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벽에 스탠드 옷걸이

장마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22-06-15 21:01:06
새벽 세시쯤에 일어나 화장실 다녀오다가
컴컴한 안방의 옷걸이를 보고 너무 놀랐어요.

행거에 원핏이 걸려있고,
머리에 해당되는 부위에
모자가 걸려있었는데
그 모자가 수그려진 모습이
길게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귀신인줄 알았거든요.

언젠가 고등학생인 딸아이한테
방에 행거하나 사주겠다고 했더니
눈이 안좋아서 밤에 놀란다고 했던말이
그때 떠올랐어요,

어릴때 단칸방에서 지냈던 우리집은
반지하라 굉장히 캄캄했었어요.
붉은 알전구가 켜진 방안에
그림자가 뒤엉켜 벽과 천장에
드리워진 기형적인 무늬들이
참 무섭고 우울했어요.

아니면,
요즘 제 맘이 이런저런 일로
많이 힘들고 슬픈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IP : 119.71.xxx.20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22.6.15 9:04 PM (218.153.xxx.134)

    몸과 마음이 지치면 작은 일에도 잘 놀라고 마음이 가라앉죠. 저는 애들 옷걸이에 롱패딩 걸린 거 보고 가끔 놀라요. 시커멓고 키가 큰 사람이 서 있는 것 같아서요. 사람인형도 밤에 보면 무섭더라고요. 막 움직일 것 같고...
    하지만 이건 내 상상일 뿐이라고, 영화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마음을 달랩니다. 짧게 기도문을 외우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271 냉장고구입에 조언을 얻고싶어요..! 2 야옹쓰 2022/07/03 1,780
1350270 펌 교도소 에어컨 설치 찬반 논란.jpg 31 2022/07/03 5,335
1350269 러브버그(사랑벌레) 들어보셨어요? 11 뭐냐 2022/07/03 4,473
1350268 김치냉장고 백화점 vs 홈쇼핑 냉장고 2022/07/03 886
1350267 정치는 생활이고 9 .. 2022/07/03 823
1350266 20대 체중 유지하는 50대 직장인. 그 루틴은 8 .. 2022/07/03 5,009
1350265 데스노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좌석선택 도와주세요! 2 레인보우 2022/07/03 1,659
1350264 각 지자체장들 첫출근 63 ㅉㅉ 2022/07/03 4,905
1350263 그냥 얼굴이나 보고 술 한잔 마시는데로 착각 3 나토 2022/07/03 1,825
1350262 탑건보고 왔어요(스포없음) 21 ㄱㄴ 2022/07/03 2,942
1350261 화장대 의자는 어떤형태가 좋아요? 1 의자 2022/07/03 1,271
1350260 옷정리 3 후회 2022/07/03 2,550
1350259 초딩아들 키우는데 게임 땜에 힘드네요. 15 ㅜㅜ 2022/07/03 2,734
1350258 대구 또 비안와요대구 13 대구 2022/07/03 1,612
1350257 케이블에서 김삼순보는데 다들 애기애기하네요 8 ghj 2022/07/03 2,213
1350256 튠페이스 질문요. 4 50대관리 2022/07/03 1,550
1350255 감자에 싹난거. 버려야 되나요? 4 솔라닌? 2022/07/03 2,106
1350254 태풍 온다고 하지않았나요? 7 루비 2022/07/03 3,206
1350253 전라도에서 한달살기 하기 좋은 곳은 어딜까요? 21 2022/07/03 6,255
1350252 아버지 돌아가시고 국민연금 관련 10 ... 2022/07/03 3,515
1350251 홍대, 이대.신촌 피부질환 담당하는 피부과를 찾을수가 없네요 3 엑스 2022/07/03 1,695
1350250 천만원이 작은 돈인가요?? 43 ... 2022/07/03 19,788
1350249 대딩딸 이 더위에 야구장 가네요 16 2022/07/03 3,476
1350248 걷는 분들, 오늘 나가시나요? 13 ... 2022/07/03 4,597
1350247 펌 여시재에 대한 평가. 이광재의 본질. 4 여시재란 2022/07/03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