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이제 뭐가 인성인지를 모르겠어요

인성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22-06-17 13:16:32

예를들면 같은 단체에서 자꾸 짜증나게하는 손윗사람을 들이받았어요
뭐 할말한거죠
자기는 노발대발이지만 주변에서는 그사람 노발대발을 전해듣고 제편이래요

어떤손윗사람이 잘알지도못하면서 저에게 평가를 하면서 선넘어서
한마디 쏴줬거든요
본인도 화가났는데..저는 미안하지가않고 사과할생각도안들어요

나이가많은 사람들있는데서 그럼 안되겠죠?
그런데 미안하지도않고, 자기기준에서 제가 조언을 구한것도 아닌일에
평가를 하길래 확 쏴줬거든요

근데 왜 안미안할까요.. 사과를 왜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인성이 나쁜걸까요.. 인성이란 뭘까 ㅜㅜ
IP : 106.101.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말을
    '22.6.17 1:19 PM (123.199.xxx.114)

    했으니 미안하지 않은게 당연

  • 2. ...
    '22.6.17 1:22 PM (106.101.xxx.219)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죠.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태도인지 어떤 표현인지에 따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결과는 달라요.
    정색하고 지금 ㅇㅇㅇ라 하신건가요?라고 되묻거나
    조목조목 선후관계의 옳고 그름을 따져야죠.
    그게 똑부러지는 것.
    말도 되도않은 평가는 상대할 필요조차 없지 않나요.
    기분내키는대로 말하는건 실수하기 좋습니다.
    인간관계에서 한마디 더 쏘아붙이는건 이기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어리석음, 유치함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3. ..
    '22.6.17 1:25 PM (112.213.xxx.250)

    나이 많은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과 ( 문화)
    인성은 아무 상관이 없어요.
    우리나라는 나이 많은 사람에게 순종하는 문화가 있었으나
    바뀌어 가는 중이고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과거에도 있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인성이 나쁜건가요?
    오히려 강자의 잘못을 지적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는거죠.

  • 4. ...
    '22.6.17 2:20 PM (219.250.xxx.140)

    방식, 태도가 본질(의도)을 압도하면
    좋은 일을 하고도
    비난받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
    '22.6.17 2:23 PM (219.250.xxx.140)

    쉽게 극단적 예를 들어 말하자면
    손주가 할아버지잘못을 따지는데
    어떤 태도인지가 중요하다는 거에요.
    기특하고 영특한 손주가 되느냐
    싸가지없고 예의범절 모르는 손주가 되느냐는
    할아버지 잘못 여부에 달린게 아니라
    손주의 방법과 태도문제라는 거죠.

  • 6. 도전
    '22.6.17 5:04 PM (175.196.xxx.15)

    나이 드신분들은 당사자가 원하지 않았는데 혼자 결론내고 평가하고 혼자서 위한다고 생각하고 말해줬는데 그렇게 들어받으면 권위에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시더라구요.

    윗어른들이 아니라도 댓글님 말씀처럼 말을 제외한 표정. 목소리톤. 태도같은 비언어적인것도 중요하긴해요.

  • 7. ...
    '22.6.17 5:20 PM (110.13.xxx.200)

    글쵸.
    우리나라는 그저 나이많다고 대접받고 말이라도 한마디 더 하면 노발대발하는 노인들이 아직 널려서
    조목조목 말귀 알아듣게 따져줘야 일단 찍소리 못해요
    알려줘도 일단 큰소리치며 무마시키려는 노인들이 태반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199 특근하면 노래를 부르는 아줌마 있어요. 7 ㅇㅇ 2022/06/17 2,000
1351198 영화관에 술반입 되나요? 17 .. 2022/06/17 2,969
1351197 이과생도 수시로 대학가려면 사회과목도 잘 해야하나요? 5 어렵다 2022/06/17 1,434
1351196 일부 노인분들 젤 싫은거 하나 21 ... 2022/06/17 5,295
1351195 제가 시가 맏며느린데 우리 아이가 결혼하면 24 결혼 2022/06/17 5,705
1351194 사적 채용 또 있다 10 .. 2022/06/17 1,536
1351193 이재명은 샤프하다. 36 ,,,, 2022/06/17 1,682
1351192 선거 전날 중학교 식단표에 '투표는 국민의 힘'..선관위 경고.. 3 !!! 2022/06/17 1,182
1351191 나를 부르는 숲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5 ^^ 2022/06/17 1,677
1351190 통통족들 모여주세요.. 여름 옷입기 팁좀 부탁요.. 18 ... 2022/06/17 4,194
1351189 호박잎 원래 이런가요 13 sstt 2022/06/17 3,216
1351188 요즘 푹 빠진 과자 이야기해봐요 36 우리 2022/06/17 5,109
1351187 이렇게 수학이 중요한데 수학공부를 죽도록 거부하는 고딩 12 에휴 2022/06/17 3,049
1351186 펌 드디어 한국 노르웨이랑 어깨를 나란히함 2022/06/17 1,305
1351185 전세계가 경제난으로 백척간두인데 종북몰이? 5 ******.. 2022/06/17 984
1351184 전세집 벽지손상, 도배비 어느정도 주면 적당할까요? 17 ㅇㅇ 2022/06/17 5,195
1351183 손대면 진짜 주어진 매력이 사라져요 3 ㅇㅇ 2022/06/17 2,926
1351182 내일 비오는데 뭐하세요??? 5 나는야 2022/06/17 3,378
1351181 바이든 이 무능력 할배.중국이 러시아 원유 가스 ... 2022/06/17 1,007
1351180 몸이 아프면 자꾸 아이 어릴때만 생각나요. 5 ........ 2022/06/17 1,509
1351179 좌심방우심방에 혈관연결되어있는데 저는 구멍나있어서 치료안받으면 .. 9 좌심방우심방.. 2022/06/17 1,101
1351178 월북이니 북한이니 읽지도 말아야 27 살루 2022/06/17 1,655
1351177 아르바이트 다음달부터 그만두려면 지금 말하면 늦을까요? 2 . . .... 2022/06/17 907
1351176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 2 대한민국 2022/06/17 794
1351175 한식 샐러드바 뷔페들은 거의 없어지나봐요? 8 ㅇㅇ 2022/06/17 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