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쩌다 저 모양 저 따위로 컸을까

어쩌다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22-06-15 08:57:26
어릴때부터 쭉 교육시켰는데
밤에 같이 불러다 책가방 차근차근 싸게 하고 다음날 준비물 싹싹 챙기게 해서 알림장 같이 맞춰보고문 앞에 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을 수 있게 옷 싹 준비해놓고
최소 등교시간5~10분전에 여유있게 도달할 수 있게
놓고간 것이 있어도 집에 한번쯤 올라와도 괜찮게
6년이상 교육했는데

어쩜 저리 개념없는 고딩으로 자라나서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9시등교인데 그것도 못맞추고
교과서는 쓰레기더미속에 있어서 찾지도 못하고
허우적대다가 지각이나 하는 허접한 인간으로 컸네요.

공부도 못하고 하기 싫은걸 절대 참는 법이 없는..
미래에 대한 계획따윈없고
위탁교육신청하래도 체면때문에 싫고

서장훈이 물어보살에서 성공한 사람들보면 자제력,참을성이 있다고
깊이 공감하여 그런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엄마가 이끌어 입시성공했단 사람도 여긴 많은데
저는 입시는 커녕 등교시간 지키는 사람으로도 못키웠네요.
전 시간약속 칼같이 지키는 인생살아왔는데 뭔가 억울하네요.
IP : 211.212.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2.6.15 9:05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저두요
    깊게 공감해요
    부모가 어떻길래 했던거 되받나봐요
    오만이었나봐요
    받아들이고
    저는 제인생을
    너는 니인생을 각자 살자
    연습하는중입니다

  • 2. 아마도
    '22.6.15 9:07 AM (125.134.xxx.162)

    아빠 닮은건가요?
    아니면 조상중에 어떤 강한 유전자의 힘ㅜㅜ
    속상 하시겠어요.
    타고난건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최대한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것 밖에는.

    조금만 마음 내려 놓으시고.
    옆집 아이 바라보듯.
    쉽지 않겠지만요.

  • 3. 그래도
    '22.6.15 9:10 AM (106.101.xxx.163)

    엄마가 잘 키우셨으니 좀 더 철들면 돌아갈거에요
    이래서 어릴때 교육이 중요한거니 좌절하지 마세요

  • 4. 그런데
    '22.6.15 9:14 AM (122.34.xxx.60)

    졸업만은 꼭 하자, 지각ㆍ조퇴ㆍ결석만우 하지말자, 9시 등교해서 수업은 꼭 다 듣고 참여하고 와라, 이것만 지키라고 하세요.
    그리고 와이파이는 무조건 12시에 꺼지게하세요. 스마트폰까지 12시에 꺼지면 좋겠지만 고딩이라서 그건 안 될거구요.

    그리고, 지금 그렇게 사는건 어떤 특별한 도덕적 이유가 있거나 나쁜 아이라서가 아니라,

    그.냥.공.부.가.너.무.어려.운.겁.니.다.

    위탁교육은 실습을 위장해서 3d 일을 시키는 경우가 먛아서 비추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하면 되는거죠.

    일단은 현실을 회피하지말고 아무리 힘들고 지겨워도 학교는 반드시 가라고 해주세요

    대인기피증으로 집에서 숨어서 사는 젊은이 많아요

    그리고 어차피 공부 안 하고 학교만 다닐거면 같이 드라마ㅇ보고 영화 보세요. 너무 현실을 모르는 아이들 많습니다.
    유산 물려줬는데 사기나 당하고 그러면 안 되잖아요

    같이 영화 보고 드라마 보면서 대화 나누세요

    어떤 대학생이 공무원 시험 보고 싶다고해서 대화를 나누다가 깜짝 놀랬었어요

    국무회의를 누가 하는건지도 모르더라구요ᆢ 그런데 헌법책 들고다니고ᆢ

    같이 뉴스도 보시고 팝콘 튀겨서 같이 영화도 보세요

  • 5. 눈물
    '22.6.15 9:15 AM (45.64.xxx.207)

    답글 안쓸수가 없네요. 우리집 중2 아직 학교 안왔다는 담임샘 전화받았어요. 새벽까지 뭐를 하는지 아침마다 깨우기 전쟁이라 너무 지쳐서 오늘부터는 딱 한번만 깨우고 안 일어나면 엄마는 그냥 출근하겠다고 한 첫날이네요. 전화해도 안 받고 쿨쿨 자는것 같은데 몸에서 사리 생성되는 소리가 들리네요

  • 6.
    '22.6.15 9:26 AM (61.80.xxx.232)

    자식키우키 힘들죠 참을인 내려놓고 삽니다

  • 7. sss
    '22.6.15 11:14 AM (61.85.xxx.118)

    공감됩니다.
    평생 사리 생성하며 사는 내 인생은 무엇일까요?
    아이 걱정하면 뇌도 쪼그라드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625 기운 없을 때 등이 아픈 이유가 있을까요? 4 .. 2022/06/16 2,312
1350624 70대면 밥차리는 것도 귀찮을 나이인가요. 45 ... 2022/06/16 7,597
1350623 폭식하는 숩관 있는데 ㅜㅜ 어떻게 고치나요? 8 ㅎㅎ 2022/06/16 2,804
1350622 SnP 와 3600대 진입 6 ㅇㅇ 2022/06/16 2,105
1350621 직장 에피소드,답답해서 말하고 싶네요 6 대나무야 2022/06/16 2,263
1350620 이거 치료가 필요한가요 2 Delks .. 2022/06/16 1,150
1350619 오미크론 2번 걸리진 않죠? 12 777 2022/06/16 2,632
1350618 나라가 뭔가 어수선하고 안정감이 없어요 ㅠ 25 혼란 2022/06/16 3,993
1350617 도대체 어디가 집값 하락 했나요? 31 하짜증 2022/06/16 6,283
1350616 고양이 창고 들오온 후기 (댓글 덕분에 살았어요) 4 창고 2022/06/16 2,286
1350615 줄넘기 정말 키 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10 궁금 2022/06/16 3,865
1350614 혹시 소우주학예회의 귀류법이라는 노래 아세요? 1 ㅇㅇ 2022/06/16 612
1350613 강아지가 앞발로 툭툭 치는 거 귀여워요 ㅎ 7 aa 2022/06/16 3,486
1350612 군대면회가보신분 5 최근 2022/06/16 1,349
1350611 솔직히 머리 감고 다다음날이 제일 예뻐요 18 2022/06/16 7,305
1350610 80년대 팝송은 근육질의 미성이 많네요 8 .. 2022/06/16 1,493
1350609 마소재 자켓을 샀는데요 3 2022/06/16 1,869
1350608 어디서든 허리 똑바로 세우고 앉는 분 계신가요 9 .. 2022/06/16 2,857
1350607 고1 단기 방학특강 어떨까요? 2 학원 2022/06/16 1,011
1350606 요즘 정규재 변희재 보수논객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줄이야... 3 .. 2022/06/16 1,506
1350605 저의 이런 성격...뭉개다가 막판에 우다다다 8 성격 2022/06/16 1,754
1350604 고덕 명일 이쪽은 강남 이상이예요 44 ㅇㅇ 2022/06/16 8,142
1350603 [송당리에서] '옥동 삼춘'은 왜 남편이 죽자 친구의 첩이 됐나.. 6 아이엠피터 2022/06/16 3,567
1350602 건강검진에서 지방그대로(원래많음) 근육증가했다는데 왜그럴까요 6 ㅇㅇ 2022/06/16 1,375
1350601 생각보다 지능이 많이 낮나보네요. 23 아이큐 2022/06/16 10,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