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자동차회사 생산직 남자 입니다.
자기가 만나자고 해놓고선 톡으로 커피도 나한테 사오라고 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몇번 나한테 이렇게 사오라고 했었네요. 그전 몇번 사가기도 하고...
2교대라 오후 4시에 출근하니 다른 돈 쓸일은 없는 상황 이였구요.점심은 먹자는 소리 안했구요.
미친넘이 지 돈없다는 소리를 자주 지껄여요.
점심 9천원 짜리 추어탕 국밥 사주는 주제가 자긴 용돈 주는 여자가 좋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찌껄이지를 않나.
그동안 밥은 서로 한번 사면 나도 한번 사고 번갈아 샀습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고 2살 많은 오빠 입니다.
그넘 골프를 합니다. 꼭 필드 나가는날 나한테 허세 부리나 전화를 해댑니다.
또 지 술처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한번씩 나오라고 전화를 합니다.
즉 나한테 돈 쓸일이 없는 상황일때 입니다.
이제 열락와도 안만날 껀데 어처구니가 없어 여기에 써봤습니다.
이런 미친넘도 있구나 생각합니다.
외모 잘난 놈도 아니고 생긴대로 논다 말이 절로 나오게 생겼습니다.
저도 못생기고 못난 여자 안닙니다.
심심해서 불러주면 나가서 만났더니 이런 일들이 있었네요.
법정스님 말씀 한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뼈져리게 느끼네요
그넘 때문에 화가나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