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들이랑 연락 자주 하시나요?
간간히 연락와서 만나자고 하는 친구들도 있긴한데 날이 가면 갈수록 친구에 대한 정이 없어지네요.
자기 자랑하거나 좀 인색하달지 몇번 만나면 친해졌다고 생각하는지 별별 소리를 다하고..
직장동료는 그래도 나중에 보면 옛날 친구밖에 없다고 좀 불편하고 싫은 마음 들어도 참고 만나라네요.ㅠㅠ 저만 동창들이 불편할까요? 또 친구들 보면 아웅다웅 서로 뒤에서 욕해가면서 어디 놀러는 자주 가고 하는거 같긴 한데.. 제가 너무 선긋는거 같기도 하고.. 또 선그으니까 저도 딱히 만날 사람들도 없고 지루하긴해요.
82쿡 님들은 가장 편하고 친한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만나게 된 분들이신가요?
1. 동호인
'22.6.26 9:36 PM (220.117.xxx.61)뭐 배우다 만난 동호인이 편하고
동창들은 페북에서나 보고 안봐요
사는게 달라졌고 질투가 심해지고 하나가 막말해서요
그리고 셋은 죽었어요. 암으로
옛날에 온라인 없을때나 동창이지
이제 그런 개념 사라졌어요
82 님들이 더 좋아요
저도 동창들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사사건건 개입하고 막말하고
자식 비교하고요. 그런거 딱 질색입니다.2. 샤
'22.6.26 9:36 PM (27.1.xxx.45)연락하는 사람 없어요
3. …
'22.6.26 9:38 PM (122.37.xxx.185)초중고 동창이 거의 같은데 초등학교때 친구들 위주로 몇명만 만나고 있어요.
친했던 동창들은 해외에 많이 나가서 보고싶어도 거의 못 만나고 에센에스 친구에요.4. ..
'22.6.26 9:40 PM (180.69.xxx.74)대학동창 두엇요
나머진 이리저리 사연많아 연럭 안해요5. 고향친구들
'22.6.26 9:54 PM (211.245.xxx.178)가끔 연락하고 고등친구 두명 연락하고 대학 친구들은 제가 먼저 연락하는 친구는 없고..
저도 동네 지인들이 더 편해요.ㅎㅎ
아이들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엄마들이 더 편하고요.
고향 친구들하고는 딱히 할말이 없어요. 사는것도 다르고 너무 많이 달라져서요. 같은 동네 사는 지인들이야 자주보니 이야기거리가 넘치고 애들 크는거 다 봐왔으니 서로 아이들도 다 알고..
그냥 고향친구들이니까 모임있다면 가끔 가지만 그냥 얘기만 듣다와요.ㅎㅎ 저 수다쟁이인데도 고향친구들 만나면 할 얘기가 없어요.6. 별로
'22.6.27 7:10 AM (121.162.xxx.174)관심 없어요
성격상 지난 건 지난 걸로 마무리 짓고 안 돌아보는 성격이라.
그런데 흔히 말하는 친구들
그러니까 오래되고 서로 살아온 과정을 다 아는 친구들이
한 학교 다녔으니 동창인 셈
그걸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