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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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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부모님 뒤치닥하게 되는거 같아요.

ㅎㅈ 조회수 : 5,165
작성일 : 2022-06-16 13:08:01
뒤치닥꺼리라는게 좀 그렇지만...
어릴때부터 자라면서 늘 언니한테 동생한테 치이면서 온갖 혜택과 보살핌은 언니였고 남동생이였고
난 내가 욕심부리지 않음 아무도 날 챙겨주질 않았는데...
그렇게 독립적으로 야무지게 자라서 사는데...

50되는 언니는 미쳐서 자식, 가족 다 내팽개치고 가출하고 형부라는 사람도 상황이 이렇게 되니 어떤사람이란걸
알게 되선 기함하는 중이고....

이상황에 건강이 더 안좋아지신 친정아버지....제가 사는곳으로 오셔서 병원가시겠다고 하네요.
오늘 올라오는 중이구요. 이렇게 한번,두번,,,,,,수발이 제 차지가 될까봐...솔직히 걱정이 되요.
아이들은 입시로 챙겨야하고...저도 건강이 별로고 현재 사업장까지 운영중이고....
스트레스로 편두통까지 와선 요즘 좀 많이 힘들거든요.

가족이어도 남들보다 제자신한테 집중하고 싶은 요즘인데...안그럼 정말 죽을꺼 같아서요.
오늘 오셨다 일주일안에 내려가게 되실지 더 계시게 될지...
매끼 식사에...휴,,,,,,,벌써부터 신경이 쓰이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청소하고 출근했거든요. 
이번으로 이쪽으로 오시는거 끝이였으면 좋겠어요.

이기적이고 못된 딸이래도 어쩔 수 없어요. 부모님께 받은것도 제일없고 늘 제외되는 자식이였으니깐요.
IP : 211.248.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6 1:10 PM (70.191.xxx.221)

    남동생이랑 나눠지세요. 그리고 님이 다 하겠다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 2. ㅎㅈ
    '22.6.16 1:15 PM (211.248.xxx.23)

    남동생이 아주 오래전에 하늘나라 가있어서 막내여동생과 제차지가 되는거 같아요.

  • 3. 이번
    '22.6.16 1:17 PM (211.250.xxx.224)

    한번 하시고 다음번엔 남동생에게 하라 하세요. 부모가 첨 염치가 없네요. 같은 처지라 제 가슴이 다 폭폭하네요.
    님이 먼저 남동생에게 요구하지 않으면 절대 나서지 않을꺼예요. 그러니 남동생한테 얘기하고 부모님한테도 얘기하세요. 그리고 수험생있고 일도 해야해서 계속은 힘들다고.
    병원이 님댁 근처만 있는게 아닌데 님 수발 받을거 계산하고 거기로 잡으신거죠. 그런데 노인들 한 병원 정해서 다니기 시작하면 병원 옮기기 어려워요. 앞으로 님이 어물쩍하다보면 다 님이 독박쓰기 십상이예요. 애초에 올라오시기 전에 일하고 수험생있어 안된다고 하셨어야했어요.

  • 4. 마음
    '22.6.16 1:18 PM (211.110.xxx.107)

    비우시고 여동생이랑 나눠서 하세요.
    우리 나이가 그렇더라고요.
    나에게 집중하고 싶은데
    아이들 어느 정도 자라니 부모님 뒤치닥 거리 해야해요.
    전 한 달에 5일 가서 자고 출근합니다.

  • 5. ㅠㅠ댓글
    '22.6.16 1:20 P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달고 보니 남동생이 돌아가셨군요. 지금 형편에선 여동생이랑 사이가 좋으시다면 서로 의논해서 하세요.

  • 6. ㅎㅎ
    '22.6.16 1:25 PM (221.151.xxx.237) - 삭제된댓글

    형제 있어도 혼자 뒤집어쓰는거 많이봄.
    그러면서 싸움은 싸움대로 나고
    차라리 외동이면 자랄때 오롯이 받았고 싸우기나 덜하지요.

  • 7. 댓글
    '22.6.16 1:26 PM (211.250.xxx.224)

    달고보니 남동생분이 ....
    여동생이라도 있어 다행이네요. 잘 의논해서 나눠하세요.
    전 5남매에서 제일 물질고 애정도 받은게 없는 그저관심밖에 자식이었어요. 물론 학대당한건 아니구요. 다른 자식 더 물고 빨고 재산도 주시고. 그나마 다행은 큰 재산없어 그돈 받아도 그럭 저럭이니 별 아쉬울것도 없는데 아프시니 맨날 저한테 연락하시고 저희집에 오고 싶어하시네요. 제가 그나마 사는게 큰 부자는 아니여도 평탄하니 그러시네요.
    문득 이제와서 하다가도 그냥 돌아가실 날 얼마 없는데 난 그냥 내가 할수있는걸 한다 하고 해요. 대신 힘들고 부담될땐 못간다 이번엔 오시면 안된다 하구요. 그래도 당신들이 저한테 뭐라 못하시죠. 다른 자식들은 그것도 안하려하니까.

  • 8. ~~
    '22.6.16 1:29 PM (59.22.xxx.136) - 삭제된댓글

    맘 약한사람 기 약한사람 정 많은사람이 부모 독박쓰게 되어있습니다.부모는 또 어찌알고 그런자식에게 막말하고 못되게굴고ᆢ나중에는 기대려고해요.
    뭐 낳아준 부모고 기른 정 생각해서 돌보시겠다면 할수없지만ㅡ
    독하게 맘먹고 거절할건 하셔야죠.
    전 그걸 못해서 같이 삽니다ㅠㅠ
    재산은 다른 형제가 홀라당.
    뭐 덕을 쌓으면 다음생에 돌아오긴 개뿔 나도 늙어가니까 이젠 지치네요.하다말면 더 욕먹어요.
    걍 이번만 오시라하구 나중엔 연락하지마세요.

  • 9. 근데
    '22.6.16 1:34 PM (114.205.xxx.231)

    가만히 생각해보면
    성인 되고서는 정말 부모님 치닥거리 다 하게 되니
    냉정하게 부모 자식 객관적으로 부모쪽이 더 이익인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주말마다 가서 대청소, 냉장고정리, 이사하면 그 뒷처리 소소 일처리 평생하고
    금전적으로는 부담 안 주시는데
    너무 연로하니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없고 언제까지 기약도 없고…………………

  • 10. 친정 부모님도
    '22.6.16 1:4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딸한테 가까이 이사하신다니 딸이 말리는 집도 봤어요
    가까이 오시면 노인 부모님 뒷수발 들고 부담되서 싫다더라구요

  • 11. ㅎㅈ
    '22.6.16 2:04 PM (211.248.xxx.23)

    저도 이사도 오시는것도 조절하라고 말씀드릴려고요. 언니일로 몇번 오시더니 오실만하신건지...
    오신다하시네요.ㅎ 반면 시어머님도 치매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 아들인 남편,,,,며느리인 제가 너무 신경을 못써드리니 가까이 시누이 딸이 좀 신경써주는 편이구요.
    시어머님은 제가 제일 시어머님 손 필요로 할때 약속 어기셔서 우리아이들 안봐주셔서 저도 수발들어드리며 모시는건 아예 안할 생각이기도 하고요.
    점점 힘드네요. 좀 편하게 지낼만 하면 늙은부모들 차치 된다더니.....
    많이 놀지도 못하면서 살았는데....ㅠㅜ

  • 12. 그니까
    '22.6.16 2:56 PM (38.34.xxx.246)

    받는 사람 따로 주는 사람 따로예요.
    내가 해야겠다 싶은 만큼 각자 하는 수밖에 없어요.
    자기 양심껏 하는거죠.

  • 13. ..
    '22.6.16 4:01 PM (180.69.xxx.74)

    어쩔수 없어요
    그나마 돈있으면 병원비라도 직접 내죠
    우린 보호사 두고
    돈 주며 추가로 병원 모시고 다녀 달라고 하고있어요

  • 14. ..
    '22.6.16 4:02 PM (180.69.xxx.74)

    애 다 키우니 부모수발이 기다려요
    내 몸도 아픈데
    이러다 부모 돌아가시면 나도 70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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