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같이 보기로 했어요. 누구 잘못이 큰가요?
중1 아들이 기침감기로 지난주 처방받아 약을 먹고있는데
학교에서 점심약을 안먹고와서 점심약만 남은 상태에서
남편차로 남편, 아들이 병원가려고 준비하는데
느닷없이 식탁위에 있는 점심약을 먹으라는 거에요
10시20분경 이였는데 점심때 다 됐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아침약 점심약이 다르고 곧 가서 약 지을거니 새 약을 먹이자고 했는데 남편도 고집을 부려서
제가 성질나서 애 데리고 병원 걸어가서(도보15분) 진찰받고나니 전화와서 병원 밑이니까 오라는 거에요
의사샘이 진찰하더니 약도 달라졌고
열받아서 애만 태우고 저는 걸어왔거든요
간발차이로 제가 먼저 집에왔고
남편은 제가 화내는 이유를 모르겠대요
82쿡에 물어보자고 해서 써봅니다
새로 약 금방 지을건데 10시20분이 점심때라고 급하니? 점심약이라도 먹이는게 뭐가 잘못됐는지 도저히 제가 화낸게 이해가 안된다네요
제가 그냥 점심약 먹였어야했나요?
1. 음
'22.6.18 11:38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제경우를 얘기하자면 병원 갈 경우 새로 지어서 먹여요.
2. ~~~~
'22.6.18 11:39 AM (223.39.xxx.87)저라면 그냥 먹이고 천천히 편한 분위기에서 병원 다녀왔을것같네요. 그리고 데리러 왔으면 그냥 타고 오시지 뭐 큰일이라고……
3. ㄹㄹ
'22.6.18 11:39 AM (59.12.xxx.232)아버님 아침약 점심약이 다릅니다
4. ,,,
'22.6.18 11:40 AM (118.235.xxx.244)저라면 새로 지어 먹이는데 남편이 그렇다고 잘못한 건 없어 보이는데요
5. 에고
'22.6.18 11:40 AM (175.223.xxx.38)애가 불쌍..ㅠㅠ
6. ㅇ
'22.6.18 11:41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점심약이라고 꼭 점심때만 먹나요
남은게 있으면 식후 먹으면 되는거죠
원글님도 융통성이 참 없으시네요
너무 fm대로 살지 마세요7. ᆢ
'22.6.18 11:42 AM (1.235.xxx.225)그정도약은 먹여도. 다 큰애이고. 큰이상없죠
8. 그러게요
'22.6.18 11:42 AM (182.228.xxx.33)괜히 싸워서 애만 불안하게 만들었네요
9. …….
'22.6.18 11:43 AM (210.223.xxx.229)다 이해가능한 상황이구요 누구도 잘못한것 같지는않네요 대처방식이 좀 다를뿐이지
이런일로
누구 잘못이 더 큰지 따지는 상황이 잘못된것 같네요10. ㅇㅇ
'22.6.18 11:44 AM (119.194.xxx.243)저도 편하게 준비하고 병원가서 새로 지은 약 먹일 거 같아요.
남편분도 잘못하신 건 없고 그냥 서로 의견이 달랐을뿐이죠.
중간에 아이가 괜히 불편했겠네요.11. 제일먼저
'22.6.18 11:44 AM (115.93.xxx.243)아이가 결국 자기때문에 엄마아빠 싸우는 거 같아서 기분이 안좋을 거 같아요.
아픈것도 서러운데요.12. …
'22.6.18 11:45 AM (211.109.xxx.17)병원 갈 경우 새로 지어서 먹여요.222222
원글님네 상황이라면 저라도 원글님처럼 했을거에요.13. 네 큰건 아닌데
'22.6.18 11:46 AM (182.228.xxx.33)저도 아침부터 남편 좋아하는 김밥 만든다고 동분서주했는데 제 말을 싹 무시하는 듯해서 화가났어요ㅠ
14. Dhjnm
'22.6.18 11:46 AM (175.114.xxx.153)지난약을 왜 먹으라고 하시는지 ㅠㅠ
그렇다고 차를 안타고 오면 어쩌나요
그래도 남편분이 픽업 가시는 성격이니 두분이 사시는 겁니다
그런걸로 기운빼지 마세요15. ㅇㅇ
'22.6.18 11:47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다음부터는 내 기분 말고 아이를 먼저 생각하세요
남편이랑 지지고볶는건 단둘이 있을때...
원글님보다 남편분이 이해심이 많네요
우리집 남자였으면 병원 오지도 않았네요16. 현직약사
'22.6.18 11:47 AM (180.71.xxx.37)아침이라도 점심약 못 먹을건 아니에요.
화낼거까진 아닌거 같아요.어차피 먹어야할 약이었으니
먹고 이후에 지어준 약 먹어도 되는거 같아요.17. ..
'22.6.18 11:47 AM (211.212.xxx.185)아침 식사후 약을 먹었나요?
그렇다면 남편 잘못
아침약을 안먹었다면 남편말도 일리가 있어요.
감기약은 진해거담 소염해열진통 거기저 항생제 위장보호제정도인데 달라지면 얼마나 달라졌겠어요.
아이앞에서 별것도 아닌걸로 화내고 따로 걸어올건 뭔가싶네요.18. 아픈애가
'22.6.18 11:47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육체적으로 타격입고 정신적으로 결정타 입고..
아픈 애 덜 아프게 하려고 하는거 아니였어요?
부부가 기 싸움하느라 애를 잡네
자식이 불쌍할뿐
부부는 둘 다 막상막하19. ...
'22.6.18 11:48 AM (211.206.xxx.204)아이 나이가
약 잘못 먹으면 안되는 신생아가 아니잖아요.
있는약 먹고
병원은 천천히 갑니다.
저에게는 너무 별것이 아니라
저런걸로 싸우는게 너무나 이상합니다.20. ..
'22.6.18 11:48 AM (1.225.xxx.234)남편 입장이 더 이해가 가긴 하네요.
전 애 다 키운 엄마인데.. 그정도 약은 먹어도 돼요.
극성스러봐야 엄마 혼자만 발동동 힘들지
나머지 식구들은 왜 저래 이러고 말더라고요21. ...
'22.6.18 11:49 AM (211.204.xxx.183) - 삭제된댓글저도 새로 병원처방해준 약 먹어요. 하지만 누가 더 잘했냐 잘못했냐를 따지기보다 서로 입장 차이가 있으니 다음부턴 아이 앞에서 싸우지 말자로 정리하는게 좋아요. 잘잘못 따질 일이 아니라 서로 맞춰가야죠. 물론 이게 제일 어려운 문제긴 하지만요.
22. ..
'22.6.18 11:50 AM (124.5.xxx.85)뭐 비난 받을 일인가요 이게
아이를 위해 약하나라도 신중하게
먹이고자 했던 건데
두분다 인간이니 그럴수 있지 하고 주말 잘보내세요
여기글 보면서 또 마음상해요23. 증상이
'22.6.18 11:50 AM (180.71.xxx.37)달라져도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더 심하게 진행되는거 아님 약 내용이 크게 달라지진 않아요.
만약 더 심하게 진행됐다고 하더라도 저녁때부터 새 약 먹이시면 되죠.
물론 남편분도 꼭 먹이라고 고집 부릴일은 아닌거 같고요.24. ..
'22.6.18 11:50 AM (223.62.xxx.146)애기 같은 경우 새 약을 먹이는데
중학생이면 있는약 우선 먹입니다 저는.
약이란게 안끊어지게 이어서 먹는게 중요하지 않나요25. ...
'22.6.18 11:51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그냥 생각이 달랐을 뿐이고 이런 의견차이는 같이 생활하다 보면 매일 일어나는 일인데
성질나서 애 데리고 병원 걸어가서26. 아
'22.6.18 11:51 AM (182.228.xxx.33)제가 불쑥 성질을 냈네요
그냥 제가 화 푸는걸로 할께요ㅠ27. ㅁㅁ
'22.6.18 11:51 AM (39.7.xxx.26) - 삭제된댓글나도 남편에 한표
28. ...
'22.6.18 11:52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그냥 생각이 달랐을 뿐이고 이런 의견차이는 같이 생활하다 보면 매일 일어나는 일인데
성질나서 애 데리고 병원 걸어가서 ㅡㅡㅡㅡㅡ
이 부분부터는 님이 오버하셨네요
그리 큰 차이 없으면 적당히 져주시든지 큰 일이면 끝까지 설득하시든지요
님 남편분이 이해심은 더 많으신 듯요29. ㅎ
'22.6.18 11:52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남편분 불쌍
여기서 부부 막상막하가 왜 나와요
남편이 무슨 잘못했다고
아픈아이 있는 약 챙겨먹일려고 한게 왜 잘못한건가요
어제까지 먹던약 순서 안지키면 큰일 나는거 아니잖아요
연달아 먹는게 약효가 있으면 있는거지30. 멈뭄미
'22.6.18 11:52 AM (119.67.xxx.88)아침약 먹었으면 안먹이고 아침약이 없어서 못먹었으면 먹이고요..
근데 약 먹이고 안먹이고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소통 방식의 문제가 아닌가요?
상대방이 내 의견 존중 안해줘서 화가 난거고, 결국 싸움이 난건데
그렇다면 나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었는가?
를 생각해보면 답이 보이지 않을까요?31. 지나가던약사
'22.6.18 11:52 AM (113.131.xxx.7) - 삭제된댓글남편말도 맞는게
약물이 일정농도 몸에있는게
약효가 듣거든요
점심 약 그시간에먹어도
상관없구요
저도 그럴때는 먹으라합니다
약이 달라진건
초진때보다 좀나아졌나봐요
남편도 잘못아님
그렇다고 님도 아님
그냥 화해하시고
아드님께 좋은부부사이 보여주세요32. 싱글이
'22.6.18 11:53 AM (221.140.xxx.139)비혼 입장에선, 참 별 걸로 다 싸운다 싶네요.
내 몸 내가 알아서 하는 입장에서
곧 병원 가니까 안 먹어도 된다~ 지만
점심 약이 다르니 먹으면 안된다는 건 동의 불가.
게다가 뭘 그리 화를 내고 차 안타고 걸어오는지33. ㅇㅇ
'22.6.18 11:53 AM (187.189.xxx.106) - 삭제된댓글남편분 뭐 시골 할머니같이 그러나요. 약이 아까웠나. 그건 남편이 잘못생각한거지만 남편차 안타고 굳이 걸어와 싸움 길게 만든거는 님 잘못... 남편이 도보 15분거리 를 차가지고 와준거 보면 착한 남자같아요. 잘 설명해주고 하면 설득됬을거같은 느낌이네요
34. ㅇㅇ
'22.6.18 11:54 AM (223.62.xxx.75) - 삭제된댓글이런걸로도 싸우는군요..
중요한건 이번사건이 아니라 이런걸로 싸우는 이유 아닐까요35. ㅇㅇ
'22.6.18 11:56 AM (187.189.xxx.106)그냥 먹이고 갈거같아요. 아침약 안먹었으니 굳이 남편이 차가지고 가고 전화 주고 했는데 걸어오고한 원글님이 더 잘못한 느낌이네요
36. 로즈
'22.6.18 11:57 A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아침에 약 안 먹었으면
점심약이라도 먹어야지요
새로운 약은 점심 먹고 먹으면 되고요
아침약 점심약 별 차이 없을시
특히 항생제약은 꼬박꼬박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37. ....
'22.6.18 11:57 AM (118.235.xxx.27)정말 별걸로 다 싸운다 싶네요.ㅎㅎ
둘다 뭐 딱히 잘못된건 아니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는데
아이가 기침을 좀 많이 하거나 증상이 있으면 저라면 있는 약 일단 아침에 먹이고 갔을것 같아요. 아침약 점심약 꼭 시간에 따라 다른게 아니고 보통 약효 지속시간이나 용량때문에 하루 한번먹는약, 두번먹는약, 세번먹는약 때문에 나누어지는거라 언제 먹어도 상관없어요.38. 저라면
'22.6.18 11:58 AM (116.120.xxx.193)아침약 안 먹었다면 약 거르는 것보댜 점심약 아침에 먹으라 하고 병원 다녀와서 2시쯤에 간식이하도 먹인 후 새로 받안 점심 약 먹여요.
원글님 생각도 남편분도 잘못됰 거 아닌데 쓸데없이 싸우셨네요. 병원에 데리러 왔다면 못이기는척 차 타고 오면 될걸 고집부리며 싸움을 키우네요.39. 퍼플로즈
'22.6.18 11:58 AM (223.38.xxx.221) - 삭제된댓글아침에 약 안 먹었으면
점심약이라도 먹어야지요
새로운 약은 점심 먹고 먹으면 되고요
(아침약 점심약 별 차이 없을시)
특히 항생제약은 꼬박꼬박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40. ㅁㅇㅇ
'22.6.18 11:58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아버님 아침약 점심약이 다릅니다222
점심약을 그냥 먹을수도있지만
안먹이겠다는게 고집부릴일은 아니죠
병원갈건데 데려다주기 싫었으면 모를까..
병원갈준비 이미하고있는데
뭐하러 굳이 아침약을 점심에 먹여요?
돈아까워서 싹싹털어먹이는거에요??41. ~~
'22.6.18 11:59 AM (118.235.xxx.142)점심약 아침에 먹어도 되구요
약 달라져봤자 감기약이 거기서 거기예요
먹어도 전혀 문제 안되고
저라면 오히려 먹였을거 같은데. 증상이 있다면요.
이게 그렇게까지 화낼일인가요42. 진짜
'22.6.18 12:00 PM (1.247.xxx.237)뭣이 중헌디! 라고 말하고 싶어요.
님도 맞고 남편도 맞고
그냥 그렇게 싸울일은 아니라는거죠.
애는 몸도 아픈데 부모가 저리 싸우면
마음도 아프겠어요.43. ㅁㅇㅇ
'22.6.18 12:00 PM (125.178.xxx.53)아버님 아침약 점심약이 다릅니다222
점심약을 그냥 먹을수도있지만
안먹이겠다는게 고집부릴일은 아니죠
병원갈건데 데려다주기 싫었으면 모를까..
병원갈준비 이미하고있는데
뭐하러 굳이 점심약을 아침에 먹여요?
돈아까워서 싹싹털어먹이는거에요??44. 네 남편에게
'22.6.18 12:01 PM (182.228.xxx.33)글 보여줬는데 제목부터 잘못됐다네요
뭐 이게 잘못의 문제냐고ㅡㅡ;;
제가 깔끔히 화 풀었습니다
남편이 이해심이 더 많은건 맞아요
인정합니다45. nn
'22.6.18 12:02 PM (166.48.xxx.47)어린 애기도 아니고 중학생인데 엄마가 참 유난하다 싶네요
46. 아니
'22.6.18 12:03 PM (118.235.xxx.188)약은 저도 안먹이고 가는쪽이지만 그렇다고 아픈애를 데리고 굳이 씩씩대며 걸어갈건 뭔가요 그부분은 원글님이 잘못한거ㅠ
47. ㅇㅇㅇ
'22.6.18 12:05 PM (121.127.xxx.87)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낸 저로써는
모든게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여요.
살다보면 미세한 입장차이야 얼마든지 있지요.
그렇게 알콩달콩 싸울 상대가 있다는건 큰 축복이지요.
아이 입장에서도 주먹질하면 쌈박질이 아니고
가벼운 말다툼이라면 오히려 행복할 것 같아요.
부모님이 나를 위해서 이렇거 애써주시는가 싶어서..
주말이겠다. 좋아하는 메뉴 주문해서 토요일 저녁 즐기세요.
저는 즐기고 싶어도 못합니다..48. 휴
'22.6.18 12:05 PM (125.176.xxx.8)이게 화낼 상황인가?
49. ㅇㅇㅇ
'22.6.18 12:05 PM (121.127.xxx.87)주먹질 하면을
주먹질 하며 로 정정.50. 지나다가
'22.6.18 12:05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운전 못하시면 아드님 생각해 운전이나 배워보셔요
51. ...
'22.6.18 12:06 PM (211.245.xxx.53)아파서 약 먹는 거니까 아침에 약 안먹었으면 점심 약 챙겨먹느 게 더 맞는 것 같고요. 설령 아니더라도 화 낼 일은 아니지않나요? 아빠는 애를 위해 약 먹으라고 한건데요
52. ᆢ
'22.6.18 12:09 PM (223.62.xxx.82)약이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 서로 자기 주장 강한게 쌓여 있다가 터진것 같은데요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안하는거면 서로 봐주면서 살아요
이쪽에서 양보하면 기본적인 사람은 자기도 양보해 줘요53. ㅇㅇ
'22.6.18 12:09 PM (223.62.xxx.52)남편이.뭘 잘못했나요.
새약이던 기존약이던 안먹었음 일단
먹고가는게.맞죠...
저런걸로 왜 싸우는지.이해가 안됨 ㄷㄷㄷㄷ
와 진짜 결혼생활피곤하게 사네54. ..
'22.6.18 12:11 PM (180.67.xxx.134)저라면 남편 말대로 약도 먹이고 셋이 병원에도 다녀왔을것 같아요. 싸울일이 아니고 이걸로 물어볼 거리도 아닌듯... 두분 관계계선해 보셔요.
55. .....
'22.6.18 12:12 PM (39.7.xxx.202)정말 너무 별 일도 아니고
아침약 점심에 먹는다고 죽지도 않거니와
고집은 원글님이 부리고 계신걸로..
남편이 차가지고 와서 병원 밑이니까 오라는데
그걸 또 혼자 열받아서 씩씩대며 애만 태우나 나는 걸어올 건
뭐가 있는지 내 말이 맞는데 왜 우겨 이건가요 ㅠㅠ
자존심 너무 세고 아집 너무 세서 가족들 힘들듯해요56. 약사
'22.6.18 12:13 PM (112.221.xxx.78)아침약이 없었던 상황이라면 급한김에 점심약이라도 먹이고 병원가자하신 남편은 별 잘못 없어보여요..
57. 제가 부르르
'22.6.18 12:16 PM (182.228.xxx.33)한거 같아서 남편한테 애교부리고 끝냈습니다
면허증 딴지 20년 넘었어요
다만 남편에게 차키 달라고하기 치사스러 그냥 간거죠
도보15분이 먼길도 아니여서..
아픈 아들에겐 미안했네요58. 점심약이
'22.6.18 12:24 PM (203.81.xxx.69)문제군요
저희집도 그래요
주말이나 휴일 실컷자고 일어나 11시쯤 밥을 먹은후에는 아침약을 먹어야 하는지 점심약을 먹어야 하는지 ㅠ
어쨌든 저라면 일단 식후이니 있는약 먼저 먹이고 병원약은 그다음에 먹으라 할거같긴 해요59. ㄷㄷ
'22.6.18 12:25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몇번 읽었는데 아이는 아침약 안먹은 상태인거요???아침약 안먹은 상태에서 아빠가 약먹으라고 한거면 아빠 잘못이 없는거 같은데요 아무리 병원을 다른데 간다고 중간에 약을 걸르는것보다 먹고 새로 약먹으면 될거 같고 아이아픈데 아침에 약도 안먹이고 뭘했는지 모르겠네요 새로 병원가닌깐 안먹인건데 그것도 상대방에선 답답할거 같은데요
60. 원글 귀엽
'22.6.18 12:25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잘못 바로 시인한것 잘했어요
그래도 아이앞에서 부르르한거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차안타고 오는거 엄청 성격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화내는것도 습관이에요61. ㅎㅎㅎ
'22.6.18 12:26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또 그렇게 쿨한 성격이시니 가정생활이 잘 유지되는군요
전 연애부터 삼십년동안 거의 싸운 적 없는데
다툴 거리가 있으면 그것만 가지고 다퉈요
확대재생산하거나 옛날 일 끄집어내거나 욱해서 급발진 안 해요
그럼 금방 수그러지더라구요62. ㅎㅎㅎ
'22.6.18 12:28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또 그렇게 쿨한 성격이시니 가정생활이 잘 유지되는군요
전 연애부터 삼십년동안 거의 싸운 적 없는데
다툴 거리가 있으면 그것만 가지고 다퉈요
확대재생산하거나 옛날 일 끄집어내거나 욱해서 급발진 안 해요
그럼 금방 수그러지더라구요
약이 문제였어도 병원 가면서 투덜댔을지언정 남편차 타고 같이 갔을 거예요
그냥 그 정도 의견차이인 거죠63. ㄷㄷ님
'22.6.18 12:31 PM (182.228.xxx.33)아침약은 없었고 점심약만 있었어요
화가 날땐 나는거고
오래유지하면 제가 힘들어져서
어지간하면 풀려고해요64. 좋은아빠
'22.6.18 12:31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아침약을 먹었다면
점심약 먹기엔 이른 시간이니 안먹이는 게 맞고
안먹었다면 먹여도 되고.
항생제 처방여부에 다르겠지만 한 번 건너뛰거나 더 먹어도 큰 문제는 없고요
굳이 먹이네 안먹이네로 싸울 문제가 아니에요.
글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남편분이 참 가정적이라는 ..
보통 엄마한테 다 맡기고 신경 안쓰기 일쑤인데
약 먹이는 것까지 체크하는 남편이라니요.
잘 화해하시고 행복하세요65. 좋은아빠
'22.6.18 12:34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항생제 처방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번 건너뛰거나 더 먹어도 큰 문제는 없고요
약 성분이 달라도 별 상관없고요
굳이 먹이네 안먹이네로 싸울 문제가 아니에요.
글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남편분이 참 가정적이라는 ..
보통 엄마한테 다 맡기고 신경 안쓰기 일쑤인데
약 먹이는 것까지 체크하는 남편이라니요.
잘 화해하시고 행복하세요66. …
'22.6.18 12:37 PM (27.175.xxx.248)시시비비를 가려야 속이 풀리는 스타일 같으신데. 그런 성격. 옆사람은 참 힙듭니다.
67. 우리집
'22.6.18 12:38 PM (221.160.xxx.206)애가 걱정이 되니 남은 약이 때에 맞지않더라도
얼른 어떤 작용이 되었으면 하는
단순한 생각을 하신것같아요
혹시 님 오늘 마법의 날인가요??
님이 좀 더 나가신것 같아요
걍 차타고 오시지
분위기를 그렇게까지 만들일은 아닌데요
맛난거 만들어 멕이시면서 푸세요68. ..
'22.6.18 12:49 PM (117.111.xxx.135)아침 점심 약이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나요. 아침 약 안 먹은 상태면 병원 가기 전에 남은 점심약 먹고 갈 수도 있죠. 병원가서 새로 받아야 온 약은 그 이후로 먹음 되구요.
69. 잘푸셨다니
'22.6.18 1:01 PM (118.235.xxx.37)다행이에요. 남편분 착한거에요. 제남편같았으면 제가 그러고나갔다면 병원앞에 데리러 오지도 않아요..
70. …
'22.6.18 1:06 P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원글님 상처받겠지만
싸이코 같아요
애가 15분간 걸어가면서 아빠가 안스러웠겠어요.
집에서 애들하고 남편한테 가스라이팅 하기 좋은 성격이에요.
담부턴 제발 그러지마세요.71. 윗님
'22.6.18 1:10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사이코는 윗님이죠
아무데나 사이코 가스라이팅
어디서 주워듣기해가지고는..72. 다시한번
'22.6.18 1:12 PM (182.228.xxx.33)제 성격과 문제해결 방식을 돌아보게 되네요
이것 뿐만 아니라
내가 너무 내 주장만 하면서 살아왔나 싶어서요ㅠ
82 님들
따끔하고 따뜻한 조언
곰곰히 읽어보겠습니다73. ??
'22.6.18 1:14 PM (119.71.xxx.16)차보다 먼저 도착햇다구요? 달리기 하신건가요?
74. 저도 한줄
'22.6.18 1:19 PM (39.112.xxx.205)아침약 없었으면
밥 먹이고 점심약이라도 먹이죠
계속 아프니 다시 병원 가는걸테니
그리고 약다른게 어떤땐 내용은 같고
때를 구분만 한것도 있고
어떤땐 다른건 같고
하나 정도 있거나 없거나
차이던데요75. ㅡㅡ
'22.6.18 1:37 PM (121.180.xxx.175)아픈애를 15분 걸려서 병원에 델구갔다구요? 남편아 착한 듯.
76. ....
'22.6.18 1:47 PM (61.254.xxx.83) - 삭제된댓글곧 약을 지을테니
그 약은 먹어도 안 먹어도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둘 다 아이 사랑하는 마음은 같은데 방법이 다르다 정도.
문제는
남편이 차로 아이 데리고 병원 가겠다 하는 상황에서
님이 욱해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15분이나 걸어서 병원까지 갔다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아이도 판단력은 있을텐데 더운 날 아픈 몸으로 엄마의 서슬에 이끌려 가는 심정이 어땠을지..
그 와중에 남편은 마음 가라앉히고 병원까지 가서 대기...
남편님이 가정적이고 포용적인 분 같고
아이는 기가 많이 죽어 있는 것 같고
님은 남이야 아프건 말건, 생각이 그렇든 말든, 본인의 기분을 최우선시는 스타일?
알게 모르게 일상에서 남편과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을 수 있어요.
기분이 나쁘든, 몸이 아프든 묵묵히 다 맞춰주며 살던 사람은
언젠가는 폭발할 수 있구요.
기왕 이런 글 올렸으니
성찰과 개선의 계기가 되길요.
자상한 남편과 아이 심신 건강히 잘 키우고, 행복하게 해로하셔야죠..77. 금실이 좋으신가
'22.6.18 2:25 PM (180.229.xxx.203)어지간히 싸울일이 없으시나봐요
78. ...
'22.6.18 2:35 PM (118.235.xxx.54)약 먹는 최소간격이 4시간이니
일단점심약 10시반에 먹고
2시반~3시사이에
아침약 먹게 했을듯요'
근데 원글님,진짜 살기 편하신가봐요.
이런 걸로 심각하게 싸우다니...
비꼬는거 아니고
진심 부럽네요.79. ....
'22.6.18 2:50 PM (122.35.xxx.179)10년 뒤에 기억나지 않을 일로는 싸우지 말자가 원칙이 되었어요. 저의....
내가 옳다가 의미없는 일일수 있는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상대도 옳거든요.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도 있을 수 있고요80. ....
'22.6.18 2:51 PM (122.35.xxx.179)아 지금 다시 읽어보니 아침약을 안 먹였네요
그럼 저라면 남편주장이 맞는 것 같아요
점심 약으로라도 먼저 먹고 병원 갈 것 같습니다.81. 화가 많으시네요
'22.6.18 3:21 PM (121.166.xxx.126)남편주장도 일리가 있는데
혹 좀 다른 생각이더라도 그게 그리 화날일인가요?82. …
'22.6.18 3:22 PM (58.123.xxx.70) - 삭제된댓글제 댓글은 지웠어요.
저도 중1 남아를 키우는데,
우리 아이는 아마도 그런 상황에서 절대로 따라나오지 않았을꺼예요.
제가 연차가 오래되다보니
집에서도 직장처럼 제의견을 이리저리 지시하는 것 같아 조심하고 있거든요.
아이들이 정말 싫어하더라구요.83. 혹시나
'22.6.18 3:28 PM (116.37.xxx.37)정식으로 사과할건 하시고나서 애교를 부리시던 하세요
아이가 보는데서 사과하시면 더 좋다네요
부모가 다투고 화해하고 하는 과정까지 다 필요하다고들었어요84. ㅇㅇ
'22.6.18 3:59 PM (222.98.xxx.185)이런 별것도 아닌일로 분기탱천해서 아픈 애 끌고 병원다녀오고 성질내고 안풀려서 여기다 글까지 올리고 되게 유난스러우신듯
댓글 다신데로 넘 다 맞춰주는 남편덕에 좀 제멋대로 기분내키는데로 성질대로만 사신게 아닌지 반성할 필요도 있어보이네요
남편분은 정상적이고 포용력있어 보이세요85. ,,
'22.6.18 4:04 PM (211.36.xxx.195)지난거 무효야 서로 없기로 하기
그래서 우리 맛있는 거 먹기
별거아닌거로 다퉈서 아들 미안86. 혹시나님 찬성
'22.6.18 4:10 PM (122.102.xxx.9)많은 분들이 아침약 점심약 이건 큰 일 아니고 원글님의 반응은 지나쳤다는 의견 주셨네요. 중요한 건 마무리죠.
아이가 많이 불편하고 미안해 할 것 같으니 아이 보는데서 남편에게 애교있게 사과하시면 좋겠네요.
그 와중에 데리러 병원에 온 남편분 좋은 분이시네요.87. ...
'22.6.18 6:04 PM (125.180.xxx.92)위 댓글에도 계속 화를 풀었다고 하는데
님이 사과하셔야 되는게 맞지요 ^^
애교는 애교구요88. 별게다
'22.6.18 6:59 PM (111.99.xxx.59)싸울거리네요;;;;;;;;;;;
89. 음..
'22.6.18 11:24 PM (1.252.xxx.104)원글님 잘못요!
이번일은 정말 별일아닌겁니다.
남편말처럼 아침먹고 남은약 하나 있는거 점심약을 먼저 먹어도되요. 설사 좀 다르다고해도요.
그럼 원글님은 금방병원가서 처방받아 약받을텐데 뭐하러..
그래도됩니다.
정말 별거아닌거라 먼저 화냈다는 원글님 잘못요 ㅡㅡ 화낼일이아니여요.90. ㅇㅇㅇㅇ
'22.6.19 3:14 AM (59.15.xxx.81)아침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왜 안써놨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중요한데.
여튼 별일도 아닌걸로 왜 싸우는지 모르겠군요.91. 남편은
'22.6.19 3:31 AM (217.149.xxx.103)성격이 정말 좋은 분이시고
아들은 엄마 잘못만나 고생하네요.
아픈데 엄마가 지 성질 못 이기고
아픈 애 끌고 이 날씨에 15분 도보로 가다니.
철 좀 들으세요.
걸어가려면 혼자 걸어가지
아픈 애는 인질인가요?92. 아이앞에서
'22.6.19 4:58 AM (182.228.xxx.33)남편에게 정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약이되는 따끔한 질타
감사히받고 있습니다93. 와.
'22.6.19 5:23 AM (188.149.xxx.254)엄마가 잘못한게 어디에 있나요?
괜히 자기 주장이 안통하자 성질부린 남편이 이상한건대요.
남편이 성질 부리고 차도 안태울자세이니 부인이 속상해서 아이와 함께 간거잖아요.
거기다가 새로 약 지어야 하는데 왜 미리 약을 먹이고 병원에 가야하나요?
댓글들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서 헷갈릴지경 입니다.
진짜 시에미들이 단체로 들어왔나요? 아니면 갱상도나 저 아랫지방 아짐들 총출동 한건가요?
아랫지방 사람들 마인드가 여자는 당연히 남자 아래에 들어가서 고분고분 굴어야한다. 가 깔려있어요.
오죽하면 충청도 심리학 정신과의사조차 남편에게 시댁에게 매우 강하게 눌림받는 부인에게 니가 너무 기가 세서 그런거다 기를 죽여라 이런 말을 할까요. 정말로 십년전에 들었던 말 이랍니다.
너무너무 기막혀서 속이 막 답답해졌었는데요.
여기서도 기가막힌 댓글들에 속이 막히네요.
아직도 멀었어요.94. 좋아요
'22.6.19 5:29 AM (112.146.xxx.77)원글님의 훈훈한 마무리 응원합니다.
남편분도 원글님도 좋으신 분 같아요.
싸우면 그냥 입닫고 마음닫는게 다반사인데
이렇게라도 소통하려 애쓰는 모습이 좋아요
결과보다는 과정이죠. 사과하는 원글님보고 남편분도 나름 반성했을것 같고 아픈아이도 기뻤을것 같아요.95. ....
'22.6.19 6:15 AM (121.166.xxx.19)당연히 있는 약 먹여요
아이 데리고 병원가려면 또 하 세월이고
늦게 갈수도 있고 등등 일단 지금 있는약먹고
병원 찬찬이 가는거죠
제가 볼때 이게 너무나 상식적인거에요
님의 생각이 너무나 상식적인것 같겠지만요
그러니 싸울일이 아니다..96. ㅇㅇ
'22.6.19 7:23 AM (175.207.xxx.116)이런 식으로 의견이 다른 경우는 수천가지 수만가지이겠죠
문제는 그것에 대응하는 방식이에요
누구 말이 맞는지가 그렇게 중요했다면(약이라서)
차라리 의사한테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내 말대로 하지 않는다고 화나서
아프다는 애를 15분 걷게 하고
올 때는 그 차도 안타고 오는 엄마..
집에 올 때 차 안에서 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아이는 이런 거 나중에는 기억못할 수 있는데요
화나면 가족이 태우러 온 차 안타고 그냥 걷는다는 걸
학습했습니다.
지난 약 먹는 게 맞다, 안맞다를 아이가 학습하는 게 아니고요.97. ...
'22.6.19 7:35 AM (39.7.xxx.142)와.
'22.6.19 5:23 AM (188.149.xxx.254)
엄마가 잘못한게 어디에 있나요?
괜히 자기 주장이 안통하자 성질부린 남편이 이상한건대요.
남편이 성질 부리고 차도 안태울자세이니 부인이 속상해서 아이와 함께 간거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편이 성질부리고 차도 안태울자세이니 부인이 속상해서 아이와 갔다고 어디 써있나요?
원글님이 화를 냈다고 써있잖아요. 원글님이 화가나서 남편차 안타고 병원에 걸어간 거예요
평소라면 15분 정도 걷는 거 괜찮지만 아파서 병원 가는 애를
본인 화난다고 남편 차 안타는 게 잘 한 건가요?
거기다가 새로 약 지어야 하는데 왜 미리 약을 먹이고 병원에 가야하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위 현직 약사님이 먹여도 된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이건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라 댓글들도 이 부분은
생각이 나뉘어요.
그리고 대체
남자편 들면 시어머니라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82쿡 회원들이 나이 많아서 본인들 일이라기보다
자식들 일이라고 생각해서 감정이입 한다면
82쿡 회원들에게 딸들은 없나요?
딸 엄마들이면 딸편 안 들고 지금 사위편을 드는 거네요?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건데
왜 거기에 시어머니가 나오고 갱상도가 나오는 겁니까98. ...
'22.6.19 8:18 AM (175.120.xxx.129) - 삭제된댓글약을 언제 먹이든 본질은
아이가 아파서 낫게 하는 과정인데
그 아픈 아이를 15분 걷게 하셨네요
우리가 아플때는 꼼짝하기 싫지요
분명 싫었을텐데 표현 안하고, 못하고
엄마 따라 걸어간 아이를 보며
저라면 많이 반성했겠습니다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도 하고요
..엄마가 널 위해서 새로 지은 약을 먹이고 싶었어
라든가,
..걷는 것도 건강에 좋자나
라든가,
..아니 힘들면 말을 하지 그랬어 다음엔 꼭 말해
라든가의 말씀은 사과가 아닙니다
아픈데 걷게 해서 미안해
몸이 힘들었을텐데 엄마 따라 걸었네 고마워
엄마가 성숙하지 못해서 올바른 결정을 못한거 같아
아들의 의견도 있었을텐데 묻지 않았네 미안해
등등,
진심의 사과를 하시면 좋겠네요
남편보다 아들에게 먼저..
전 그게 더 중요하다 생각되어서요99. 저도
'22.6.19 8:20 AM (223.39.xxx.60)좀 원글님 성격인데
두분 다 이해 가네요
저희 남편하고 비슷 하네요
병원을 뒤따라 차가지고 온 성격이면 그냥 살 만합니다 ㅎㅎ100. ...
'22.6.19 8:22 AM (218.39.xxx.59)원글님께서 사과했다잖아요
다들 원글 그만 좀 탓하세요
아주 뽕을 뽑으려드네
82가 이젠 연령대가 높아지긴 했는지
중1 손주가 있는 회원들이 본인 아들 입장에서만 두둔하고 난리네요101. ...
'22.6.19 8:26 AM (61.254.xxx.83) - 삭제된댓글남편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는 댓글 읽고
조금 걱정 되었었어요.
이 많은 댓글을 보고도 남편에게만 사과했다니 싶어서요.
이 분에게 아이는 어떤 존재일까 싶어서요.
175님 댓글
떠먹여주듯이 알려준
아이에게 하는 사과 멘트 적극 참고해서
미안함을 가득 담아 아이에게도 사과하세요.102. ㅎ
'22.6.19 8:30 AM (210.179.xxx.73)물어보니 댓글달아요.
원글님이 유난떤 것 같음
그까짓게 뭐라고.. 점심약 아침에 먹는게 안먹는것 보단 낫죠.103. 피곤
'22.6.19 8:58 AM (106.102.xxx.15) - 삭제된댓글원글님 마치 우이혼에 지연수 같아요
자기 생각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런 성격은 남도 피곤하고 본인 건강에도 안 좋아요
약 그거 먹어도 건강에 이상없고어요.
그렇게 성질부리는 게 오히려 님 가족들 건강을 해치는 거예요.
이제 나와 다른 타인도 인정해 보세요.
내 스타일만 고집하지 말아보세요. 모두가 건강해져요.104. 피곤
'22.6.19 8:59 AM (106.102.xxx.15) - 삭제된댓글원글님 마치 우이혼에 지연수 같아요
자기 생각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런 성격은 남도 피곤하고 본인 건강에도 안 좋아요
약 그거 먹어도 건강에 이상없고요.
그렇게 성질부리는 게 오히려 님 가족들 건강을 해치는 거예요.
이제 나와 다른 타인도 인정해 보세요.
내 스타일만 고집하지 말아보세요. 모두가 건강해져요.105. 와
'22.6.19 9:02 AM (49.164.xxx.30)진짜 유난은..그리고 진짜 성질 더럽네요
원글이요..아니 그게 그렇게까지 분위기 쎄하게
만들 일이에요? 아들 죽을병 걸렸어요?106. 둘다 같네
'22.6.19 9:06 AM (112.214.xxx.10)감기증상이 완전 없어진상태 라면 모를까..
아직도 계속된다면
약을 먹던,안먹던.. 그게 그렇게 화가 날 일인가요?
부인말도 맞고. 남편말도 맞고.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란건 같은데,,
어느쪽으로 수긍해도 이상할것 없는데
내 의견에 반대했다고 그렇게 화를 내고있으면,,,,,,
불편해요..
원글은 아이건강은 안중에 없고
그냥 본인의견 안받아들여져서 화난거네요.
싫어요107. 나도엄마
'22.6.19 9:42 AM (14.37.xxx.206)보통 아침 저녁약이 똑같고 쎈편이면 점심약은 아침약에서 뭘 한두개 뺀거더라구요 저였음 그냥 점심약먹이고 천천히 갔을거같아요 센거 연속먹는것도 아니고 저녁약부터 잘 맞춰먹었을거같아요
108. ..
'22.6.19 9:45 AM (1.251.xxx.130)약이 3개월전에꺼도 아니고
고작 지난주 먹던약이고
아침약 점심약 성분 비슷해요
감기약도 거기서 거기 비슷해여
오히려 지난주 약이면 더 약하겠네여
저희애도 영유아 감기인데 지난주 처방받은약 먹여요. 먹으면 문제 없어요.
의사야 토욜환자 꿀환자니 돈벌려고
하는말 독일에는 감기환자 비타민c처방이다에여.109. ..
'22.6.19 9:59 AM (1.241.xxx.242)고집부리는 두분사이에서 최대 피해자는 아들인데
본인성찰만 있고 아들에대한 사과부분은 빠졌네요
아들에게 엄마가 이러이러해서 아빠와 다퉜는데 엄마생각이 부족했던거 같다
아픈데 집안분위기까지 험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세요
이런일로 잘잘못을 따진다니 에너지가 너무 넘치는거 같아요110. 엄마가 젤 이상
'22.6.19 10:06 AM (66.74.xxx.238)약이 딱 하나 남은 상황이면
점심약을 당연히 먹는게 건너뛰는 것보다야 낫지 않나요?
아침약 점심약 다르다고 우기는 상황이 이해안가요. 점심약 아침에 먹으면 죽나요?
그후에 병원에 남편이 데리러 왔는데도 안타고 집에 걸어온 거 하며..
참 인생 넘 편해서 싸울일도 징하게 없다 싶어요.
아주 에너지가 남아돌아 싸울 일을 만들어 사는 사람 같아요.
이집은 엄마가 젤 이상해요.111. dd
'22.6.19 10:10 AM (180.229.xxx.151)그런 일로 남편이랑 기싸움하고 들들 볶은 원글도 이상하고
판 깔렸다 싶으니 다 들러붙어 훈장질 하는 댓글들도 웃기고112. 원글님
'22.6.19 10:19 AM (61.78.xxx.8)잘못한거 하나 없고 남편이 오바에요
113. 글쓴이
'22.6.19 10:27 AM (182.228.xxx.33)아이고 제가 아주 죽일년이 되었네요ㅎㅎㅎㅎㅎ
음...남편과는 잘 풀었고
아이에겐 제대로 사과는 또 못했네요
완벽할 순 없잖아요^^;
아이에게 사과는 넘 늦은것 같고
더 잘해주는 걸로 마무리짓겠습니당
왜 아들에겐 따로 안하냐? 나무라진 마세요
아들 다 잊고 행복한 주말 만끽하고 있어요^^114. 그약이
'22.6.19 10:29 AM (211.218.xxx.114)아침 점심 저녁약 딴게 틀린게 아니라
잠오게 하는약 뭐 이런거 한개 두개가 빠져있는게 점심약이던데요.
남편경우 아이들 너무 사랑하니 점심약이라도 먹게 해서 좀 낫게 하고
뭘좀 먹여서라도 병원가서 새로 약 처방받자고
님 경우 아이를 너무 사랑하니 병원가서 새로운약 더 효과 좋을지도 모르는
약 받게 해서 먹이자 하고
결국 두분 다 아이를 너무 사랑하니 자기 고집 부린거죠.
아이도 아프니 맛난거 사다가 세식구 맛있게 먹길 바래요.115. 네 어제밤
'22.6.19 10:35 AM (182.228.xxx.33)아이와 맛있는 저녁외식 했답니다^^
116. 윈글님
'22.6.19 10:49 AM (211.207.xxx.10)기침이 심하면 약도 먹이면서
약도라지즙도 먹여보세요
제가 지금 한 이주먹고 기침 잡았네요 (저는 기침만 하는 병원가기도 애매한 상태라서)
당연히 병원 보내시고 그냥 영양제식으로요117. ㅡㅡㅡ
'22.6.19 11:18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약때문에 화난게 아니죠. 김밥땜에 동분서주했다하니 안 알아줘서 삐지셨나?
118. ㅇ
'22.6.19 11:24 AM (61.80.xxx.232)엄마가 피곤한스타일 싸울일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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