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우등터지게 생긴 실습생이야기..

아이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22-06-19 18:00:19
어떤 자격증 취득을 위해 현재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정 시간만 현장에서 채우면 되기때문에 

시키는 일만 하면됩니다. 

목숨걸고 뼈를 갈아가며 일하면 바보죠..

그렇게 그 현장에 신청한 실습생이 저를 포함 2명이였어요..

2층과 4층으로 가게 됐는데

2층은 지옥 4층은 천당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담당자가 저를 2층으로 보낸다고 하시더니 막상 현장에서 이름을 바꿔부르면서

천당과 지옥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4층으로 가게됐는데

사실 저는 나이가 좀 있어서 젊은이들과 경쟁하려면

대충해서는 안돼겠더라구요..

그래서 단순 실습생 마인드가 아니라 뼈를 갈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출근도 30분 일찍하고 시키는 모든 일을 거절없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려고 노력했죠..

그런데 지옥으로 간 젊은 다른 실습생은 대충 마인드로 하다가 욕을 한바가지 먹었는지

한달 남짓하다가 그만둬버렸습니다.

저는 그 그만둔 실습생의 존재가 저에게 그렇게 중요한건지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4층에서 해야할일을 모두 마치고 잠시 쉬는 타임이 생기면 2층에서 실습학생을 빌려달라는 겁니다..

저는 졸지에 2층과 4층일을 모두 해야하는 미친 상황이 된거죠..

아~~ 이미지 관리 잘해놨는데

이거 쌈닭으로 폭발해~~ 말어~~!

겉으로는 예.. 예.. 하지만 속으로는 부글부글.. 이런 상황이 계속 되었습니다.

처음에 2층으로 파견나갔을때는 내 일도 아닌데 대충할까.. 

으~~ 화난다.. 이 생각밖엔 안들었어요

그러다 나중엔 계속하다보니 2층도 적응이되서 너무 친절히 잘하게되었는데

어느날 부장님이 이 상황을 듣더니 내일부터는 아예 2층으로 출근을 하라는 겁니다.

파견일을 잘했더니 아예 소속이 바껴버렸어요..

그때부터 4층 사람들이 가기 싫다고 저보고 부장님께 말하라는 겁니다.

제일 약한 실습생 신분인 저는 하라면 해야하는 신분인데 

저보고 말하고 자기가 조언했다고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층 담당자분께서 저한테 일 잘한다는 소문 들었다며 반겨주셨는데

그것도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힘들다는 2층에서 적응중인데 

4층 사람들을 만나면 얼른 부장님 찾아가서 다시 4층으로 보내달라고 하라고 합니다.

실습생이 없어졌으니.. 

제가 하던 일을 직접 해야해서 많이 바빠진 모양이더라구요..

실습생 신분이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되지만

말꺼냈다가 4층으로 가지도 못하고 2층으로 머물게 된다면 

더 곤란한 상황이 올것 같고..

일도 힘들어 죽겠는데 

뭔 놈의 사람들 눈치봐야할께 이리도 많은지..

내일 출근할 생각하니 미치겠습니다.

오른손, 왼손, 왼발,, 그리고 빨리 걷다 계단에서 넘어져서 왼쪽 무릎,,  

신경성인지.. 왼쪽 잇몸까지.. 안아픈 곳이 없네요..

너무 뼈를 갈았나봐요..

월요일이 두렵다..




IP : 114.206.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19 6:04 PM (175.223.xxx.208)

    하 아주 난처한 상황이네요..

  • 2. ,,,
    '22.6.19 6:06 PM (121.167.xxx.120)

    2층 가서는 대충 하세요.

  • 3. 신경쓰지말고
    '22.6.19 6:13 PM (211.245.xxx.178)

    그냥 현재 2층에서 실습이나하세요.
    나머지는 그냥 네~~하고 말아야지요.

  • 4. 무슨소리세요?
    '22.6.19 6:17 PM (211.104.xxx.125)

    하세요.
    뭔실습생이 다시 원래 일하던 사층으로 가구 싶다는 업무조정을 셀프로 하나요?
    그냥 지금처럼 하던데로 이층에서도 열심히 하세요.
    원글님처럼 뼈를 갈아서 일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예요.
    업무량 컨트롤하는것도 업무능력예요.

  • 5. 그래봤자
    '22.6.19 6:25 PM (118.127.xxx.25)

    거기서 직원으로 일하는거 아닌 실습생이잖아요.
    실습기간만 시키는 일 하시고 버티세요.
    사람들 말에 눈치보고 할 필요도 없고요.

  • 6. 님보고
    '22.6.19 6:30 PM (118.235.xxx.195)

    위에다 4층 다시 가게 해달라고 말하라는 넘들은 비겁한거에요.지들이 잡았어야지.그냥 님 있는곳에서 열심히 하세요.

  • 7. 혹시
    '22.6.20 7:48 AM (119.71.xxx.203)

    간호조무사 실습하시는건가요^^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하셔도 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066 중3아들 연애... 15 2022/06/20 3,524
1350065 언더붑 이걸 입으라고 10 ... 2022/06/20 2,565
1350064 남 무시하고 뒷담화 하는 사람들 보면 천성인가요? 3 ㅇㅇㅇ 2022/06/20 1,730
1350063 비데필터 얼마나 자주 3 ... 2022/06/20 1,005
1350062 외국에서 오면 밥을 사주는 게 당연한가요? 38 징하다 2022/06/20 5,114
1350061 한국의 영재교육 성공사례는 8 ㅇㅇ 2022/06/20 2,154
1350060 우울은 수용성님 일지 우울 2022/06/20 1,468
1350059 코인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강남 빌딩 집중 매입 1 ㅇㅇ 2022/06/20 1,588
1350058 샴푸 거품 많이 나고 잘 감기는 제품 추천 19 샴푸 2022/06/20 3,630
1350057 디스코 머리땋기 하고 싶어요 1 어려워 ㅠㅠ.. 2022/06/20 921
1350056 명품가방 후기에요~~ 15 마나님 2022/06/20 6,001
1350055 여자 173이 남자 고르기 어려울만큼 큰 킨가요? 47 2022/06/20 13,951
1350054 남편에게 자꾸 미운 싫은 감정이 들어요 11 두부 2022/06/20 3,502
1350053 집값이 잡히니까 물가가 오른다고 해도 살것 같아요 47 솔직히 2022/06/20 4,762
1350052 서울대 떨어진 C군, 장학금 받고 MIT 갔다…'영재' 못기르는.. 93 ... 2022/06/20 19,249
1350051 나솔로에 이름이요.. 13 ㅇㅇ 2022/06/20 2,255
1350050 성남의 음주운전 벌레 9 .... 2022/06/20 1,444
1350049 [중앙일보기사]주담대 금리 8% 시대 오나 7 ... 2022/06/20 1,522
1350048 대한민국 망할것 같냐는 글 쓰신 이방인님께 12 지나다 2022/06/20 1,401
1350047 요거 촌스럽지 않나요 35 sara 2022/06/20 5,811
1350046 머리 깨질것같아영 3 Gg 2022/06/20 1,448
1350045 자산의 역습… 주식·부동산·코인 줄줄이 추락 48 ... 2022/06/20 14,280
1350044 전기료 인상 불가피...文 정부 탈원전 때문?! 실제 상황 따져.. 7 !!! 2022/06/20 1,937
1350043 35원 ..., 클릭 16 ㅇㅇ 2022/06/20 2,603
1350042 네이버 로그인에요 이메시지가 계속해서 뜨는데..ㅠㅠ 4 .... 2022/06/20 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