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클보다 훨씬 저렴해서 혹시 분해가 안되거나 냄새나면 어쩌나 했는데
동물 식물 가릴거 없이 잘기르는 마법의 손 덕분에 음쓰기 미생물도 무럭무럭 키워서 악취하나 없이 효자노릇 하고 있답니다.
근데 너무 방심했나봐요. 수박껍데기도 분해 잘 하길래 이번에는 기름에 볶은 호박나물을 투하했더니
기름에 쩔어서 떡이져버렸어요
살아나라고 설탕가루도 먹이고, 묵은쌀도 부어주고, 잡곡밥도 먹여주었어요
근데 살아나긴 커녕 계속 떡이지고 새까매지는데, 손으로 주물주물 만저보니 떡져서 기름기 가득 머금었더라구요
제습기능가지곤 안될거 같아 밀가루 몇주먹 섞어서 돌리고있는데
기름기 가득 머금은 미생물가루 살려보신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