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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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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100% 터놓는 사람 한명은 있으신가요?

마음 조회수 : 5,188
작성일 : 2022-06-26 18:11:10
저만 그런걸까요?

친정식구들도
남편도
친구들 지인 통틀어 단 한 명도 없어요…



IP : 117.111.xxx.7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제별로요
    '22.6.26 6:1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어떤건 친정가족
    어떤건 남편
    어떤건 베프요.

    생각해보니 그 중 100프로를 얘기할 수 있는건 남편인거 같네요

  • 2. ㅡㅡㅡ
    '22.6.26 6:13 PM (119.194.xxx.143)

    없어요 ㅜㅜㅜㅜㅜ
    전 자매도 없고
    외로워요

  • 3. ...
    '22.6.26 6:13 PM (175.113.xxx.176)

    저는 그런거 하기 싫던데요.ㅎㅎ. 100프로 다 털어 놓기요 . 가족들한테는 스트레스 줄까봐 하기 싫구요 . 친구들한테는 징징대기 싫고 그냥 기분 좋을떄만나서 수다 떨고 그냥 그렇게 만났다 헤어지고 싶어요. 아마 평생 이렇게 살것 같아요 .마음을 터놓는거 보다는 스트레스 받으면 운동이나 취미활동하면서 풀어요 저는 그게 낫더라구요

  • 4.
    '22.6.26 6:14 PM (220.117.xxx.61)

    말안해요. 하기 싫어요.
    오래됬어요
    괜찮아요

  • 5. ㅇㅇ
    '22.6.26 6:15 PM (58.77.xxx.81)

    저도 사람 별로 얘기하는 주제가 달라요.

  • 6. 나이
    '22.6.26 6:15 PM (1.222.xxx.103)

    들수록 얘기하고 후회해요.

  • 7. ..
    '22.6.26 6:16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없어요
    남편은 도움도 안되고 알까 두려워요

  • 8. ㅎㅎ
    '22.6.26 6:18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다라고 할수 없을지라도 그나마 남편요
    서로 하는편에요.
    속상함. 고민 선택 모두요.

  • 9. --
    '22.6.26 6:20 PM (121.133.xxx.174)

    100% 털어놓는는다...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으나..
    친구중에 정말 절친 한명 잡아서 그러는데,,상대를 감정의 쓰레기통 만드는것 같더라구요.
    남편에게 그렇게 했는데 결국 남편과 원수같은 사이가 되었고. 어릴적 친구(믿을만한 좋은 )
    그러다가 결국 그 친구들도 못견뎌서 연락두절..
    관게에서 친밀함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거리와 경계가 더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어요

  • 10.
    '22.6.26 6:20 PM (220.94.xxx.134)

    1명있어요 100은 아니고 95정도

  • 11. ...,,
    '22.6.26 6:21 PM (221.157.xxx.127)

    내맘은 내가알아서 해야지 누가나한테 털어놓는거 싫어요

  • 12. 1111
    '22.6.26 6:22 PM (58.238.xxx.43)

    저도 없어요
    엄마도 남편도 형제자매도
    다 좋은 사람들이고 나에게 눈에 보이는 문제가 생겼다면
    기꺼이 도움을 줄 사람들이지만
    속을 완벽하게 내보이진 않아요
    날 어떻게 100프로 이해하겠어요 그 누구도요

  • 13. ..
    '22.6.26 6:23 PM (175.113.xxx.176)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드는건 맞는거 아닌가요. 누가 저한테 100프로 털어놓은다면 진짜 부담될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듣기 싫을것 같구요 .가족들도 그렇구요. 그게 좋은이야기들만 하는건 아닐거 아니예요 .우울하고 힘들고 그런이야기들 주로인데 나도 듣기 싫은거 남들은 뭐 듣기 좋겠어요 121님 의견에 공감해요

  • 14. 저도
    '22.6.26 6:24 PM (1.228.xxx.184)

    저도 한명도 없어요..

  • 15. 다 터놓는다기보다
    '22.6.26 6:26 PM (218.152.xxx.161)

    내 맘을 다 얘기할 정도는 커녕 커피 마시며 잡담하고 떠들 사람도 한 명도 없어요.
    그렇다고 집안에만 쳐박혀 있느냐 그것도 아니고 사회생활 하고 있지만 프리랜서라 소속도 없고
    배우는 것도 여러 개 있지만 그건 그 시간에만 모였다 흩어지는 관계의 사람들
    심지어 이름도 모르고 한 자리에 일정 시간만 앉아 있는 관계들이고
    학교 때 친구들은 안 본지 오래돼서 만날 일도 없고잘 나가지 않으니 학교에서 오는
    학교 소식, 학교 동창들 소식도 그런가보다 정도.
    비사회적이고 반 사회적인 사람도 아닌데도 나이 들어서는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어렵고 그렇게 되네요.

    유일하게 남편하고만 일상을 공유해요.
    이러다 남편 없으면 정말 이 세상에 사적인 얘기 할 사람 한 명도 찾기 어려울 것 같아요.

  • 16. 그 순간의진심
    '22.6.26 6:33 PM (175.223.xxx.88)

    이 말은 이 사람하고 나누고 이런 고민은 저 친구한테 상의하곤 하죠 관계도 상황도 각자 다 다르니까요 여기 어떤 관계에 고립된 분들이 인간관계에 각박하고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는데 세상사 그렇게만은 못살죠
    얘기듣고 얘기하고 넘길 건 넘기고 삭일 건 삭이며 지냅니다

  • 17. ㅎㅎ
    '22.6.26 6:35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라곤 오랜 친구들 두어명이 전부인데 연1회 볼까말까고 지인도 동네맘 두어명 ㅎㅎ 근데 애 키우며 어울리는 그때뿐일거고
    일상공유나 사적인 이야기하는건 남편뿐인듯.
    서로 온갖이야기하죠.

  • 18.
    '22.6.26 6:39 PM (220.85.xxx.111) - 삭제된댓글

    모든걸 털어놓아야 절친은 아닌것 같아요
    얘기하고싶은걸 다 얘기할수 있는친구 한명이요
    척하면 척 내마음을 다 알아주네요

  • 19. ...
    '22.6.26 6:40 PM (180.69.xxx.74)

    하나 있는데 100은 아니고 99 정도요
    그친구도 그럴거고요

  • 20. ..
    '22.6.26 6:42 PM (112.171.xxx.126)

    100% 터놓으면 상대방과 만일 틀어질수도 있는데 그건 아닌것같아요.
    그사람이 다른이에게 얘기안한다는 보장 없지 않나요?
    적당한 거리도 필요한것같아요.

  • 21. 정신과상담의
    '22.6.26 6:46 PM (210.2.xxx.181)

    그 사람들이 상담료 받는 이유가 그거 쟎아요.

    환자들 온갖 고민 다 들어주는 거.

    정신과 상담의들도 스트레스 장난 아닐 듯요

  • 22. ...
    '22.6.26 6:47 PM (1.228.xxx.67)

    이젠 그러고싶지 읺아요
    속시끄럽고 그래도 잘 살고 있어요

  • 23. 궁금하다
    '22.6.26 6:50 PM (121.175.xxx.13)

    전 딱 남편한테만 해요 남편도 제가 유일하대요

  • 24. ---
    '22.6.26 6:52 PM (121.133.xxx.174)

    제 어릴적 절친이 그래요. 누군가 한명 만들어서 100% 털어놓기...어마어마한 가족의 비밀까지..
    들어주는 것 까지는 그럭저럭 참을만 한데,,조언을 구하거나..대화라는게 주고 받게 되잖아요.
    자기가 원하는 반응이 오지 않으면 섭섭해 하거나..너가 이전에는 그렇게 말 안했다..잘 생각해봐라.
    아무리 오래된 어릴적 친구라도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거리를 둘려고 해고 계속 연락..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그동안 절친들이 다 도망간 이유가 이런거였구나.
    저도 어쩔수 없이 단절...

  • 25. ㅇㅇ
    '22.6.26 6:53 PM (125.177.xxx.53)

    없죠.
    인간은 그래서 외로운 존재인거

  • 26. 안터놓아도
    '22.6.26 6:54 PM (220.89.xxx.232)

    좋으니
    가족
    남편
    친구
    라도 있었음 좋겠어요.

    아무도 없어요.
    혼자...

  • 27. ㅇㅇㅇ
    '22.6.26 6:55 PM (182.219.xxx.102)

    친정엄마.. 제일 좋죠 사실

  • 28. ㅇㅇ
    '22.6.26 7:01 PM (218.238.xxx.141)

    다터놓는거는 안좋은거같아요
    나나 상대나 둘다요
    나를위해 상대를 위해 적당한 거리는 필수입니다

  • 29. ...
    '22.6.26 7:08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드라마에서 자기만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한다 던가 그러던데.
    남에게까지 부담스럽게 뭘 터놓나요.

  • 30. 베프랑남편
    '22.6.26 7:09 PM (118.220.xxx.115)

    전 무남독녀인데 친정엄마한테 저 힘든얘기안해요 시댁일도 남편험담도~ 그냥 좋은거만 말씀드려요

    고등학교때부터 베프있는데 솔직히 100%는 아니고 털어놓을만큼 얘기하고
    남편에게도 100%는 아니고 털어놓을만큼만 얘기해요
    다행히 공감능력이 좋은 남자라 저랑 얘기하는걸 좋아해요 오히려 제가 말이 없고 들어주는편

  • 31.
    '22.6.26 7:19 PM (27.1.xxx.45)

    엄마요. 남편은 1%도 공감 못하는 웬수

  • 32. 포도95
    '22.6.26 7:28 PM (220.79.xxx.107)

    정도 털어놓는친구있습니다
    내보물 40년지기입니다

  • 33. ㅇㅇㅇ
    '22.6.26 7:39 PM (73.254.xxx.102)

    저는 남편과 아이 백프로 다 말해요.
    내 감정이 뭐 비밀도 아니고 사실 말 안해도 서로 생각을 다 알죠.

  • 34. ..
    '22.6.26 7:51 PM (14.63.xxx.95)

    저도 대략적인거는 말하지만 내 마음 속 깊은 것은 아무한테도 말안해요
    말할사람도 없구요....
    내감정이 비밀은 아니지만 그냥 말하기싫구요..말안해도 알겠는것을 굳이 입으로 뱉어서 상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들기 싫다고나할까

  • 35.
    '22.6.26 7:57 PM (124.49.xxx.217)

    저는 남편요 남편 하나요 찐친이에요
    저 고생 많이 시키는데 그거 하나로 같이 사는 거 같아요

  • 36. aa
    '22.6.26 8:13 PM (180.83.xxx.215)

    저도 없어요. 그래서 가끔 답답할때가 있네요.
    남편,가족,친구,지인들에게도 얘기하기도 싫고 그래요.

  • 37. 내 마음
    '22.6.26 8:40 P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나도 잘 모르는데 100프로는 못 털어놓죠
    일부만 상대 봐가면서 의논하고 조언 구하는 정도고
    속풀이성 푸념은 안합니다

  • 38.
    '22.6.26 9:09 PM (125.178.xxx.135)

    친정엄마밖에 없네요.
    뭐 해도 될 사람 몇 있지만 안 해요.
    성격인듯.

  • 39. ㅇㅇ
    '22.6.26 9:31 PM (180.66.xxx.124)

    한 명요.. 90퍼 정도는 이야기해요.
    찐친이 십 년 전 젊은 나이에 세상 떴는데 그 친구는 100퍼였었죠

  • 40. ㅇㅇㅇ
    '22.6.26 11:44 PM (73.254.xxx.102)

    감정을 말하는게 반드시 상대방을 감정의 쓰레기통을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니죠.
    감정이 버려야만 하는 쓰레기는 아니니까요.
    물론 쓰레기가 많은 사람도 있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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