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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없이 슬픈 하루하루

ety 조회수 : 3,333
작성일 : 2022-06-24 10:02:27
그저 슬퍼요
예전엔 몰랐어요. 그저 사랑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가족이 된다는것. 그게 정말 행복한 일인줄 알았어요. 

근데 요즘 제가 드는 생각이 (미성숙해서 일지도요...)
엄마아빠와 결혼 후 좀 멀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론 더 그러겠죠?

한달에 두번 정도 친정에 가지만
뭔가. 이젠 정말 내 가정을 내가 꾸리고 산다라는 느낌. 

가족이란 뭔가라는 느낌과 생각
엄마아빠에게 괜히 죄송하고. 
내가 괜히 결혼한다 해서 이렇게 멀어졌고 
떨어져 살게 됐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남편에게 이런 얘길 하니 
어머니아버지는 너 빨리 띠어놓길 원하셨을지도 몰라
너 혼자 이렇게 슬픈걸지도 ㅋㅋㅋ 하면서 농담 비슷하게 얘길 하는데 
뭔가 괜히 슬퍼요. 

저 이상한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06.243.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24 10:13 AM (218.51.xxx.239)

    결혼이란 정신적 독립도 포함되는거죠.

  • 2. 잔잔한
    '22.6.24 10:16 AM (221.155.xxx.14)

    생각에 돌을 던져서 미안한데 남편이그런 생각 한다 생각 하면 끔찍해요 정신적 독립이 중요 한데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몸이 멀어졌어도 맘으로 효도하면 되죠 모

  • 3. ㅇㅇ
    '22.6.24 10:19 AM (211.209.xxx.126)

    와~유아적이고 자기생각에 갖혀 혼자 감성에 젖어있는 피하고싶은 사람의 전형적인 유형

  • 4. ..
    '22.6.24 10:22 AM (121.190.xxx.157)

    원글님
    지금은 부모님들께 원글님이 필요없는 시기랍니다.
    본인가정 잘 꾸리시고, 나와 내 가족에 집중하시고 충실히 행복하게 사세요.
    그렇게 30년쯤 지나면 부모님들이 다시 내 자식처럼 되는 날이 오거든요.
    부모님이 원글님의 손길과 보살핌이 절실할 그때가 오면 지금 마음 잊지마시고 잘 보살펴드리시면 됩니다.

  • 5. ㅇㅇ
    '22.6.24 10:30 AM (59.6.xxx.68)

    남편분이 어른, 원글님은 아직 탯줄 잡고 못 놓으시는 아이네요
    결혼할 정도면 몸도 정신도 독립하셔야지요
    독립한다고 연 끊어지는거 아닙니다
    그나마 남편분이 중심을 잡고 계시니 다행

  • 6. ㅡㅡ
    '22.6.24 10:31 AM (118.235.xxx.234)

    남자고 여자고

    원가족과 분리안되는 배우자
    별로예요

    남편이 시댁부모님과 분리안되면 너무 좋으실까요

  • 7. .....
    '22.6.24 10:40 AM (180.69.xxx.152)

    좋은 부모님 두셨네요....

    많은 부모들이 자식 결혼후에 자식뿐 아니라 배우자까지 내 손바닥 위에 두고
    일거수 일투족을 전부 알고 싶어하며 간섭하다가 결국 자식 이혼시키는 경우까지 있죠.

    원글님 부모님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이제 원글님의 가족은 부모님이 아니라 남편과 원글님 아이예요.

  • 8. ...
    '22.6.24 10:45 AM (175.116.xxx.96)

    혹시 외동딸 이신가요? 가끔 외동이나 장녀들이 이렇게 원가족과 분리를 힘들어하는 경우를 본것 같아서요.
    하여간 어떤 경우이든지, 이제 원글님은 자신의 가족을 이뤄 나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본인 가정 잘 가꾸시고, 남편과 재미있게 사시는게 부모님에게도, 원글님에게도 최선의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원가족과 연을 끊거나 안보라는게 아니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시면 됩니다.

  • 9. 처음에는
    '22.6.24 11:24 AM (175.114.xxx.59)

    다 그래요 특히 명절에 시댁에 있을때는 더 하죠.
    이제 아기 낳고 살다보면 친정보다 내집이 편하게
    되더라구요.

  • 10. 캥거루
    '22.6.24 11:37 AM (175.208.xxx.235)

    원글님 가정 잘~ 꾸리고 사는게 부모님께 효도하는거예요.
    언젠가는 부모님들과는 이별을 해야합니다. 누구나 맞이해야하는 순간이죠
    그때 외롭지 않게 원글님 곁에 남편과 자식이 있어야하고 자식 때문에 또 삶을 열심히 이어가는겁니다.

  • 11. ...
    '22.6.24 4:38 PM (49.1.xxx.69)

    부모도 자식이 성장해서 결혼하면 예전같지 않아요^^ 걱정말고 열심히 본인의 가정생활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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