.149.xxx.124)

    자칫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게 되는 아이가 될 수도 있어요..
    단체성활, 조직생활 어려운 성향..
    또는 본인이 꽂혀야만 하게 되는 성향일 수도 있는데..
    공부도 그렇게 된다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죠.
    좋아하는 것만 하고 하기 싫은 건 안하게 되니까.
    뭘 하던 어찌됐던 간에 그 나이때부터 친구들이랑 슬슬 어울리는 법을 익히는 게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 3. 구글
    '22.6.27 11:14 AM (223.39.xxx.116)

    몇월생인가요?
    생일이 늦으면 그럴수 있도라구요

  • 4. ㅇㅇ
    '22.6.27 11:33 A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제 애도 그랬어요
    일찍 철들고 공부도 잘해
    현재 의사하고 있어요
    걱정은 노노

  • 5. ㅇㅇ
    '22.6.27 11:55 AM (203.229.xxx.12) - 삭제된댓글

    축복 받은 아이네요.
    뭐 하나에 꽂혀 끝장을 본다면
    전문가 기질이잖아요.
    그렇다고 왕따도 아니고요.
    조직 사회에 맞는 게 최선이 아니에요.
    제 아이라면
    이런 기질을 잘 보호해주겠어요.
    뭘 제대로 좋아하는 게 없고
    흐지부지한 성향이 곤란하지
    이 아이의 기질은 현대 사회에
    축복 받은 인자에요

  • 6. 원글
    '22.6.27 12:08 PM (61.35.xxx.9)

    좋은 글로 위로 받고, 충고나 조언도 잘 새겨 듣겠습니다.
    위로가 됐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2463 여행가서 렌트..자차 보험 드세요? 11 ㅇㅇ 2022/07/08 1,307
1352462 저는 간헐적 다이어트가 맞는거 같아요. 10 ㅇㅇ 2022/07/08 2,363
1352461 공감 소식지 구독취소했어요. 3 .. 2022/07/08 1,343
1352460 요즘 등산복은 어떻게 입으시나요 10 ㄲㄲㄲ 2022/07/08 2,635
1352459 내용무 43 ㅇㅇ 2022/07/08 5,190
1352458 성괴안보임 6 조아 2022/07/08 1,832
1352457 중2때 1학기때 국사(한국사)를 했다면 2학기에도 한국사를 하.. 5 .... 2022/07/08 951
1352456 댓글만 남깁니다. 41 안불러도 괜.. 2022/07/08 4,641
1352455 민주당도 교육부총리 음주운전 비난 자격 없잖아요 49 똥묻은개 2022/07/08 1,612
1352454 집에 새우젓뿐인데 요리할때 자주쓰는 액젓 추천해주세요 9 ㅇㅇㅇ 2022/07/08 1,632
1352453 돌고래가 하늘에서 내려오는꿈 8 ㅎㅎ 2022/07/08 1,929
1352452 폰 화면이 갑자기톤다운되듯 어두워져요 1 휴대폰 2022/07/08 933
1352451 전 안그럴줄 알았는데 나이드니 저도 변해요 8 ^.^ 2022/07/08 3,190
1352450 타겟이 이준석이니 강 건너 쌈구경 중이지만 3 누구냐 2022/07/08 1,253
1352449 진상 엄청 떨다 내려갈듯 4 2022/07/08 2,406
1352448 다들 계획대로 휴가때 여행 가시나요? 9 .... 2022/07/08 1,748
1352447 바바 예투 아카펠라 버전 2 .. 2022/07/08 500
1352446 대통령 지지율 긍정 37% 부정 49% 3 ㅇㅇ 2022/07/08 999
1352445 불평등 구조 못본 연세대생 '청소노동자 소송'…역풍 기류 8 ㅇㅇ 2022/07/08 1,825
1352444 한때는 대통령 탄핵사유(민간인 신씨와 기밀사안교류) 1 00 2022/07/08 995
1352443 윤씨는 알콜중독인것 같아요 9 알중 2022/07/08 3,976
1352442 우영우 고래 cg 10 ㅇㅇ 2022/07/08 4,189
1352441 가족모두 i인 집 분위기는 어떤가요? 19 Mbti 2022/07/08 2,855
1352440 의복도 제대로 못 갖춰 입는 사람이 통치자 13 수신제가 2022/07/08 2,087
1352439 이번주 토요일 가족 여행 갈만한곳 있을까요? 10 .. 2022/07/08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