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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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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오늘의 일요일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22-06-19 21:16:04
  큰 시누에게서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니.
올케가 들으면 기뻐할 소식이라고 말할듯 말할듯 
잔뜩 뜸을 들이더니
큰동서네 딸이 결혼식이 깨져서 없던일로 한다는거에요.

그리고
요즘 파혼이 큰 가쉽거리도 되는 일이 아니고
당사자들의 뜻이 안맞으면
언제든 철회할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일이 세상 무너질 부끄러움도 아닌데
지금쯤 동네도 나다니지못할만큼
챙피할것이라는데
도대체 저보다 11년 차이나는 나이니까
곧 환갑을 2년 앞두신 분이면
요즘 말로 아직 마음은 푸른 봄 아닌가요.

언제적 세상을 살고 계시는건지.
아무리 
그 큰동서가 미워도
이런식으로 제게
올케가 알면 기뻐할 소식이라고
들떠서 소문을 전해주는 시누의 전화가
전 
더 기분이 나쁘고
우울해요.
저는 그 소식이 제게 기쁘지도 않고
또 슬프지도 않은,
그냥 충분히 있을수있는
일같거든요.

늘 손윗동서들에게
나쁜 소식이 있을때마다
꼭 전화해주는 시누.
게다가 이 시누는
저에 대해 혐오스러운 욕들을
많이 했더라구요^^
참 공감하기 힘든 분을 
시누로 만나니 
마음이 팍팍해지네요.
IP : 119.71.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9 9:23 PM (49.161.xxx.218)

    집안에 꼭 그런사람 한명은 껴있어요

    형제간에 이간질이나시키고 분란일으키는사람이요

  • 2.
    '22.6.19 9:25 PM (125.191.xxx.200)

    집안에 꼭 그런사람 한명은 껴있어요

    형제간에 이간질이나시키고 분란일으키는사람이요2222

    다음에 또 연락하면 본인이나 잘하라고 하세요..

  • 3. 우어
    '22.6.19 9:29 PM (114.205.xxx.84)

    뭐라 할말이없는 잉여인간이네요

  • 4.
    '22.6.19 9:30 PM (218.237.xxx.150)

    손윗동서의 딸이면 조카아닌가요?
    자기 조카가 파혼했는데 그걸 기쁜 소식이라고
    올케한테 전화질?


    완전 상 미친뇬 악질이네요

  • 5. 저기
    '22.6.19 9:36 PM (168.126.xxx.176) - 삭제된댓글

    아무리 시댁 사람이라도
    못된 심보로 말전할태는
    한번씩 별로듣기안좋다는 티를 내세요
    아마 시누는 다른 가족들한테
    님이 이런 얘기 젤 좋아한다고
    그러구 다닐걸요.

  • 6. ㅁㅇㅇ
    '22.6.19 9:37 PM (125.178.xxx.53)

    헐 왜 기뻐할소식이라는거에요 ?ㄷㄷㄷㄷ

  • 7. 달콤
    '22.6.19 10:09 PM (124.50.xxx.70)

    동서 사이가 서로 안좋으니까 그걸 알고 그러나보네요.

  • 8. ..
    '22.6.19 10:51 PM (123.213.xxx.157)

    진짜 할짓없는 사람이네요 ㅋㅋ
    요새 이혼도 흔한데 결혼깨진게 뭐라고 ㅡㅡ
    여기저기 말 옮기는 사람 조심하세요

  • 9. 진짜
    '22.6.20 12:15 AM (175.116.xxx.139)

    나이는 어디로 먹었는지..
    올케가 맘에 안들어도 그렇지
    조카일에 어쩜 그런대요

  • 10. 원글
    '22.6.20 1:36 AM (119.71.xxx.203)

    시누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닥친 불행을
    제게도 전화해서 너도 이렇게 기뻤지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의 불행이 내게 기쁘지도
    또 슬프지도 않다는식으로 말해도 독불장군같이
    자기말만 해요.
    차단한 전번인데 모르는 번호로 벨이 울려서 받아보니

    역시 그런 내용을 전달해주는 시누였어요
    졔가 차단한 걸 알고 다른사람폰으로 아무렇지않게
    전화 한거였어요.

  • 11. 시누들
    '22.6.20 7:19 A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시누 많은 집에 꼭 저런 ㄴ 하나씩 있더라구요
    더하면 두명
    쓰레기같은 여자들

  • 12. 이러니
    '22.6.20 12:2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우습게 보는 말이 있지.
    남자들은 저런경우 별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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