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가 고등학생 수학 과외를 하는데 그 어머님이 식사를 하자고 했대요

흠흠흠 조회수 : 4,141
작성일 : 2022-06-14 10:30:17
애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전화가 왔어요.
과외시간이 짧아서 과외비도 적은 편이고
늘 얼굴만 보고 가서 그렇다고
조금 일찍 와서 집에서 밥 같이 먹자고 했다는데
애가 어떻게 하냐고 전화왔네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전업주부는 아닌것 같고
고학력 워킹맘 같다고 하네요
IP : 183.98.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6.14 10:32 AM (1.243.xxx.100)

    고마워서 식사 한끼 대접도 하고,
    아이에 대해 묻고 싶은 것도 묻고 할 거예요.
    저도 학생 때 과외했는데 그러시더라구요.

  • 2. ..
    '22.6.14 10:33 AM (210.119.xxx.236)

    저도 대학 때 과외 학생 부모님과 집에서 같이 식사한 적 있어요. 할머니랑 같이.
    두분이 초등 교사셨고 할머니도 인자하셔서 기억에 오래 남네요.
    뭐 어때요. 인간관계 어떻게 될지도 모르죠.
    인맥도 쌓을 겸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3. ...
    '22.6.14 10:33 AM (123.111.xxx.26)

    아이에 대한 피드백도 듣고싶고
    어린 선생님 밥한번 먹이고도 싶고

    따님이 인간적으로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 줄것같으니까
    같이 밥먹으면서 똑똑한 누나는 저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말하는 구나
    이런거 느끼게도 하고싶고 그런거겠죠.

    저도 워킹맘인데
    대학생 코딩샘, 외국인 회화쌤 집에 오시는분들
    명절전에 밥도 먹이고
    장맛비 심하게 내리는 날엔 집까지 태워주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냥 편안하게 한끼 하셔도 될듯요

  • 4. 이상한 부모
    '22.6.14 10:34 AM (163.152.xxx.57)

    자녀분이 판단하기에 평소 상식적인 분이라면 불편하더라도 내가 배울 점이 있으니 저라면 하라고 할 것 같아요.
    아이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가 청하신 경우 자녀의 학습태도나 당부하고 싶은 말도 있을 듯 하니...

  • 5.
    '22.6.14 10:46 AM (118.235.xxx.206)

    애 아버지가 어린 여선생님한테 식사제의면
    난감하고 불편할건데
    어머니면 한번 식사하는것도 좋죠

  • 6. ,,
    '22.6.14 10:53 AM (118.235.xxx.114)

    솔직히 불편하죠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해야죠

  • 7. ㅇㅇ
    '22.6.14 10:57 AM (222.234.xxx.40)

    따님 학생어머니랑 맛있게 드시고 오시라 하세요

    저도 고3아들 과외쌤 주2회 집으로 오셔서 수업하시는데

    마스크절대 안빼고 수업하시고

    서로 조심하자고 식사는 사양하시긴 했지만 수업마치고 잠깐씩 아이공부 얘기하고 가세요

    저희 선생님 대 3 인데 밥도 같이 먹고
    학생 엄마로서 잘 대접하고 싶어요

    밥은 사양하시니 스승의 날 선물을 좀 괜찮게 해드렸네요

  • 8. ...
    '22.6.14 11:13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자녀분이 식사가 불편하면 수업후에 잠깐 시간 내서 상담?시간을 갖는것도 괜찮아요.
    아마 학생에 대한 피드백이랑 선생님(따님)에 대해서나 공부법등 두루두루 궁금하실수 있읍니다.
    정중히 식사는 시간이 어렵고 수업후에 잠깐 시간 낼수 있다고 말씀드리면 학부모님이 아실거에요.
    그런시간 후에 편안해지면 식사도 할 수 있겠지요.

  • 9. ..
    '22.6.14 11:33 AM (223.62.xxx.230)

    편한 자리도 아니고 저라면 거절이요. 친해진 사이도 아닌데 한 자리에서 밥 먹는 거 불편하지 않나요
    좀 일찍 오라는 것도 상담을 하려는 건지 뭔지 과외는 시간이 돈이기도 하고요

  • 10. 처음 한 번은
    '22.6.14 12:21 PM (122.102.xxx.9)

    처음 한 번은 OK 하겠어요. 서로 피드백도 주고 받을 수 있고. 선생님 시간을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니 불편하면 두 번째부터는 명확하게 거절하면 됩니다.

  • 11. 불편
    '22.6.14 2:17 PM (221.167.xxx.158) - 삭제된댓글

    먹지말고 상담은 통화로 하라 하세요.
    고학력 워킹맘…. 상상초월 이상할 수 있어요.
    시간도 짧아서 돈도 안되는데 별걸 다 요구하네요.

  • 12. 모모
    '22.6.14 2:27 PM (222.239.xxx.56)

    아이구
    미리 겁낼거 뭐있어요
    그냥 말그대로
    딸 과외선생이니까
    밥한번 먹이고 싶은건ㅔ
    확대해석할필요없어요
    이상한 사람이면
    담부턴 딱수업만하고
    나오면 되는거구요

  • 13. . .
    '22.6.14 3:29 PM (118.220.xxx.27)

    고마워서 그러는거에요. 경험상. 맛잇게 드시고 오면 될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207 환율 오르면 금값은 내리나요.. 3 불안한 세상.. 2022/06/14 3,181
1350206 엄마가 손가락에 쥐가 나서 오므라 든대요. 서울 유명한 정형외과.. 5 ㅇㅇ 2022/06/14 1,654
1350205 명신이네 코바나가 도대체 뭐길래 공적일에 다 이용하죠? 8 코바나 2022/06/14 1,853
1350204 우리 강아지 이름 짓는 거 도와주세요 43 2022/06/14 2,068
1350203 손이 힘없고 뻣뻣한 느낌이 드는데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2 cinta1.. 2022/06/14 1,536
1350202 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동행한 여성 정체... 무속인 아닌 '이 .. 59 .... 2022/06/14 6,933
1350201 올림픽파크텔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식당 좀 알려주세요~ 5 빰빰빰 2022/06/14 1,848
1350200 환율 더 오르겠어요 ㅠ ㅠ 8 ㅇㅇ 2022/06/14 3,401
1350199 82쿡 남편들 다 효자라는데 믿어지세요 ? 10 ... 2022/06/14 1,747
1350198 초딩 아침식사 메뉴 - 서로 공유해 봅시다 22 .. 2022/06/14 3,355
1350197 저당밥솥 사용하시는분 2 블루커피 2022/06/14 1,232
1350196 갱년기 증상 너무 심해서 약 처방 받으려는데 꼭 산부인과 가야 .. 2 00 2022/06/14 2,154
1350195 14인 제주 가족여행 숙소추천 부탁드려요 9 2022/06/14 2,035
1350194 곤약 컵라면 이 3가지 중 뭐가 맛있나요 1 .. 2022/06/14 923
1350193 여기만 이리 바람이 많이 부는건가요? 13 바람 2022/06/14 2,288
1350192 등산을 시작해보려 하는데요 15 ... 2022/06/14 2,177
1350191 조혜련 엄마랑 남동생네 18 오니 2022/06/14 8,915
1350190 30원 ... 클릭 17 ㅇㅇ 2022/06/14 2,652
1350189 의처증 있는 사람과는 ... 2022/06/14 1,286
1350188 코스피 오늘도 산으로 가네요 4 ㅇㅇ 2022/06/14 2,495
1350187 백화점, 차려입은자리가면 샘이나세요? 제물욕은... 11 ㅇㅇ 2022/06/14 4,390
1350186 간단점심메뉴 6 집순이 2022/06/14 2,288
1350185 무당을 달고 다니든 빵산다고 교통통제를 하든 23 2022/06/14 3,374
1350184 집 쓰레기종량제 봉투 며칠간 쓰세요? 관리가 ㅠㅠ 15 ㅓㅏ 2022/06/14 2,536
1350183 샌들) 화이트 VS 그레이 어떤 게 나을까요? 4 샌들 2022/06/14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