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 에피소드,답답해서 말하고 싶네요

대나무야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22-06-16 22:34:10
우리 부서 팀장님이 며칠전 곤욕을 치렀습니다
나쁜분은 아닌데 다정인지, 오지랖인지, 꼰대인지 궁금하네요

에피소드1

팀원중 한명이 몸이 몹시 아파 며칠을 입원했다가 겨우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좀 있다가 보니 팀장님과 팀원이 언쟁하고 있어요
목소리가 커서 본의아니게 다 듣게 되었습니다
팀원이, 강요하지 마세요 왜 강요를 하세요!!하고, 팀장님은 내가 언제 강요했냐 그러고,
팀원이 몸이 안 좋으니 앞으로 일하기가 힘들겠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팀장님이 건강이 제일이다, 좀 편한 부서로 옮기는 것도 방법이다 뭐 이런 얘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팀원은 아마도 옮기는 것을 바라지 않았든듯, 왜 나에게 부서이동을 강요하나,왜 그러냐 하고 항의하는 내용이었어요
한참을 설왕설래 하다가 결국 내말은 그게 아닌데,나는너를 생각해서 한 말이라고,네가 오해한다고 팀장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에피소드2

며칠전 팀장님이 다른 팀 회식에 같이 참석하시고 오셨는데 누구누구가 참 적극적으로 회식에 참석하고 술도 잘 마셔서 분위기도 잘 띄우더라, 그런데 저를 지칭하며 너무 얌전해~말씀하셔서,저는 아무렇지 않은듯 웃음을 지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죠
그런데 오늘 부서회식을 했어요
그런데 저 얘기를 오늘 또 하시는 거에요
정말 그 팀 누구는 술도 잘 마시고 좌중을 압도하고 어쩌고 하시면서 저한테 오래 근무했으니 술을 잘 마실것 같다는 둥 그러는거에요
저는 술마시고 싶지 않아서 음료수를 마시는 중이고요
그러니까 팀장님이 회식내내 우리 공동체 문화가 살아나야 되고 지나친 개인주의를 자제해야 하고 어쩌고 하는데 기분이 확 나빠지는거에요
며칠전 그 팀원도 이런 상황이었을까? 그래서 그런 오해를 한 걸까? 진짜 오해였을까?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고 저도 항의하고픈 심정이 들더군요 나한테 음주에 도우미 강요하지 말라고요

아, 내일 또 얼굴봐야 하는데
짜증납니다








IP : 14.40.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16 10: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꼰대상사 전형이죠.

    어쨌든 출근한 부하직원한테 편한 곳으로 옮겨라? 솔직히 그 말 듣는 입장서는 뜬금없죠. 내가 번번히 고꾸라진 것도 아니고 이번에 심하게 앓고 왔는데 그것까지 못마땅하게 느껴지나 싶을 거고.

    원글님 에피는 진짜 꼰대꼰대 상꼰대의 반증이고요. 그렇게 분위기 타는 걸 원하면 지가 하던가요. 꼭 아랫직원 갈아가면서 회식때 지 기분 낼려고 으 극혐.

  • 2. 이건?
    '22.6.16 10:43 PM (175.120.xxx.151)

    싱사기 불러서 갔어요.
    물좀 떠다달래요. 다섯발자국가면 정수기 있어요.
    전화가 와서 무선전화기 가져다 줬어요. (디스크에만 전화가있음) 좀있다 불러서 갔더니 전화기 가져가래요.
    일은 너무쉽고 보수도 적당한데 그만둘까 고민중.
    제이야긴. 그래도 참고 다니실지 그만두실지. 쫌 그러지 말라고 하시던가. 셋중 하나 골르세요

  • 3. 대나무야
    '22.6.16 10:47 PM (14.40.xxx.74)

    참고 다녀야죠. 내가 그만두는 것은 더 억울하죠

  • 4. ㅇㅇ
    '22.6.16 10:53 PM (39.7.xxx.38)

    아 진짜 기분나쁜 상사의 전형이네요

  • 5. 111111111111
    '22.6.16 10:56 PM (58.123.xxx.45)

    미친늠이네 요즘도 술강요 분위기띄우라 여직원을 술집작부 취급하는 고려 조선시대 새끼가 다 있네요? 주위에서 가만 놔둡니까
    직장예절교육 성차별교육 안시킵니까 직원이 일 잘하고 분란 안일으키면 킹와따지 무슨 ㅉㅉ
    저라면 들이받아버려요~~~술 못먹는데 강요하지말라고

  • 6. 1은
    '22.6.16 10:57 PM (14.32.xxx.215)

    최대한 좋게 볼수도 있는데
    2는 미친거네요 염병....

  • 7. ...
    '22.6.16 11:06 PM (1.241.xxx.220)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댄데... 저도 40대지만 그런 분들은 대부분 퇴직하고 안계셔야할 시대인데....ㅋㅋㅋ

  • 8. 헐..
    '22.6.17 9:0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요새도 저런사람이 있군요.
    근데 저라면 얘기해요. 니가 분위기 띄우라고. ㅎㅎㅎ
    나참. 내가 뭔 술집여자도 아니고, 술마시면서 분위기를 왜 띄우나요? 미친놈.

    에피소드 2 보니 에피소드 1 직원이 왜 그랬는지 너무 이해가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392 건조기사용법 궁금합니다 4 ㅇㅇ 2022/06/28 1,526
1348391 출신 들먹이지 맙시다 27 동네아낙 2022/06/28 3,094
1348390 일기 쓰시는 분 있나요(feat. 인생에서 귀한 것) 9 다이어리 2022/06/28 1,956
1348389 82에 이런글들이 있어서 좋아요 5 .... 2022/06/28 1,674
1348388 좌회전 차선위반 글 보고,, 반대경우에도 위반 아닌가요?? 4 저도 2022/06/28 878
1348387 50대인데 꽃무늬 원피스 17 망설임 2022/06/28 5,421
1348386 김포공항에서 뭘 할 수 있을지? 4 은행나무 2022/06/28 1,293
1348385 정말 우리나라 정상회담 무산된거에요? 팩트인가요? 24 ..... 2022/06/28 4,044
1348384 쓰레기 시멘트라네요 1 @@ 2022/06/28 1,571
1348383 한(동훈)비어천가 ㅋ ㅋ 4 ㄱㄴ 2022/06/28 1,702
1348382 제주도) 비 올 때는 어디에 가면 좋은가요? 8 여행 2022/06/28 1,467
1348381 인조 가죽 자켓은 어떻게 세탁하나요? 6 ㅇㅇ 2022/06/28 7,884
1348380 이별이 너무 힘들어요. 12 ... 2022/06/28 4,544
1348379 시원한 발맛사지기계 추천 부탁 9 발아파 2022/06/28 1,147
1348378 尹, 도착하자마자 유럽 축구 얘기 12 백혜련 2022/06/28 2,940
1348377 정다금 양 사망사건 2 .. 2022/06/28 6,374
1348376 저녁 메뉴 (초딩입맛, 초간단 ) 공유해봅시다 13 자자.. 아.. 2022/06/28 2,687
1348375 옷이랑 가방을 사고 나니 주얼리가 저꾸 사고 싶어요 ㅎㅎ 4 2022/06/28 2,615
1348374 데뷔전, 등판…이런말 너무 오글거려요 11 2022/06/28 1,748
1348373 정상회담 무산중 12 00 2022/06/28 4,397
1348372 이정도 우울증은 약먹나요? 12 이정도 2022/06/28 2,444
1348371 빨래가 안 말라요. 19 2022/06/28 5,235
1348370 회사에 나쁜 기억을 집에서까지 가져가서 스트레스 받아요 6 회사 2022/06/28 1,615
1348369 매스틱검 먹고 잔기침 한달 하던게 싹 나았어요.. 8 .. 2022/06/28 3,006
1348368 도시락가방 2개씩 4 ㄱㄴ 2022/06/28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