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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이 힘들긴하네요

ㅇㅇ 조회수 : 5,208
작성일 : 2022-06-19 14:55:26
만약 남자여서 자기몸 하나만 건사하고 회사다니면 너무 편할거같네요 전 출근해서 일하는것보다 아침에 아이들 먹을 점심준비하고, 퇴근하면 동동거리며 저녁해먹고 설겆이하고 집안일하는게 더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피곤해요 정말 출근만 할수있음 좋겠어요 요새는 젊은사람들 분위기 달라진다고는 하지만 예전에 가장들 집안일 안하고 일으ㅏ러 다니는게 뭐가 그리 힘들었을까요
IP : 49.175.xxx.6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아니래
    '22.6.19 3:00 PM (116.46.xxx.87)

    일만 하던지
    살림만 하던지 둘 중 하나만 해도 행복이죠

  • 2. ㅜㅜ
    '22.6.19 3:01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그 힘든일을 60까지도 하고있지요ㅜ

    제나이쯤 되니까 저 스스로 경제적으로 똑바로 설수있다는것
    남편만 바라보지않는다는것 제 이름의 사업체가 있다는게 제일 뿌듯합니다

  • 3. ㅇㅇ
    '22.6.19 3:03 PM (223.38.xxx.247)

    살림을 나눠 해야죠
    먹을거 내가 준비하면 마무리는 남편이 해야죠

  • 4. 맞아요
    '22.6.19 3:03 PM (1.235.xxx.169)

    몸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로하죠.
    모든 걸 건사하고 챙겨야 하니까 계속 동동거리고 신경 쓰고... 하나라도 빵꾸나면 자책하고...

  • 5. ㅇㅇ
    '22.6.19 3:03 PM (49.175.xxx.63)

    60이요? 전 아이들 밥차려주는게 젤 힘들어서요,,,설마 60까지 애들 밥준비해놓고 출근해야 하는건 아니겠죠 ㅠ

  • 6. 동감
    '22.6.19 3:07 PM (203.251.xxx.14)

    아무리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해도 이상하게 남편들은 보조인으로 가정을 돌보지

    자신들이 전적으로 나서서 안하더라고요.

    쓰레기버리기 분리수거 알아서 하는게 아니라 -미루다 내가 버려 달라고 해야 버림 ㅠㅠ

    설거지는 알아서 해줌 ㅠㅠ

    같이 일하다보니 힘든 거 아니까 뭐라 할 수도 없네요.

  • 7. 영통
    '22.6.19 3:07 PM (106.101.xxx.191)

    나이 드니 남편이 집안일 많이 합니다. 이제 용서가 되고 있습니다.

  • 8. 이뻐
    '22.6.19 3:10 PM (39.7.xxx.176)

    남자들이 전혀 모르죠 아무리 남자들이 집안일을 해준다해도 돕는다는 개념이 대부분이에요
    그에 비해 여자들은 앞날까지 미리 계획하고 생각하고 일처리하느라 몸도피곤 마음도피곤하고
    자꾸 단순하게 생각하고 내려놓을건 내려놓으세요 장거리에요 단거리로 너무 힘들게 달려가면
    쉽게 지치고 힘들어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야 수월해져요
    완벽할려고 애쓰지마시고 먹거리도 가끔은 사먹고 ^^
    모든 엄마들 화이팅

  • 9. 남편하고
    '22.6.19 3:12 PM (220.89.xxx.232)

    같이하세요.
    왜 님만 음식준비해요?
    왜???

  • 10. ㅜㅜ
    '22.6.19 3:14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짧은 답을 드리자면
    저는 대기업을 다니다가 제 사업체를 일으켜 나왔는데요
    초창기 5-7년쯤?은 제수입보다 도우미들 비용이 더 나왔었어요ㅠㅠ
    버는것보다 도우미비용이 더나온 케이스죠ㅠ
    친정엄마는 건강하지않으셨고 시어머니는 뭐ㅜ 말하기도싫어요
    그런 미칠것같은 시간들을 보내다가 애들 중학생때부터 조금씩 나아졌네요 젊을때는 신경정신과 약을 달고살았습니다ㅠ

    이제는 애들도 다컸고 각각 훌륭한 사회인이 됐고 남편은 퇴직했지만
    저한테 평생 고맙다고합니다ㅜ 노후준비까지 다 끝냈거든요
    아침차려주고 차로 데려다주고 저녁식사도 준비해주네요 ㅋㅋㅋ
    제가 집안가장이라서요 ㅎ

  • 11. 윗님
    '22.6.19 3:17 PM (124.54.xxx.37)

    남편은 그나마 양심적이네요..와이프에게 고맙다하는 남편 얼마나될까요

  • 12. ...
    '22.6.19 3:19 PM (222.107.xxx.220)

    이모님 써야죠.
    저는 애 낳은 순간부터 우울증 와서 입주 이모님이랑 살았구요.
    지금도 아침 7시에 이모님 오셔서 저녁에 애 잘 때까지 이모님 계세요.

    회사 물론 다니구요. (전 육아가 안 맞아요. 질색이에요. 이런 사람은 진짜 애 낳음 죽겠구나.. 이런 걸 낳고 나서 깨달았어요.) 왠만한 건 그냥 돈으로 다 막아요.
    죽을 것 같은데 죽을 수 없으니 돈으로...

    올해 40이고 노후까지 다 준비했는데. 애 보고 있을 죽을 거 같아서 회사 다닙니다.. 돈을 왜 버나 생각해보면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는 거니까.. 돈 쓰세요. 몸 아끼시구요.

  • 13. ㅇㅇ
    '22.6.19 3:21 PM (203.226.xxx.164)

    여기는 그런말하면 맘에 안드는지 비아냥 대는 사람 있더라고요
    전에 그런말 했다가 공격받는 사람 봤어요
    저도 미혼때 집에서 밥먹고 직장만 다니던때가 제일 편했어요ㅠ

  • 14. 먹는게 젤 걱정
    '22.6.19 3:40 PM (121.166.xxx.126)

    맞아요.
    애들 초딩 방학때
    간식이랑 밥 준비해놓고 가도 때되서도 안먹고
    몇번씩 전화해서 잔소리까지해야되고.
    퇴근길엔 늘 뛰어갔네요ㅠ 종종대며 살았네요.늘.
    남편이요? 아침에나가 밤늦게 귀가.
    이런삶이 있는줄도 모르겠지. 회식에 친구모임에 자유롭게 살았으니.
    애들 고딩가서 학교에서 석식까지 먹고오니 편해지더라구요. 물론 몸만.

  • 15. 그쵸
    '22.6.19 3:40 PM (61.255.xxx.232)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집안일도 하고 육아도 하고..
    죽을 맛이죠

  • 16. ㄴㅇㄹ
    '22.6.19 3:40 PM (211.246.xxx.89)

    수입이랑 애기 나이 써주시면 좋을텐데
    혼자 미련하게 하지 마시고 도우미 쓰세요
    왜 그러세요ㅜㅜ

  • 17. ..
    '22.6.19 3:41 PM (39.118.xxx.77)

    저는 아이들 제가 전담하며 맞벌이로 주말부부 생활을 했어요. 퇴근후 집으로 출근. 마감때는 집에 와서 애 재워놓고 다시 회사 야근.
    타지에 있는 남편은 퇴근 후 매일 술. 술. 술.
    남편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고 저는 전생에 나라를 팔았나 했어요.

  • 18. 지긋지긋
    '22.6.19 3:44 PM (210.217.xxx.201)

    남편이 집안일을 안하는 건 아닌데

    청소기 돌려라
    빨래 널어라
    (밥먹을 때) 수저 놔라 밥공기 놔라
    쓰레기 버려라
    기타등등 일일이 다 시켜야 해요

    저 정말 진심으로 묻고 싶음 이게 가사분담인가요?

    애도 데려다 줘라 데려 와라
    일요일에 일 더해야 하니 나 없이 애 델꼬 어디 갖다 와라
    기타 등등 일일이 다 말해줘야 함

    도우미는 일이라 그런가 한번 얘기하면 가는 루틴이라도 있지
    10년 얘기해도 루틴이 입력이 안돼요

    이래놓고 본인은 집안일과 육아 잘 나눠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시키면(부탁하면) 하는 거, 이게 맞살림 맞육아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묻고 싶음 ㅋㅋ

  • 19. 2년도
    '22.6.19 3:47 PM (61.83.xxx.150)

    안 남았는데
    힘들어요ㅠㅠ
    그러니 여자들이 결혼하려고 하겠어요?
    능력있으니 취집 안해요

  • 20. ㅇㅇ
    '22.6.19 3:52 PM (119.67.xxx.9)

    저도 평생 입주 쓰는 워킹맘인데
    요샌 입주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못쓴대요.
    저희땐 조선족 입주 150여서 지금까지 180에 쓰는데
    요새 새로 구하려면 230 240 얘기한대서 진짜 필리핀 도우미 도입이 시급하구나 싶어요

  • 21. ㅈㄷㄱ
    '22.6.19 3:55 PM (221.149.xxx.124)

    진짜 남자들은 결혼 할 만할 것 같아요.
    결혼해서도 엄마가 집안일 하시던 것 고대로.. 본인은 착한 아들처럼 엄마일 조금씩 얌전히 도와드리면 땡.
    아무래도 엄마보다야 와이프가 덜 화내고 덜 윽박지르니 스트레스도 덜할 테고...(적어도 남인 만큼 덜 강압적이겠죠) ㅋㅋㅋㅋㅋ

  • 22. ...
    '22.6.19 3:58 PM (222.107.xxx.220)

    근데 엄마들이 좀 내려 놓기도
    해야 되요.
    전 이모님이 계시긴 하지만, 주말에 애가 밥 안 먹음 그냥 굶겨요. 배 고프면 먹겠지 모드...
    그걸로 안달복달하면 스트레스 받아 죽어요 -_-

    지금 이모님 계시지만 나중에 아이 크면 그래.. 니 인생은 니가 알아서.. 모드로 신경 끄고 살꺼에요.

  • 23. 힘들어요
    '22.6.19 4:01 PM (112.166.xxx.186)

    어느 정도 내려놧?어요..
    집안일도 대충..도우미이모도 부르고.
    애들도 대충.. 컬리링 배민도 종종 도와주시고..

    좀 더럽게 살고.
    좀 대충 먹고 삽니다.

  • 24. 하루종일
    '22.6.19 4:24 PM (118.235.xxx.30)

    직장도 음식만드는곳인데 지겹도록 끓이고 볶고 무치고 다듬고 하다가 집에와서도 반복해서 또 식구들 음식 만들어야
    되니 정말 너무 피곤해요
    애들이랑 남편이 설거지랑 조금씩 도와주기는 하지만
    어차피 그건 부수적인거고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려면
    내손이 가야하니 퇴근할때되면 뭐 해먹을지 또
    고민해야됩니다
    거기다가 대학생인 딸은 밖에서 먹는거보다 엄마가 해준게
    더 맛있다고 하니 안해줄수도 없고 참 힘드네요

  • 25. 차한잔
    '22.6.19 4:35 PM (175.113.xxx.93)

    애가 중고생이면 밥먹는 시간도 다 다르고 야식까지 줘야 되요. 빨래는 매일 한아름 나오구요. 애들 학원가면 일이 좀 주는 줄 알았더니

  • 26. ....
    '22.6.19 4:49 PM (180.69.xxx.74)

    몇주 알바해도 저녁 할 기운 없어서 포장해갔어요
    애 키우며 일하고 가사일 다 하는분
    철인같아요

  • 27. ㅇㅇ
    '22.6.19 4:52 PM (49.175.xxx.63)

    애들 중고딩인데, 월급이 200좀 넘어서 도우미 쓸 형편이 안되요,,,ㅠ

  • 28. 자유부인
    '22.6.19 7:14 PM (182.216.xxx.114)

    제나이쯤 되니까 저 스스로 경제적으로 똑바로 설수있다는것
    남편만 바라보지않는다는것2222

    그것이 주는 행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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