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제 일을 무시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가남..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22-06-25 01:55:50




남편은 회사원
새벽출근 밤퇴근이고 연차도 없고 암튼 힘들게 일하기는 합니다

저는 자영업이고
작년까지는 친청엄마 도움 받아가
최근들어 일을 좀 줄여서 아기 등하원은 제가 시킬수 있게 조정해놓은 상태에요
그래도 9시-6시 근무

남편월급이 더 많긴한데
업무량 비하면 그냥 비슷한거같아요
다만 남편 월급으로 큰 고정비빼고 다 적금넣고
제가 벌어서는 식비 보험 기타 생활비 나가고 있어요
(금전적인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매번 말은 힘들게 일한다 고생한다 하거든요
근데 솔직히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서 아니라고 말해요

문제는 이런경우..
남편 회사 휴가는 개인적으로 정하는데
남편이 그걸 정해줘야 저도 저희 직원들한테 말하고 예약도 안받고
계획을 할수가 있어요
올해 휴가 언제냐고 몇번 물어봤는데 올해는 정하기가 좀 힘들데요
근데 제가 몇번 독촉(??) 했더니
갑자기 다음주에 가자는거에요? (솔직히 본인도 말이 안된다 생각했으면서)

나는 뭐 일을 장난으로 하냐고 되물었어요

그리고는 7월 중순에 시댁 생신이 있는데
그건 어쩌냐 하니까 그럼 그것도 가고 휴가도 가자는데
시댁이 멀어서 1박은 해야하고 저는 한달에 두번이나 시간은 못빼는 일이거든요
본인도 그렇게 못할거면서 아무말이나 던지는데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결국 나아가서
시어머님도 아기 하원시간때문에(5-6시)
애을 그렇게 오래 놔둬도 되냐고 한마디씩하시는데
그럼 내 퇴근이 그시간인데 어쩌라는거냐는 생각이 든다
(하원은 100프로 제가 시켜요)
라는 말까지 나오고 결국 싸웠는데

지금 남편은 자고있어요
화가 나는데 깨우고싶은데 참고있네요



IP : 123.214.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22.6.25 8:37 AM (119.204.xxx.8)

    원글님일을 무시한다기보다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분 같네요.
    별 생각없는 사람한테 자꾸 물어보지말고
    원글님이 일정을 다 짜고
    미리미리 알려주고 따라오도록 하는게 어떨지요.
    나중에 딴소리로 안된다는둥, 네가 정한거라는둥 하면
    놔두고 혼자 움직이시구요.
    시댁행사도 남편이 약속안지켜 원글님 시간못빼면
    남편 혼자가게하구요.

  • 2. 프린
    '22.6.25 9:07 AM (211.34.xxx.211)

    따질것은 그때 그때 말하세요
    회사가 어찌됐던 힘들긴하죠
    일이야 두분 비슷하다해도 위아래 다 챙겨야 하는 자리에 있으니 자영업은 그건 좀 덜하니까요
    그리고 퇴직해봐야 자영업도 많이 힘든거구나 느낄거구요
    그건 둘째치고 맞벌이인데 육아를 온전히 책임지시는데 그거에 대해 강하게 얘기하세요
    애들 오래 안두면 언제한번 하원시켜본적있냐,맞벌이인데 나눠해야는건데 내가 다한다 등등 시간이 조금 더 자유로워 내가 당신을 도와주는거라는거등요
    그리고 7월에 시가행사참석하면 휴가는 힘드신거잖아요
    그럼 언제할거냐 묻지말고 통보를 하세요
    7월 시가 가야하니 휴가는 8월로 잡아 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789 실질적인 상속세 문의 3 .... 2022/07/19 1,711
1355788 블랙의 신부 완죤 재미있었어요. 17 2022/07/19 5,221
1355787 오늘 문득 든 생각- 전리품없이 날 명장-이라 할 수 있을까.... 1 부모입장 2022/07/19 1,119
1355786 불과 2달전 살루 2022/07/19 1,407
1355785 용산 대통령실 이름을 공모합니다. 34 누구냐 2022/07/19 4,819
1355784 가까울수록 거리두기 2 황당 2022/07/19 2,604
1355783 펌 역사상 한국의 민주당이 가장 강해지기 직전 19 2022/07/19 3,487
1355782 결혼지옥 보고 반성했네요. 19 ... 2022/07/19 16,818
1355781 종부세 200 내기싫어 2번찍고 18 .. 2022/07/19 4,545
1355780 유희열 표절 아직 못들어보신분 28 qazxc 2022/07/19 5,633
1355779 끌어 오르는 자기연민을 어쩔 수가 없네요. 6 gg 2022/07/19 2,398
1355778 이미 아파트가격은 20%빠졌다고 생각하는게 마음편함 15 Parisi.. 2022/07/19 3,780
1355777 82에정치글 싫다는분들 21 ㄱㄴ 2022/07/19 1,281
1355776 2018년 여름 기억나세요? 30 ㅇㅇ 2022/07/19 4,693
1355775 확진자 급증하네요 9 ㅇㅇ 2022/07/19 4,557
1355774 결혼지옥 솔루션이 뭔가요? 6 ... 2022/07/19 5,052
1355773 정복으로 육사생하고 공군하고 뭐가 더 멋진가요? 11 .. 2022/07/19 2,249
1355772 여수 여행 가는데 11 여수 2022/07/19 3,786
1355771 나만 왜 이럴까 자책과 열등감이 생기네요 9 ㅇㅇ 2022/07/19 3,522
1355770 엘지 발 스프레이 5 00 2022/07/19 2,826
1355769 골프 고수님이나 골프채 잘 아시는 분들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28 엄마 2022/07/18 2,761
1355768 필수시청 천공불륜특집 10 세상아~ 2022/07/18 3,438
1355767 125조 추경 주식 코인 영끌대출자 이자 탕감추진하는 윤정부에 .. 11 답답.. 2022/07/18 2,673
1355766 고양이 어떻게 분양받나요? 13 ㅇㅇ 2022/07/18 2,310
1355765 125조 지원금 막을수 있는 방법 없나요? 31 어떻게 2022/07/18 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