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송당리에서] '옥동 삼춘'은 왜 남편이 죽자 친구의 첩이 됐나

아이엠피터 조회수 : 3,621
작성일 : 2022-06-16 21:38:52
http://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0690

육지에서는 양반이나 돈 있는 사람만 축첩을 했지만, 제주에서는 '첩'이 흔했다.

육지와 달리 제주에서는 본처와 첩과의 차별이 크지 않았다. 본처의 자녀들은 첩에게 '족은 어머니(어멍)'이라고 부르고 첩의 자식들은 본처를 '큰 어멍'이라고 했다.

제주에서는 남편이 첩을 얻어 딴살림을 차려 살아도 명절이나 제사 등은 본처가 사는 집에서 함께 지낸다. 특히 본처나 첩이 사망했을 때는 처첩의 자녀 구별 없이 모두 상주가 된다. (제주도 여성 문화에 관한 고찰,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박정희. 2004년)

제주에서는 힘 좋은 남자들은 뱃일하다가 죽고, 똑똑한 남자들은 일본 놈에게 끌려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그나마 남아있던 남자들은 제주 4·3 사건 당시 토벌대에 의해 죽었다. 당시 제주 어멍들은 집 안의 모든 재산을 팔아 자식들을 일본으로 밀항시켰다.
IP : 211.204.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기사인듯
    '22.6.16 9:48 PM (122.32.xxx.116)

    아닌듯이군요

    제주도의 첩 문화가 옛날부터 육지와는 다른 풍습의 일부 다처제 비슷한 거라는건지

    20세기 이후 사회적 문제라는건지

  • 2. ..
    '22.6.16 9:55 PM (118.223.xxx.43)

    저의 외할머니도 남편이 죽고나서 딸인 저희엄마를 데리고 동네 남자집에 첩으로 들어가 작은어멍으로 사셨다고 합니다
    그당시 일찍 남편이 죽은 과부의 첩살이는 흔한 일이였던것 같아요

  • 3. 제주도의
    '22.6.16 10:00 PM (122.32.xxx.116)

    풍습은
    조선시대 적서차별 거하게 하던 가족법 영향을 덜 받은
    섬 특유의 일부 다처제 (라고 쓰고 모계제 사회의 흔적이라고 하고 싶은 마음) 가족제도였던거 같네요

  • 4. ㅁㅁ
    '22.6.16 10:13 PM (198.16.xxx.67) - 삭제된댓글

    저는 제주도 사정은 잘 모르는데
    몇년전 했던 sbs 드라마 김수현이 쓴 인생은 아름다워가 제주도 배경이었는데
    거기 할아버지가 주책맞은 바람기때문에 본처인 할머닐랑 자식들 두고
    여러 여자들 사이에서 자식 낳았는데
    제주도에선 남자가 적어서 그게 나이든 세대에선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는데
    극중 할아버지는 바람기가 너무 심해서.ㅎㅎㅎ
    아무튼 좀 주책맞은 캐릭터였는데
    할머니도 제주도 사정 아니까 처음에는 좀 봐줬는데
    나중에 너무 심하니까 할아버지한테 쌀쌀맞게 대하고
    나중에 바람피우다가 작은집에서 쫓겨난 할아버지도
    난리난리치다 겨우 받아줬던가요?드라마 본지 오래되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요

  • 5. ㅇㅇ
    '22.6.16 10:35 PM (118.37.xxx.7)

    윗님, 저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생각났어요.
    그러고보니 섬이라는 특수성이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싶네요.

  • 6. ㅐㅐ
    '22.6.16 10:39 PM (1.237.xxx.83)

    바다에 나가 죽는일이 많은
    남자가 귀한 고립된 섬지역
    문화라고 보면 되겠네요

  • 7. ..,
    '22.6.17 1:38 AM (118.37.xxx.38)

    고대의 형사취수제도도
    지금 눈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제도지만
    그때는 나름 과부에 대한 복지제도였지요.
    그 시대의 눈으로 봐야하는게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9373 머리가 가늘어지면서 부스스해진건 어케 해결해요?ㅠ 2 ㄴㄴ 2022/06/29 2,998
1349372 엠비 논현동 집이 완전히 넘어간 게 아닌가봐요 ㅁㅁ 2022/06/29 1,732
1349371 제목 수정합니다, 10 ㅡㅡ 2022/06/29 1,299
1349370 탕웨이 호감인데 영화는 보기 싫어요 3 .. 2022/06/29 3,702
1349369 아직 완경전인데 갱년기 증상이 있을수 있나요 3 Ldl수치 2022/06/29 2,717
1349368 영화 - 헤어질 결심 8 안개비 2022/06/29 4,426
1349367 아까 부침개 냄새 난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25 ㅇㅇ 2022/06/29 6,522
1349366 한미일 정상회담 25분만에 종료 23 ... 2022/06/29 4,773
1349365 헤어질 결심 보고 왔는데 1 온도차 2022/06/29 3,234
1349364 왜 식세기 이모님은 반찬통 뚜껑은 안돌려주나요 24 식세기이모님.. 2022/06/29 8,083
1349363 혹시 인스타사용자 중 ma*and**** 이라는.. dd 2022/06/29 1,527
1349362 베스트 글을 읽고... 우리 오늘만이라도 기부해요 1 2022/06/29 1,285
1349361 오늘 나는솔로 이이경 7 ... 2022/06/29 5,756
1349360 펌 담소] 천공스승 강의 듣고 왔다 2022/06/29 1,589
1349359 실종가족..코인에 투자하기전엔 성실하게 살았네요 38 ... 2022/06/29 29,673
1349358 콤부차가 건강 생각해서 마시는 차가 맞나요? 6 .. 2022/06/29 4,388
1349357 82 자게판은 그냥 현시점 가장 이슈가 되는 이야기들이 2 흠냐 2022/06/29 556
1349356 김건희 여사 배우자 프로그램 참가. 28 ... 2022/06/29 6,082
1349355 사랑니 발치 한꺼번에 해도 될까요? 4 ... 2022/06/29 1,509
1349354 밤을 새야하는데 3 2022/06/29 1,214
1349353 사실이지만 동료 흉을 상사한테 말하고나니 9 이 등신 2022/06/29 2,268
1349352 종합소득세 환급금 받으셨나요? 12 혹시 2022/06/29 2,563
1349351 좀전에 너무 웃긴걸 봤어요 25 ㅋㅋㅋㅋ 2022/06/29 7,515
1349350 아이폰 통화앱이 삭제되었는데!(급질요ㅠ) 2 .. 2022/06/29 880
1349349 벨벳 소재와 비슷한 느낌인데 4 2022/06/29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