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알아보고 간병인 선정에
무수한 물품조달...그 대금 결제
그걸 100살 가까운 노인이 할수 있을까요
은행도 못가고..은행가도 노인은 더 철저하게 한도 제한해요
80살까지 멀쩡히 카드쓰고 atm쓰던 사람도 90되면 못써요
이상하죠 ㅜ“
판단력 흐려져도 메고 있던 현금가방도 단
2~3분내 손 탑니다.
손발 내 맘대로 못 움직이면
돈 많아도 내것이 아니게 되죠.
주변에 양심적이고
인간적인 단 한명이라도 곁에 관리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큰 행운입니다. 요양병원에서 뒷처리 해주며
욕찰지게 하는 간병인 병원도 알고도 무방비
갈 수록 큰 문제죠. 돈 말고도 사회자체가 투명해져야
하는데 거꾸로 가고 있으니
아직 닥치지 않은일에 넘 걱정하지 마세요.
늙고 병들어 자식 손에 후진 요양원에 맡겨 지거나
몸 여기저기 관 꼿고 이 병원 저병원 전전하다가 죽는 것보다
편안한 집에서 조용히 자연사 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전 이번에 부모님 중 한분 병치레 후 더 명확해졌어요.
병원에 가고 싶지 않아요.
바로 호스피스 되면 호스피스로나 가고 싶지..
시골에서 병원하는데요
자식이랑 대부분 같이 못오세요
요양보호사랑 오시거나 혼자 오시거나 동네이웃분들이 같이 오거나
그래요 저희병원 최고령 할머니 백살이신데 혼자 잘 다니십니당 총기도 얼마나 좋은데요 저도 아이없어요 그동안 세금 많이내고 돈 좀 번다고 혜택은 없었는데 훗날에 늙음 좀 받게되지않을까해요 그래야되겠져
늙고 병들어 내맘대로 몸 움직이지 못하면,
여기저기 관 꽂고 살고싶지 않아요.
뭐든 빨리빨리인 대한민국! 존엄사 조력자살법 제정될거라 믿음!!
자식 여섯에 다 잘살던 큰외숙모
마지막 몇년은 의식도 없이 요양원에서 혼자 돌아가심요
의식없음 다 알게 뭐에요
내 정신 있어야 해요.
없으면 자식 유무 아무소용 없어요.
상관없고요. 스스로 해결 못하면 어차피 기관행입니다
그래도 요양원이죠
자식없으면 무연고자 취급당했을 듯
1912년생이었던 저희 할머니, 90넘어서도 세금, 은행 일 혼자 다 처리 하시고
오히려 자식들 손주들 살림도 도와주셨어요.
저도 자식 없는 50인데 할머니 봐서 그런지 별로 걱정 안 돼요.
너무 걱정 마시고 자신감 가지고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면
다 잘 될거에요.
친할머니는 6남매
외할머니 7남매였는데
다 쓸쓸히 돌아가셨어요
제가 자식 안낳겠다고 결심한 이유중에 하나에요
손주입장에서 굉장히 서글펐어요
자식 없는거 보다는 나은 면도 있지만요
100살 가까우면 죽어도 안 억울할 나이인데
자식 없어 힘들면 병원 안 가고 죽는 방법도 있죠.
난 자식 있어도 기대가 안 되요. 자기 일 바뻐서 올 수나 있을지
원글님 걱정이 뭔지 알것 같아요. 앞으로 그런 사회적 장치나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총기나 판단력이 없어지는 것 당연하지요. 그렇게 되면 내 재산 관리하기도 쉽지 않아요.
아무도 믿으면 안되는 때가 오면 그나마 자식인데 그런 자식도 없는 사람은 나라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돈을 기관에 두고 본인이 빼달라고 해도 쉽게 해약이나 해제가 안되는 장치를 해두고 그때 그때 필요한 돈을 나라에서 엄마가 자식에게 주듯이 주게 하는 장치요. 매달 생활비, 병원비 등등. 그렇게 쓰며 살다가 죽어서도 돈이 남으면 그때 혈육에게 가던 사회적 환원을 하던 하게 하는 그런 정확하고 신뢰를 주는 시스템을 빨리 만들어야 하는 때가 되었지요.
모두가 꿈꾸지만 쉽지 않아보여요.
부모님 아파서 병원다니지만 며느리들 꼼짝하지 않습니다.
딸, 아들들이 모시고 다니면서 병원 다니는데 시부모를 내부모라고
여기지 않는분들은 다니기 쉽지 않아보여요.
저는 자식 있지만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
제 존엄을 지키고 싶은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 되니 오래 사는 건 형벌인 거 같아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지만요
공공후견인이라고 기관에서 후견인이되서 재산권 행사 병원입원 등등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가능해요
아마 십년후쯤이면 종교단체나 비슷한 성격의 기관들이 이 제도 활성화 시킬꺼예요
자식있어도 자식한테 짐된다며
곡기끊어버리시고
돌아가신분 봤어요
요즘은 병원같이가주는 시스템도있어요
송파는 병원데려다주는
도우미제도도 있어요
독거노인들이 많아질거니
앞으로 그 시스템도 많이 발달될거예요
정말정말 소원은
스위스식 안락사제도가
합법적으로 들어왔으면
슬프게도 자식이 노후 책임져주는 세대는 지났어요.. 5-60대 부모보다 2-30대 자식이 더 가난한 첫 세대입니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그래요. 부모 입장에서 살기 힘든 자식들 한테 손 벌리기 쉽지 않고 한참 일 하는 나이의 자식들이 부모를 살뜰하게 보살필 수가 없어요
애들한테 올인하지 말고 해줄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내 건강 내 총기 안 잃어야 합니다. 그나마 결혼했다면 부부가 서로의 버팀목이고 비혼이라면 꾸준히 주변과 교류해야 해요.
주변 일가 친척 어른들 보면 마음 맞는 배우자가 최고고 솔직히 자식보다는 돈이 효자네요
원글 내용을 대부분 이해못하나봐요
아마 부모 모시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겠지요
자기 몸 가누며 병원 가는 사람 걱정하는게 아니짆아요
후진 요양원에 처박아도 돈 결제하고 아프면 병원 싣고가는건 ㄱ자식이에요
자식없는 분들 마지막 보면 보통 조카들이 뒤치닥꺼리해요
완전 무연고 아닌 이상은 돌봐주는 조카가 있어요
자식도 안하는걸 조카에게 기댈 생각이요?
원글이 얘기하는건 임종이나 노후자금 문제가 아니잖아요. 본인의 의지대로 결정할 능력이 사라졌을때에 대한 대비 문제인거죠.
댓글에 나온 공공후견인 제도에 관심이 가네요. 믿을수 있게 제도가 발전하고 정착하길 바랍니다.
어제 원글은 못 읽어봤으나
지금 원글님의 글만으로 보았을때
원글님이 얘기하는 시스템은 외국영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보이잖아요
자식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전체 이유가 100이라면, 그 중 불임이나 난임처럼 불가피한 이유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무리 크게 잡아도 분명 50을 넘지는 않을꺼예요
젊어서 자발적으로 싱글로 본인의 소득으로 누릴거 다 누리며 살 때, 노후의 공공시스템 구축에 쓰이도록 본인 수입의 몇 프로를 의무적으로 원천징수 해도 동의하세요??
자식 없는 싱글이나 자식 없는 싱크부부,딩크부부, 자식 안키우는 모든 성인들에게요
지금 60세이시고 노후가 걱정되니 동의하실듯.
원글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엉뚱한 답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진짜로 원글 이해 못하는 사람들 많네요..
부모를 직접 간병한다..라는 말이 아닌데..
게다가 오래 살고싶지 않다니
수명이 내 마음대로 되던가요? 자식도움 받고싶어 받는 것이 아니랍니다
일부 지자체에 동행서비스 있ㅇㅓ요 시간당 12000원
90요? 요즘 100세 가까이 사는분 흔해요
죽기전까지 의식 또렷한 분이 몇이나 된다고요
뭔가 제도가 필요하긴 하죠
요양보호사도 노인들은 잘 몰라요 자식들이 알아보고 하는거지
저희 친할머니.. 20대때 혼자 되서 70대까지 혼자 사시다 80대에 돌아가셨는데 갑자기 아들집으로 들어오신다 통고하시고 들어오셔서 독불장군처럼 그냥 사셨어요. 마지막에 암걸려 돌아가실때까지.. 근데 연금이 있으셨다는. 돈이 많지는 않지만 어쩃든 본인 돈은 있으니.... 근데 평생 건강검진 안해보시고 이러니.. 암말기에 암걸린거 발견해서 1년정도 투병(투병도 하다 중간에 관둠) 그냥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치료해보겠다고 했으면 더 오래 사실수 있으셨을거 같은데 본인이 요양병원에 있는거 싫어하셨어요. 요양병원이 저희 집 근처 10분거리에 있었는데... 어쨋든 싫으셨던거죠.
동행서비스
공공 후견인 제도가 이미 일본에서는 정착이 된 건 지 이 이야기를 하는 일본 친구들 많이 봤어요. 우리도 엄청난 속도로 고령화되는데 제도를 갖추고 홍보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소득층은 동사무소에서 요양보호사 보내주고 병원픽업 도와주더라구요
그 글 쓴 사람인데요
제 글땜에 심란하셔서 죄송하네요 ㅠ
후견인 제도 신청해봤어요
그거 할때 노인 자식 다 가서 도장 수백개 찍구요
300만원 뺄때도 변호사 연락해야해요
결국 너무 불편해서 해지했구요
개인의 재산규모와 노후스타일이 너무 다양해서 국가에서 그걸 해주는건 요원하다고 봅니다
경험상 제일 편한건 개인금고 사서 현금 빽빽하게 채워놓고
돈 단위 기억할때까지 내가 쓰는거...
그리고 통증있는 병은 안걸리는게 좋고요 ㅠ
예전 한정치산자 금치산자의 변형이에요
근데 자식이 없으면 후견인 누굴 지정하시게요
정말 뭐하나 할때마다 달려가서 도장찍고 서류 보여줘야 하는데
이걸 누가 좋게 해줘요
돈받고 해주는 법인도 나중에 내가 정신 흐려지면 빼가도 그만이에요
어차피 자식없어 죽을때 싸갖고 갈거 아니니 남이 떼먹어도 그만이면 할수 없지만요
초고령사회가 되면 정말 문제 많을거에요ㅠ
미국엔 공공후견인이 돈 떼먹는 사례도 있던데요? 저도 미래가 넘 무서워요
2-3년전에 정부에서 자식 없는 사람들 노후 후견 정책 연구 한다는 소리 들었어요.
딩크나 미혼들이 많아지니까요.
지금 정책도 1인 가구나 2인 가구 위주로 재구성 한다는 얘기도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