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강아지를 키우고 달라진점

.. 조회수 : 3,724
작성일 : 2022-06-22 22:40:05
세상의 모든 강아지가 이뻐보인다는거에요.
전에는 엄청 싫은정도는 아니지만 무관심에 가까웠어요. 옆에와도 만지지도 못했구요. 뭔가 찝찝 불결.
근데 어쩌다 애때문에 키우게 됐고 뻔한스토리지만 뒷감당은 엄마인 제차지가 됐고 어느샌가 강아지는 제껌딱지가 되었구요.
이젠 차타고 가다가 산책가는 강아지만 보여도 목을 길게빼고 쳐다보게돼요. 너무 이뻐서요. 어머 쟤는 쪼그만게 쫑쫑 잘도 따라가네. 어쭈쭈 그 작은발로도 뒷발차기를 하는거야? ㅎㅎ(우리개는 큰개라서 작은개들이 뭔가를 하면 그렇게 귀엽네요) 와 쟤는 어쩜 저렇게 차분히 걸어? 품평하면서.
세상에 강아지가 좀많나요. 요즘 워낙 많이 키우기도 하고.
그 수많은 강아지들에 대해 싫어하는 혹은 무덤덤한 감정이 좋은감정으로 바꼈다는 자체가 저에게 긍정에너지를 주는것같아요.
물론 견주분들중에 무개념도 많다는거 알고있어요. 저는 제가 개를 싫어해봤었기 때문에 개싫어하는분들 심정도 백프로 이해하구요. 그래서 산책할때 절대 사람옆으로 가게 안해요. 제가 피해서 다니고 똥도 잘 치웁니다. 똥안치우는 견주들 꼭 똥밭에 한번 나자빠지길 기도함.
IP : 99.228.xxx.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22 10:43 PM (124.58.xxx.229)

    저는 고양이 키우고 길고양이 보면 불쌍해 죽겠어요 그래서 세마리가 되었는데 더 이상은 감당이 힘들어서 애써 눈 감고 다녀요 ㅠ

  • 2. 휴식같은너
    '22.6.22 10:46 PM (106.101.xxx.235)

    저도 ᆢ
    개 싫어했던 사람으로 싫어하는 사람 맘도 이해합니다.
    키운뒤로 세상 모든개가 예뻐보여요.

  • 3. Juliana7
    '22.6.22 10:54 PM (220.117.xxx.61)

    대신 길냥이는 자유롭잖아요
    자유는 어느것과도 바꿀수 없는거같아요
    우리 괭이 한마리는 만지면 싫어해서요.
    그래서 머리만 쓰다듬어줘요.
    길냥 밥 챙겨주시는 분들은 복받으실거에요.

  • 4. ㅇㅇ
    '22.6.22 11:16 PM (183.100.xxx.78)

    감정을 나눈다는게 그래서 무서워요.
    같이 밥먹고 같이 자며 살다보면
    이 아이들도 인간과 지능은 다를지 몰라도
    희노애락을 다 느끼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되고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애착이 형성되면
    서로가 어떤 외형인지는 상관이 없게 소중한 존재가 되는거죠.

  • 5. .....
    '22.6.22 11:26 PM (14.34.xxx.154)

    세상의 모든 강아지가 이쁠뿐 아니라
    울 개랑 같은 종 보면 심지어 다 내새끼 같아서 더 이뻐요 ㅠ

  • 6. 그죠
    '22.6.22 11:27 PM (125.178.xxx.135)

    정말 그래요.
    산책할 때 지나가는 강아지 고양이가 다 이뻐 보여요.
    말이라도 한 마디 건네고 싶은데
    짖는 강아지일까 봐 살짝 보고만 지나가지요.

  • 7. ㅡㅡ
    '22.6.23 12:26 AM (39.124.xxx.217)

    간혹 지나쳐서 잔디밭에 목줄 풀어 산책시키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흥분해서 아이한테 달려드는데 개만 바라봄.
    똥도 길에 밟히게 두고가고 오줌도 막 ㅡㅡ
    너무 이쁘다면서 왜그럴까요?

  • 8. 저도
    '22.6.23 12:46 AM (220.75.xxx.76)

    아직 남의 강아지는 만지지도 못하는
    초보견주입니다.
    강아지똥도 우리 강아지것만 겨우 치워요.
    길에서 강아지똥 보면 움찔움찔할 정도에요.
    강아지 안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극혐일거예요.
    이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제발 똥 좀 잘치웁시다!!!!!

  • 9.
    '22.6.23 12:48 AM (118.32.xxx.104)

    냥이 키우며 동물 알게되니 남의집 강쥐도 다 예ㅣ뻐죽어요

  • 10. 정말
    '22.6.23 9:23 AM (117.111.xxx.168)

    아침부터 흐뭇한 글이네요~ 저도 저희집 개 집에 두고 나가면 다른 개 보기 바빠요 ㅎㅎ
    견주분들 똥만 잘 치워도 사람들이 덜 불편할텐데요
    나갈 때 장비 항상 챙기고 꼭 치우시길!!
    자기 개똥은 안 더럽잖아요~ 잘 치웁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074 생로병사의 비밀 볼때마다 느끼는건 5 ㅡㅡㅡ 2022/06/23 5,947
1351073 카톡 오픈챗방 궁금이요 5 012 2022/06/22 1,456
1351072 MS워드 행높이 줄이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1 언젠가는 2022/06/22 1,749
1351071 영어단어 dedicate 질문드려요. 16 ㅇㅇ 2022/06/22 3,379
1351070 솔로) 영자는 이제 상철같은 남자 만나기 힘들텐데 29 ㅇㅇ 2022/06/22 6,644
1351069 탈핵 버스 타고 부산역에 모인 시민들...6·18 전국탈핵행동 3 !!! 2022/06/22 1,494
1351068 파월이 또 안심시켰군요. 증시 오르는 중 5 ㅇㅇ 2022/06/22 4,354
1351067 의대생들 나중에 전공 선택은 성적순인가요? 17 무지 2022/06/22 6,565
1351066 모든 관계가 노동이예요 8 ㅇㅇ 2022/06/22 4,603
1351065 박칼린감독도 1세대 뮤지컬인들 성명에 동참하셨네요. 11 ㅇㅇ 2022/06/22 7,538
1351064 졸업2년차 재수한다는데 19 2022/06/22 3,034
1351063 계속 저한테 질문해서 물어보길래 6 하.. 2022/06/22 1,653
1351062 브런치카페 설거지알바중인데 급질요ㅠ??? 30 2022/06/22 8,164
1351061 희귀질환 아들 사망보험 4개나 든 비양육 친엄마 4 ㅇㅇ 2022/06/22 3,872
1351060 공기인형 배두나 4 두나 2022/06/22 2,859
1351059 코스피 6월에만 17% 하락 : OECD 신기록 6 잘한다 2022/06/22 1,757
1351058 나토 연설은 대국민 창피이니 1 용 바다 2022/06/22 1,740
1351057 나는솔로 한의사는 아예 존재감이 없네요 12 ... 2022/06/22 6,258
1351056 상철이 넘 조아요. 26 나는솔로 2022/06/22 3,852
1351055 상간소송 하려고 해요 7 ... 2022/06/22 4,058
1351054 (끌올-민주당당원만)박지현 징계서명 동참해주세요 21 뭐라도 2022/06/22 1,141
1351053 옛날 국수 종류 중 칼국수면이요 4 .. 2022/06/22 1,413
1351052 25일 고 김관홍 잠수사 6주기 온라인 추모식 열린다 3 light7.. 2022/06/22 559
1351051 입 안이 써요. 1 ㅜㅜ 2022/06/22 1,172
1351050 왜 경찰국 신설이 문제인가? 11 ㅇㅇ 2022/06/22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