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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나 보면서... 허언증? 있는 사람 겪어 본 경험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7,485
작성일 : 2022-06-25 21:22:38
뭐 이 드라마 정도로 심한 건 아니구요

당시에 대학에서 나름 매일 어울려다니던 그룹 안의 친구였는데, 남동생 얘기를 가끔 했거든요 에피소드도 몇번 말했던 거 같아요 근데 2,3 학년 쯤 올라가서였나 사실은 자기 외동딸이라고  
사람들이 외동딸이라고 하면 안 좋게 봐서 남동생있다고 하고 다닌다고 고백하더라구요

저는.. 5남매인게 좀 쪽팔렸던 지라(ㅠ)  그 거짓말이 너무 이해도 안가고 (외동딸이면 좋은 거 아닌가? 하고요), 
그렇다고 없는 남동생이 있다고 말하는 건 더 이해가 안가긴 했는데.. 이게 뭐지.. 그냥 그러고 말았어요  
그래도 뭐 나랑 상관있는 것도 아니고  뭐 걍 졸업하고 연락끊기긴 했어요

이 정도는 뭐 대단한 거짓말이라 할 것도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뭐 나중에 털어놓은 거기도 하고.. 암튼 
드라마보면서, 저런 사람이 있을라나.. 내 주변에 있나 하다가(하긴 .. 겪어도 몰랐을 수도 있긴 하겠네요)
예전 그 친구가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IP : 220.76.xxx.1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25 9:24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 많이 겪었어요
    허언증에도 급이 있어요

  • 2. 현재 진행중
    '22.6.25 9:27 PM (58.92.xxx.119) - 삭제된댓글

    직장에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거짓을 작화해서 퍼트리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0.1 미리 거짓을 말해서 사실을 조금씩 비틀어가요.
    큰 거짓말이 아닌 자잘한 거짓말을 겹치고 겹쳐서 차곡 차곡 쌓아가는 스타일
    이런 자자할 거짓말에 직장내 사람 평판이 의외로 좌지우지 되더군요.

  • 3. 현재 진행중
    '22.6.25 9:28 PM (58.92.xxx.119)

    직장에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거짓을 작화해서 퍼트리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0.1 미리 거짓을 말해서 사실을 조금씩 비틀어가요.
    큰 거짓말이 아닌 자잘한 거짓말을 겹치고 겹쳐서 차곡 차곡 쌓아가는 스타일
    이런 자자할 거짓말로 덮어 씌우니 직장내 한사람의 평판이 의외로 좌지우지 되더군요.

  • 4. ....
    '22.6.25 9:29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저라면 굳이 하지 않는 거짓말이지만
    나쁜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방어로 하는 건 그럴수 있다 생각해요
    가령 이혼했지만 남편은 미국에 있는

  • 5. 저도 경험있어요
    '22.6.25 9:29 PM (115.21.xxx.164)

    딸만 둘인데 위로 큰아들 있고 딸2있다고 아들 딸딸 남매라고 했어요 애들마다 나이터울이 거의 늦둥이 급으로 난다고 썰을 풀어놓았는데 딸만 둘이었어요 같은 학교 아이 학부모였어요

    아이친구 언니가 연대 의대 다닌다고 아이 친구엄마가 말했어요 제아이는 평범했는데 그친구아이는 전교권으로 아주 똑똑한 아이라 언니도 공부잘했나보다 했는데 연대도 아니었고 의대도 아니었어요

  • 6.
    '22.6.25 9:33 PM (122.37.xxx.185)

    자기가 뉴욕대 다닌 미스 뉴욕 출신이라던 여자가 알고보니 애 셋 낳고 남편 따라 뉴욕에서 잠깐 산 적이 있었더라고요.
    어느날 보니 그 사람이 숙대 출신 화가들한테 선배님이라 부르며 자기가 숙대에서 뭘 전공하고 지금 아이들을 가르친대요.
    알고보니 숙대는 딸 한명이 다녔더라고요.
    숙대에서 사진을 가르친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남편이 신격호의 오른팔이었다, 유명 역술가에게 풍수를 배웠다, 인간문화재에게 매듭을 배웠다, 남편이 벤츠를 판다, 자기가 명품샵을 운영한다, 어디 식당에 가서 자기 이름+교수님이 소개해서 왔다고 하면 정말 잘 해줄거다…
    그 외에도 내뱉는 모든 말이 거짓말이었던 사람 생각나요.
    전시회장 지키고 있는 저한테 어떤 화가가 그림을 자기가 찍은 사진과 바꿔주시기로 했으니 빨리 달라고 하는데 진짜 짜증나서…
    알고보니 그 화가는 그런 요구(?부탁?)는 받았는데 대답할 가치를 못 느꼈었다고 하셨고요.
    작은 지역 사회에서 돌려막기 거짓말로 70년을 살았는데 불쌍하다 잘해주는 어르신도 계시고 알고 있으면 되지 깊이만 안 사귀면 된다는 분도 계시고…

  • 7.
    '22.6.25 9:36 PM (222.109.xxx.155)

    저런 말을 왜 할까요
    저는 초등 다닐 때 아이스께끼 사 먹고 싶어 엄마한테 거짓말 한 적은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제가 한 적도 없고 하는 사람 본적도 없는데
    해봤자 금방 뽀록 날 것을 왜 하는지

  • 8. aa
    '22.6.25 9:37 PM (2.58.xxx.134) - 삭제된댓글

    외동딸인게 뭐가 어때서 남동생 있다는 거짓말을 할까요?
    좀 이해가 안 가요
    외동이 얼마나 많은데요

  • 9. 허언증
    '22.6.25 9:38 PM (49.164.xxx.143)

    모임엄마가 허언증 있어요
    애들 어릴때 미술관을 많이 데리고 다녔다
    자기아들은 그림만봐도
    그화가에 성격에 그화가에 병까지 알수있다
    절대음감이 있다..등등
    근데 슬쩍 아이한테 물어보니
    미술관간 기억 없데요
    지금은 그엄마말 안 믿어요

  • 10. ㄹㄹ
    '22.6.25 9:41 PM (59.12.xxx.232)

    영문과 나왔다더니

    문자 답에 한글로 오케나 ok해도되는걸
    굳이 okey라고 쓰데요
    (okay가 맞는스펠링)

  • 11. 직장 상사
    '22.6.25 10:03 PM (182.228.xxx.69)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와이프 연대 나왔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고졸
    자기 집 잘 산다고 거짓말
    입만 열면 허세에 거짓말

  • 12. 하늘날기
    '22.6.25 10:19 PM (61.72.xxx.32)

    제가 허언증 있어요. 결혼 안했는데, 결혼했다고 애들도 둘 있다고 ㅋ 그러케 하면면 제가 편해지더라구요.

  • 13. 윤석화는
    '22.6.25 11:17 PM (217.149.xxx.103)

    정신병 수준 허언증이고.


    신정아는 범죄수준 허언증.

    외국나오면 나이든 여자들은 다 이대나왔다 그래요.
    집은 강남이고. 대치동 키즈였다고.

    알고보면 고졸에 지방 출신.

    거꾸로 유학한다고 와선
    자기 부모 속이고 학비 받아서
    학교도 입시에 떨어지고도 다니는척
    졸업한 척 사기치는 여자도 있고.

    50넘은 연슥아, 아들이 너 사기치는거 아니?

  • 14. 그거
    '22.6.26 12:53 AM (49.175.xxx.11)

    제가 아는 애도 학교 다니는 내내 성적 관련 거짓말을 하더니 대학도 황당한 수준의 거짓말로 합격했다고. 더 무서운건 실제 그 학교 입학식도 가고 캠퍼스에서 사진 찍어 카톡에 올리고...그런다네요ㅠ

  • 15. 동네엄마
    '22.6.26 8:48 AM (112.150.xxx.31)

    전에 살던동네는 신도시에서도 끝자락이여서 그랬는지
    그동네 엄마들중 유명한 지인없고 친정이 잘살지못하고 의사나 교수가 친척중에 없는사람은 제가 유일했어요 ㅎㅎ
    다들 어찌나 친정이 잘사는지 그리고 잘사는얘길 어찌나 상세히 얘기하던지
    본인들도 대학이 다 스카이예요. 어떤 엄만 자기 홍대라고 묻지도않았는데 뜬금없이 말하고다녔어요.
    제가 보기에 좀 없어보여서 그랬는지 특히 저만보면 자기 홍대라고
    제가 술마시러 홍대는 좀 다녀봤기에 동갑인 그엄마한테 반가운마음으로 홍대근처 얘기하면 모르더라구요 자긴 공부만 해서 모른대요. 그럴수있죠 공부만하면 학교앞 밥집 모를수있죠
    그엄마들은 모여서 계속 결혼전 자기잘살았다는 얘기 배틀을 살벌하게 했지요.
    근데 사람인지라 얘기하다보면 가끔씩 진실이 나와요.
    그엄마는 모르지만 제가 다니던 회사도 다닌다는 사람있었는데
    그부서에 그사람안다녔는데 계속 얘기하던 분보면서
    불안했어요
    굳이 타인에게 안해도 될 거짓말즐을 왜하는지
    전 오히려 과거말하기 부끄럽던데.

  • 16. ㅇㅇ
    '22.6.27 12:44 AM (175.223.xxx.163)

    제가 아는 최강 허언증

    요리하는 ㅇㅎㅈ씨
    대구에서 같은 영어학원 다녔는데...
    수업중에
    as you know I am a doctor 라고 한거 선명하게 기억해요.

    이대 의대 나왔다는데..왜 의사를 안할까 속으로 매우 궁금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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