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내부모는 소중하고 애틋하죠
친정부모는 애틋한가봐요?
핵가족 시대에 부모를 모시는거 쉬운게 아닙니다
내부모라 내가 모시면 된다 하는것도 미혼일때
가능한거고요. 저 시부모님 아파도 저희집에 한달이라도
간병못해요. 그래서 친정부모도 못모시고와요
형제가 모시고 싶다면 그 형제에게 하라 할겁니다
저희집에도 효녀 1명있는데 부모 건강할때 부터 병원 다 따라가고 아버지 아프면 엄마 집에 있으라 하고 자매가 따라 가고
엄마 아프면 자매가 따라가고 했더니
이젠 두분이서 절대 병원 혼자갈려고도 안하고
자식대동하고 갈려고 해요 그세월이 벌써 15년 효녀였던
자매는 두손두발 다들고 나가 떨어지고 나는 할만큼 했다
니들이 해라 하는데 그땐 건강했고 이젠 입원을 수시로 하는데
본인이 길들이고 이젠 나몰라라 하니 다른 형제들이
직장다니며 휴가 돌려막기 하며 간병하는데
자식이 5명이라 돌려막기 되지
다른집처럼 두세명이면 어떻게 모시고 간병하나 싶어요
효도를 하고 싶음 끝까지 내가 책임진다
하는거 아님 형제들이랑 꼭 의논하세요
1. 이렇게
'22.6.14 3:01 PM (221.139.xxx.89)판 안 벌려도 그 정도 다 누구나 알아요.
누굴 훈계하는 것도 아니고….
원글 같은 사람도 있고
집에서 모시는 자녀들도 있고
형편상 돌아가며 모시는 분들도 있어요.
물론 요양원에 모시는 분도 있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도 있어요.
다 각자 알아서 하니까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2. 부모
'22.6.14 3:03 PM (223.39.xxx.29)가 젊은시절부터 경제적 자립심과 지적인걸 겸비하니까 자식들이 훨씬 수월한 경우를 봤어요
경제적으로 힘들고 무식하면 자식들이 여러명 붙어서 수발들어도 감당을 못 하겠어요
저희집은 후자에 해당 하는데 ㅠㅠ3. 82는
'22.6.14 3:06 PM (106.101.xxx.66) - 삭제된댓글효녀 장려 안해요.
개인주의, 결혼은 독립.
노인도 독립을 중요시.
경제적독립,정서적독립.
자식도 어린때 최대한사랑해주지만,
양육의 최종 목적이 독립.4. 누가요?
'22.6.14 3:07 PM (106.101.xxx.213)누구한테 훈계하시는 건지나 알아야죠.
원글님 아는만큼은 남들도 다들 알고있거든요?5. 82는
'22.6.14 3:07 PM (106.101.xxx.66)효녀 장려 안해요.
개인주의, 결혼은 독립.
노인도 독립을 중요시.
경제적독립,정서적독립.
자식도 어릴 때 최대한사랑해주지만,
양육의 최종 목적이 독립.
남편에게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지지받되
의존은 하지 말아라.
내인생에 일어나는 모든일의 80프로는 일단 내책임.6. 훈계처럼
'22.6.14 3:18 PM (39.7.xxx.160)들렸다면 죄송하고요. 지금 시가도 두분 아프기 시작하는데 시누둘 전력 질주로 달리고 있어요. 저러다 중병들면 나가 떨어질게 보이고 여기 효도 안하는 형제 원망하는글 보니 심란하네요.
7. 애틋하긴요
'22.6.14 3:21 PM (123.199.xxx.114)연락안한지 7년
8. ...
'22.6.14 3:32 PM (175.113.xxx.176)친정부모님도 내가 할수 있는선에서만 해야죠 .나중에는 나 이만큼 했는데 다른 형제는 이것도 안해?? 이런감정은 들면 안될것 같아요 . 부모님이야 대부분은 다 애틋하겠죠
9. 원글님 남편은?
'22.6.14 3:37 PM (221.139.xxx.89)두 손 놓고 구경만 하나요?
*****
지금 시가도 두분 아프기 시작하는데 시누둘 전력 질주로 달리고 있어요. 저러다 중병들면 나가 떨어질게 보이고 여기 효도 안하는 형제 원망하는글 보니 심란하네요.
*****
댓글 보아하니 원글 부부는 구경만 하나본데
시누 둘이 열심히 병간하면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시누가 부모 중병 들기도 전에 나 몰라라해야 된다는 건가요?10. 손놓고
'22.6.14 3:40 PM (175.223.xxx.17)있겠어요? 저는 부산 살고 시부모 부산 살고 시누둘 서울 살아요. 둘이서 시부모 아파 입원시키면 내려와서 어쩌고 저쩌고
훈수에 병원밥 못드신다고 내려와서 끼니 마다 새밥 해서 날라요. 남편이랑 저는 못하죠 그들은 전업이라해도11. ㅇㅇ
'22.6.14 3:49 PM (210.179.xxx.177)자식이 다섯이나 되는데도
부모 번갈아가며 신경쓰는게 어렵나요?
그건 엄살같이 느껴져요
그리고 젊을때 쫓아다니며 수발한거랑
이제 늙은 부모 너네도 병수발 하란거랑
같냐는 말은 솔직히 너무 이기적으로 들림
부모위해 내인생 포기하라는거 아니고
할수 있는만큼은 해야죠.12. 애틋
'22.6.14 3:50 PM (1.217.xxx.162)안한 부모 많은실텐데.
하도 학대를 받아서 늙으니 안되보인다 정도.13. ᆢ
'22.6.14 3:51 PM (112.144.xxx.3)같은 부모가 낳고 기른 자식이라도 부모에 대한 효도는 크기가 각자 달라요
효도 하는 자식은 자기가 할수 있는것만큼하고 다른 자식에게 자기와 같은 크기의 효도 강요 하는건 폭력이예요
그런 경우 외동딸이다 형제 없다 하는 마음으로 해야 형제에게 원망이 안 생겨요
옆에서 방관하고 구경만 하는 형제들 마음엔 저거 더럽게 극성이다 생각해요14. 내리사랑
'22.6.14 3:53 PM (182.224.xxx.230)아무리 부모가 애뜻하고 소중해도,
순위가 내자식에게 밀립니다
부모가 나에게 1순위일 때는
결혼전에,
부모에게 내가 자식으로 있을 때에는
정말 소중하고 애뜻하지만,
결혼해서
상대 파트너가 생기고,
자식이 생기면,
부모는 더 이상 소중하고 애뜻한 마음의 1순위에서 없습니다
그래서 내리사랑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언젠가는 나도 늙은 부모가 될 것이니,
건강 관리 잘 하여서
자식손을 빌리는 일은
눈 감는 그날 이외에는 없게 하는 것이 자식에게 최대한의 사랑!15. 양가 모두
'22.6.14 3:57 PM (180.69.xxx.74)그냥 덤덤해요
내 가족도걱정이라 ..
희생시키며 모시는거 못해요
부모 아프면 사실 내 나이도 60.70 이라 누구 모실 힘도 없고요16. 뭐라는건지;
'22.6.14 4:02 PM (106.102.xxx.176) - 삭제된댓글게시판에서 뜬금없는 훈계질 어이없네요
17. 뭐라는건지;
'22.6.14 4:02 PM (106.102.xxx.176) - 삭제된댓글게시판에서 뜬금없는 훈계질 어이없네요
18. 뭐라는건지;
'22.6.14 4:03 PM (106.102.xxx.176)게시판에서 뜬금없는 훈계질 어이없네요
광역도발도 아니고19. …
'22.6.14 4:42 PM (61.255.xxx.96)원글이 훈계로 들리지 않는데..
다 맞는 말이에요20. 훈계로 안들려요
'22.6.14 5:04 PM (203.237.xxx.223)그냥 그렇다고요. 로 들려요.
댓글들 어지간히 해라. 뭐하나 올리면 득달같이 덤벼들 기세21. 뭐가 소중해요
'22.6.14 5:25 PM (14.55.xxx.56)다들 내부모는 소중하고 애틋하다는 제목이라 봤더니만
자기 부모도 하나도 애틋하지 않게 행하는 사람이 말이 이리 많아요.
자기 부모에게라도 소중하고 애틋한듯이 행동하는 사람이었다면
이런 훈계는 하지도 않을 거겠네요.22. 근데
'22.6.14 5:45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15년 했으면 할만큼 했네요.
건강해도 노인들 혼자 병원 다니기
쉽지 않잖아요.
자식들이 모시고 다니면 좋죠.
5형제니 이젠 나머지분들이
나눠서 하시면 되잖아요.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그자식 혼자 병수발 다해야 하는거예요?23. ㅇㅇㅇㅇ
'22.6.14 5:53 PM (118.235.xxx.191)자식이 대여섯이든 둘 셋이든
독박 뒤집어쓰고 모시는 효녀 효자가 따로 하나씩 있더군요
천성이 착하기도 하고 부모는 또 거기에 푹 의존해버리고24. 인성도 참.
'22.6.14 6:1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본인이 안모신게 자랑도 아니고 ..
부모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 있어요?
누구건 형편되는 사람이 먼저 모실수도 있지
상의했다고 순순히 모실 인성으로 보이지도 않네요25. 15년이
'22.6.14 6:28 PM (39.7.xxx.132)부모님 50대였어요. 본인이 자식없이는 병원 못가게 길들여서 60중반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할때 손 놔버림 나머지 형제는 일하다 뛰어가야 하는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26. ᆢ
'22.6.14 7:20 PM (106.101.xxx.48)길 안들였어도 늙어 휘청거리고 어리벙벙해지면
자식들이 같이들 다녀요
15년이나 혼자 했으면 손 놓을만도 하네요
그동생 미워라고 혼자 하거나말거나 쳐다도 안본 모양인데.27. ㅁ
'22.6.14 9:06 PM (114.202.xxx.42)저는 원글님 얘기가 수긍이 가요.
부모가 스스로 자율적으로 충분히 할수 있을 시기에 자식들이 너무 보호하게되면 스스로 할수있는게 없어지는것 맞아요.
저희 부모님 낼모레 팔십이시고 힘든 지병있으시지만 병원 출입은 당연히 알아서 하십니다. 자식들이 앞으로 언젠가 닥칠 일을 대비해 간병비도 형제통장을 만들어 이십년 가까이 모았고 자식손이 필요한 경우는 의논해서 움직여야죠.
부모님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버릇하면 스스로 하기가 점점 두려워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