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엄마가 녹두전을 돼지기름에 부쳐주셨는데 그게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한번 도전 해봤어요
돼지기름이 누명은 벗었지만 그래도 차마 막 넣을수는 없어서 딱 한숟갈만 넣고 볶아봤어요
음...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너무 적게 넣은걸까요?
그래서 밥을 넣고 김치볶음밥으로 변경해봤어요
음.. 그래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되게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돼지 냄새같은건 일절 나지 않았고 부드럽게 맛있다는 느낌?
남편도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다른때보다 맛있었다고 합니다
담엔 그냥 식용유랑 라드유에 따로 따로 같이 만들어봐서 맛의 차이를 느껴봐야 할것 같아요
저같은 입맛둔한 사람은 그렇게 안하면 모를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