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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버지는 월북자가 아닙니다"

.. 조회수 : 6,061
작성일 : 2022-06-17 23:00:53

윤석열 대통령님께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북한에서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아들입니다.

늦었지만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버지의 사망 발표를 시작으로 죽음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월북자 가족이라는 오명을 쓰고 1년9개월을 보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전 정부를 상대로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맞서는 과정에서 수없이 좌절하며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도 있었음을 부끄럽지만 고백합니다.

명확한 이유도 모른 채 아버지는 월북자로 낙인찍혔고 저와 어머니, 동생은 월북자 가족이 되어야 했습니다. 고통스러웠습니다. 원망스러웠습니다. 분노했습니다. 아버지도 잃고 꿈도 잃었고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또래 친구들이 누릴 수 있는 스무 살의 봄날도 제게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하루아침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버지의 월북자 낙인을 혹시 주변에서 알게 될까 봐 아무 일 없는 평범한 가정인 척 그렇게 살았습니다. 죽지 않으려면 살아야 하고 살기 위해서는 멈춰서는 안 되기에 끝없이 외쳐야 했습니다. 아버지는 월북자가 아니라고…그 외침을 외면하지 않고 들어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한 국민이 적에 의해 살해를 당하고 시신까지 태워지는 잔인함을 당했지만, 이 일련의 과정에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하여 비난받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저는 점점 주눅 들어갔지만 지난 1월 31일날 만나 뵈었을 때 제게 꿈이 있으면 그대로 진행하라고 해주셨던 말씀이 너무 따뜻했고 진실이 곧 규명될 테니 잘 견뎌 주기 바란다는 말씀에 다시 용기가 났습니다. 제가 듣고 싶었던 것은 따뜻한 이 한마디였고 지켜지는 어른들의 약속이었습니다.

대통령님, 제 아버지 성함은 "이 대자 준자, 이대준" 입니다. 그리고 제 아버지는 월북자가 아닙니다. 세상에 대고 떳떳하게 아버지 이름을 밝히고 월북자가 아니라고 소리치고 싶었습니다. 대통령님 덕분에 이제야 해봅니다.


제 아버지도 똑같이 세금을 내는 대한민국 국민이었고 국가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었습니다. 태극기를 직접 사 오시고 국경일마다 일찍 일어나 직접 국기를 게양하는 애국심이 있는 분이셨고 모르는 할머니께 홍시를 건네고 무거운 짐을 들어 드리는 따뜻한 정이 있는 분이셨습니다.

물에 빠진 어민을 구하셔서 표창장도 받으셨지만 정작 아버지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그 순간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오히려 아버지를 월북자로 만들어 그 죽음의 책임이 정부에 있지 않다는 말로 무참히 짓밟았고 직접 챙기겠다. 늘 함께하겠다는 거짓 편지 한 장 손에 쥐여주고 남겨진 가족까지 벼랑 끝으로 내몬 것이 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원망도 분노도 씻으려고 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대통령님께서 도와주셨기에 저는 이제 제 위치로 돌아와 국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마무리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지만, 윤석열 대통령님의 정부를 믿고 남은 일은 어머니, 큰아버지, 김기윤 변호사님께 맡기고 저는 제 길을 열심히 닦아 나가겠습니다.

아버지의 오명이 벗겨지는 기사를 보면서 그 기쁨도 물론 컸지만, 전 정부, 전 대통령께 버림받았다는 상처가 가슴 깊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 혹시나 또다시 상처받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대통령님께서 저와의 약속을 지켜주신 부분이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대통령님, 오늘은 제가 스무 살을 맞는 생일입니다. 아버지가 계시지 않는 슬픈 생일이지만 오늘만큼은 대통령님을 통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제게 큰 선물을 보내신 것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얼마 전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동생을 잘 다독이고 어머니께 힘이 되는 아들이 될 것이며 이 힘겨움을 끝까지 함께 해주고 계신' 큰 아버지와 김기윤 변호사님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는 바른 인성을 가진 청년으로 성장해가겠습니다.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함께 걸어가시는 국민의 대통령으로 남으시길 바라며 아버지의 명예회복에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다시 전하겠습니다.

--------------------------------------------------------------------------------------------

도박빚 때문에 월북하려 했다는 게 좀 이상하기는 했어요.

상식적으로도 만약에 도박빚이 있으면 그냥 필리핀이나 이런 곳으로 도피를 하지,  

왜 북한으로 가나요. 


IP : 210.2.xxx.23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원문
    '22.6.17 11:01 PM (210.2.xxx.2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52996?rc=N&ntype=RANKING

  • 2. 210.2
    '22.6.17 11:08 PM (223.38.xxx.113)

    대통령 잘 뽑으니까 집값이 떨어지네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67765&page=5

  • 3. ㅇㅇ
    '22.6.17 11:11 PM (23.106.xxx.52) - 삭제된댓글

    여기는 진실이 뭘까요?
    전 정권, 이번 정권 말이 다르니 도대체 뭐가 맞는지.

  • 4. re:00
    '22.6.17 11:16 PM (210.2.xxx.231)

    그래서 유족들이 수사정보 공개해달라고 법원에 소송 걸었고, 청와대랑 해경이 패소했어요.

    그런데 끝내 정보 공개 못 한다고 항소했죠.

  • 5. 223.38
    '22.6.17 11:17 PM (210.2.xxx.231)

    반어법이 뭔지도 모르면 좀 짜그러져 있어요.

    그게 윤석열 찬양글로 보여요?

    주가 떨어지는게 대통령 탓이라고들 하도 해서 그럼 부동산 떨어지는 건 대통령 덕이네라고

    쓴 거에요.

  • 6. ㅡㅡㅡ
    '22.6.17 11: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유가족 입장에서는 저럴만 하죠.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 7. ...
    '22.6.17 11:36 PM (211.197.xxx.205) - 삭제된댓글

    보수짐만 굥정부 말은 믿지 않습니다..앞,뒤가 다른 정부라...?

  • 8. 자식이
    '22.6.17 11:44 PM (1.216.xxx.10)

    부모 도박 실태를 알리가요

    자식에겐 더더더 숨길터

  • 9. 자식의 주장이니
    '22.6.17 11:45 PM (1.216.xxx.10)

    오히려 객관적일 수가 없죠

  • 10. 그때
    '22.6.17 11:46 PM (124.57.xxx.117)

    해류 분석도 북쪽으로 갈 수 없다고. 그 정도 빚에 월북은 말도 안된다했구요.

  • 11. ...
    '22.6.17 11:48 PM (86.155.xxx.166)

    아버지 잃은 자식과 이미 이혼하여 남남인 전 부인 앞세워서

    윤석열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눈물 바람으로 북풍 공작이나 하고싶나요???

    도박빚이 애초에 알려진 2억이 아니라 1억인데

    연봉 6-7천 공무원에게는 1억 도박빚은 충분히 위험하고 무섭죠

    무슨 제1금융이줄 알아요? 돈 없으면 장기팔으라는 건달도 들러붙고

    공무원이 도박빚 진게 알려지면 파면당할 수도 있는데

    그걸 왜 아무것도 아니었다로 치지? 진짜 웃기지도 않네

  • 12. 도대체
    '22.6.17 11:49 PM (211.211.xxx.184)

    납치가 아닌게 확실한데
    월북이 아니면 뭔가요?

  • 13. ...
    '22.6.17 11:50 PM (86.155.xxx.166)

    피살된 공무원과 천안함 장병들 유족들 이용해먹으며

    북풍 공작이나 하는 국민의 힘의 입맛에 맞게 움직여주는 개돼지들

  • 14.
    '22.6.17 11:53 PM (218.55.xxx.217)

    월북이든 월남이든 관심없다

  • 15. 다음
    '22.6.17 11:53 PM (211.201.xxx.144)

    됐고. 당시 국방위원이었던 홍영표가 자료 공개하자고 했어요. 그냥 다 공개해서 저 가족 이용해먹으려는 굥가와 국짐이 어떤 놈들인지 국민들에게 알리길 바래요. 기레기들이 제대로 공정하게 보도나 할려는지모르겠지만.

  • 16. ..
    '22.6.17 11:57 PM (211.36.xxx.173)

    관심 1도 없다

  • 17. ㅇㅇ
    '22.6.17 11:58 PM (39.7.xxx.49)

    저 아들 아버지때문에 육사 가는거도 포기했다던데 진상조사 확실하게 해야죠

  • 18. ..
    '22.6.18 12:00 AM (211.55.xxx.3)

    오래전 아는사람의 시동생이 종이컵만드는 공장하다 사업망하고 불륜저지르다 월북했어요.
    노름빚많고 가정생활도 순탄치않은 사람이니 월북가능성이 당연 많을수 있죠.
    월북이유가 단순할수도 있어요.

  • 19. ㅇㅇ
    '22.6.18 12:21 AM (27.74.xxx.20)

    세월호처럼...시간만끌다 넘어가지말고 잘 밝혀지면 좋겠네요. 유족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월북일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는 거잖아요. 월북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월북이라고 단정지어버리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힘들다고 월북?? 그거야말로 그냥 짜맞춘 프레임느낌이네요.

  • 20. re:다음
    '22.6.18 12:28 AM (210.2.xxx.231)

    그러니까요 정보 싹 다 공개하자구요. 근데 민주당 우상호는 왜 대통령기록물 열람에 반대를 해요?

    죽은 고인이 월북하려고 했던, 안 했던, 그게 뭐가 중요한 거냐는 헛소리나 해대면서요.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52790?sid1=001

    세월호때 박근혜 당일 활동 시간대로 탈탈 털은 것처럼 문재인도 그날 뭘 어떻게 했는지

    다 한 번 공개해보자구요.

  • 21. ..
    '22.6.18 1:14 AM (211.55.xxx.3) - 삭제된댓글

    이혼에 도박빚.. 월북하는 사람들 이유가 별거 아니더라구요.
    오래전 내가 아는 사람의 시동생이 종이컵공장이 도산하고 불륜저지르더니 월북했었어요.
    일간지에도 기사가 실렸었음.

  • 22. 어디다가
    '22.6.18 1:23 AM (211.215.xxx.19)

    세월호를 빗대나요??????
    기가 막힌다,진짜!!!!
    개딸들과 윤석렬 지지자들 결이 같아보임
    우긴다고 해서 다 되는줄 착각 마세요.
    누굴 바보로 아나

  • 23. 선택적
    '22.6.18 1:32 AM (180.224.xxx.34)

    대깨님들ㅋㅋㅋㅋㅋ
    세월호 는 그래서 문통집권시절에 어떤 결론이 났나요???
    그 사실 밝혀지길 바래서 국민들이 지선 총선 다 무조건 지지했는데 결과는??

  • 24. 00
    '22.6.18 2:04 AM (59.7.xxx.226)

    납치면 그렇게 죽이진 않았을거고~
    실수로 물에 빠졌으면 바닷밥 먹고 산 사람이 해류를 거슬러 북으로 올라가진 않았을거고~
    멀까 궁금하긴하네요.

  • 25. 원글굥지지자
    '22.6.18 4:15 AM (172.56.xxx.134)

    어떻게든 문통 포토라인 세우려고 애 쓰네.ㅉㅉ
    도박빚 수억에다 꽃게 팔은 돈까지 도박자금 써서 날린 인간인건 알죠? 그 형은 돈 때문에 아는척도 안하고 마누라는 이혼한다더니 이제와서 아들까지 나타나 무슨 대단한 동생이며 가장이며 아들이라 저리 행세인지??
    문통 때는 도박꾼이라 세상 떠들더니..웃기지도 않네.

    굥이 되서 아파트값 떨어진다 굥찬양하는 원글 읽으니 실소가.ㅋㅋㅋㅋㅋㅋㅋ

  • 26. ...
    '22.6.18 4:55 AM (117.111.xxx.95)

    공무원은 바다에 빠지면 물결을
    거슬러 갑니다.
    낙동강 구포다리에서 빠지면
    문경새재에서 발견 됩니다.

  • 27. ...
    '22.6.18 7:46 AM (182.231.xxx.124)

    좌파에게는 두가지 죽음이 있음
    선동에 도움되는 죽음과 선동에 도움이 안되는 죽음
    분단위 초단위로 대통령행적 공개하라던 민주당은 기록물로 덮어버렸음

  • 28. **
    '22.6.18 8:22 AM (61.98.xxx.18)

    도박빚져서 이혼하고 왕래도없다던 동생등장 이젠 아들까지 동원 누가보면 나라라도 구할줄 알겠네요 공금까지 횡령해서 도박한 사람이예요

  • 29. ㅡㅡ
    '22.6.18 8:28 AM (39.7.xxx.217)

    사살 당하고 시신 소각까지 당한
    국민이 있는데도 그저 문대통령
    안위만 걱정하느라 발짝하나요?
    상황 보고 당시 살아 있던 사람이
    세시간 후 사살 당했어요.
    세시간 동안 뭐한겁니까?
    김정은 한테 사과 편지만 받으면
    그저 황송해서 그냥 상황 종료예요?
    이 사건은 명백하게 밝히고 가야 합니다.

  • 30. 그러게요
    '22.6.18 8:47 AM (222.105.xxx.60)

    명백하게 밝혀봅시다.
    저도 진짜 궁금하네요
    도박빚에 월북할리가 없다하고 저런 아이들 두고 아빠가 그러겠냐는데 애초 저런 애들두고 도박빚을 2억 6천에다 대출도 1억에 월급도 차압당한건 객관적 사실이잖아요,
    꽃게 사주겠다 돈 받은것도 사실이구요,
    아이들때문에 숙려기간이었나본데 이혼하는것도 사실이구요.

  • 31. 나참
    '22.6.18 10:48 AM (119.149.xxx.31)

    검찰 주특기 가동됐네. 언론까지 가세.

  • 32. 치떨리는 문정권
    '22.6.18 1:14 PM (211.251.xxx.171)

    사살 당하고 시신 소각까지 당한
    국민이 있는데도 그저 문대통령
    안위만 걱정하느라 발짝하나요?
    상황 보고 당시 살아 있던 사람이
    세시간 후 사살 당했어요.
    세시간 동안 뭐한겁니까?
    김정은 한테 사과 편지만 받으면
    그저 황송해서 그냥 상황 종료예요?
    이 사건은 명백하게 밝히고 가야 합니다.


    2222222222

  • 33.
    '22.6.18 4:58 PM (106.101.xxx.169)

    다됐고 유족들 진짜 위하고 떳떳하면

    대통령기록물 지정 해제하고 공개 하라고요

    뭐가 그리 무서워서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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