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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 볼때 무조건 눈물나는 치트키 있으세요?

..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22-06-25 21:02:15
전 하찮은? 사람들의 애달픈 사랑이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
술집에서 난동 부리고 옷통을 까버린 창녀를
거기 남자들이 데리고 나가 집단 강간을 하거든요
그걸 본 창녀를 흠모했던 소년이 막대기를 들고
남자들을 줘패서 쫒아버리고 발가벗겨진 창녀의 몸을
자기 조끼를 벗어 가려줘요..
그리고는 소년은 울음을 터트려요.

그리고 다른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늙어버린 허언증 환자 비비안리가 집도절도 없이
동생집에 눌러앉아 살기위해 찾아와요.
원래 부잣집 그녀들이었지만 동생은 무식하고 가난한
남자와 눈이 맞아 신분하향 됐고
그마저도 거기 눈칫밥 먹으며 살겠다고 비비안리가
찾아와요.
온갖 모욕과 멸시를 동생 남편에게 당하는데
그와중에 동생 남편의 친구가 비비안리를 보고
호감을 갖게 되고 비비안리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그와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데
동생 남편이 비비안리가 이곳에 오기전 머물던
호텔에서 성매매와 미성년자 추행 등의 사실을
친구에게 알려서 비비안리와 그 친구는 결국 파탄을
맞이해요.
허언증과 히스테릭, 약간의 정신적 이상을 보이던
비비안리는 결국 정신이 더 약해지고
정신병원에 가게되는데
그걸 본 친구가 동생 남편을 폭행하고 자신의
머리를 식탁에 박으며 괴로워해요..
원래는 누구보다 고결한 그녀였다며.


전 멋있는 사람들의 사랑보다
저런 결핍, 소외층들의 사랑이 더 애닳게 느껴져요
IP : 14.63.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22.6.25 9:03 PM (211.229.xxx.244)

    눈물나는 눈물버튼은
    동물.
    ㅠㅠ

    마음이랑 각설탕 보고 대성통곡을 했음......ㅠㅠ

  • 2.
    '22.6.25 9:06 PM (180.65.xxx.224)

    그냥 아무나 울면 따라 울어요 ㅎ

  • 3. ....
    '22.6.25 9:0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동물이요...
    말 못하는 동물이 학대 당하거나 아프거나
    비참하게 죽거나 아님 그냥 죽어도 눈에서 눈물이 줄줄..
    대성통곡 해요

  • 4. ..
    '22.6.25 9:06 PM (14.63.xxx.5)

    아 동물이 아프거나 죽는건 정말 눈물이..
    영화속에서만큼은 사람보다 동물 죽는게 더 슬퍼요.ㅜ

  • 5. ....
    '22.6.25 9:08 PM (125.132.xxx.203)

    저는 돌아가신 부모님 얘기 나오는 호텔 델루나나 쌍갑포차 같은 드라마요..
    그 드라마들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 6. 저도
    '22.6.25 9:18 PM (125.178.xxx.135)

    동물, 아동학대. 약자 괴롭히는 내용
    그런 걸 못 봐요.

  • 7. 원글님
    '22.6.25 9:59 PM (39.124.xxx.185)

    저랑 비슷한분 만나게되어 반갑네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영화음악으로도 너무나 유명하고 말씀하신 장면은 저도 잊혀지지 않네요
    창녀역할 한 배우의 마음이 감정이입되었고 그 창녀를 사랑한 소년의 사랑이 너무 마음아팠어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는 마지막에 비비안리가 정신줄을 놓아버린게
    여동생 남편놈이 강간을 했죠

  • 8. ..
    '22.6.25 10:42 PM (14.63.xxx.5)

    아. 윗님 저 영화들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영화 둘 다 고딩때 보고
    나이 먹어서 다시 봤는데
    가슴이 그렇게 아릴수가 없더라구요.
    비비안리가 정신과 의사를 유혹? 망가진 자신을
    인지하지 못하고 매혹적인 여인이라 착각하고
    의사의 손을 살포시 잡는 장면.. ㅜ
    그리고 참혹히 차에 실려가는 비비안
    그리고 그걸 보고 괴로워하는 썸씽남.
    사실 썸씽남이 비비안리를 모욕하고
    밝은불 아래서 주름진 비비안의 얼굴을
    확인하고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무렇지도 않다. 다만 당신은 깨끗하지
    못한 여자인것은 큰 결함이다. 하고 떠나 버릴때만해도
    그 썽씽남 대범하지 못하구먼. 하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마지막 불빛이 되어줄수도 있었던 남자
    그남자가 괴로워하며 그녀는 누구보다 고결한 여인이었다며 울먹일때.. 그래 어떤 남자가
    몸을 팔고 미성년자를 추행한 여자를 받아들일 수
    있겠어.. 하며 한없이 서글퍼지더라구요..

    한없이 추락하고 망가진 여인들과
    그 여인들을 사랑하고 그녀들이 가여워 울어버리는 남자.

    너무 저릿하게 슬픈 장면들이었어요

  • 9. 쓸개코
    '22.6.25 11:21 PM (14.53.xxx.163)

    저는 주인공이 외로울때요.
    제8요일, AI, 남자가 사랑할때,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이 그랬어요.

  • 10. 원글님
    '22.6.26 12:24 AM (39.124.xxx.185)

    저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 나눌수있어서 즐거워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는 말론브란도가 비비안 리 모욕하던 장면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말씀하신 썸씽.남 장면 궁금해서 한번 더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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