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 옥동이
전 영희와 옥동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특히 옥동의 삶은 가슴이 미어져요. 엄마로서 어리석은 선택을 해서 자식 가슴에 대못 박았지만 인간으로서 그 삶이 참 가슴 아프네요.
김혜자 배우님(절로 존칭이 나옵니다)이 딱 옥동 그 자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연기라는 게 뭔지 보여주시네요. 배우의 연기를 통해서 옥동이라는 사람, 그 삶 자체를 본 느낌이에요.
우블 관계자들,
다들 고맙습니다.
1. 동고비
'22.6.13 7:33 AM (122.34.xxx.62)옥동이 산 세월이 너무 기구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자기가 살아온 세월로 체감하는 절심함이 배고프지않는거였구나 싶었어요.
2. ㅇㅇ
'22.6.13 7:34 AM (203.234.xxx.162)전..몸동작 너무 느리고..점점 현명치 못한 행동을 할때 제가 엄마에게 잔소리하면 눈 꿈뻑꿈뻑 움추린 모습을 보이거든요. 어쩜 저렇게 표현을 잘하는지.보면서 슬펐어요 우리 엄마 우리 시어머니같아서..
3. ㅇㅇ
'22.6.13 7:35 AM (203.234.xxx.162)우리 시어머니..아들이 좋은 곳에 데려가면 표현을 잘 못하고 그렇다고 함박웃음 짓지도 않고..콧구멍만 벌렁벌렁해지시는데..이병헌이 아빠와 처음 만난 그 식당에 가자고 하니..짜장면 먹다가 그 표정이..
혜자언니 굿~!4. ㅎㅎ
'22.6.13 7:53 AM (39.7.xxx.153) - 삭제된댓글김혜자 배우님이 유난히 콧구멍이 크시더라구요
이번 우블에서 눈 껌벅껌벅하며 대사 없이
표정 연기가 많았죠
이병헌이 주인공 같았어요 여운이 많이 남아요5. 음
'22.6.13 7:56 AM (61.74.xxx.175) - 삭제된댓글표정 행동 눈껌벅임 다 우리 시어머니가 살아오신듯 했었어요
김혜자님 연기는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옥동이 천성은 개나 고양이한테 하는거 보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인데
인생이 너무 고되고 기구 해서 화가 나도 기쁘고 좋아도 자기 감정을 드러내질 못하고
상황을 제대로 마주 보지 못하는 사람이 됐나봐요
모르는 사람과 갈등 상황에서는 무조건 죄송하다며 자식이 맞고 와 눈이 돌아갈
상황에서도 그 순간을 피하기만 하네요
어려서부터 그런 방식으로 굳어진거겠죠
너무 가엾고 안스러워요6. ㅡㅡ
'22.6.13 10:03 AM (114.207.xxx.53)옥동 젊은시절 배우가 미스캐스팅이라 생각되요. 못배우고 무식한 이미지여야 하는데 너무 인텔리전트하게 생긴 미인이라 무슨 다른 사연이 있어 저러나 한참 추측했잖아요. 다 보고 이해가 갔어요. 가난하고 못배운 엄마의 선택...
7. 114님
'22.6.13 10:11 AM (1.240.xxx.88)저도 동감이요. 김혜자 젊은 시절. 그니깐 남편친구 선장집에 후처로 들어가려고 리어카 끌고 가면서 동석이 뺨 때리던 그 시절의 차림은 한글도 모르지도 찢어지게 가난해보이지도 않아서.
저런 삶을 선택한 김혜자가 당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렇게 꾸밀줄 아는 여자가 한글도 모른다? 가난에 찌들었다? 그 부분은 조금 연출이 잘못된걸로 보여요.
차라리 넋나간 여자처럼 보였다면 조금 이해가 됐을라나요.8. ᆢ
'22.6.13 10:47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그 젊은 배우 나오는 장면은 정말 이해 안가고 뜬금 없었어요 그게 어디 한글도 모르는 가난한 고아출신에 자식 잃은 엄마 모습이던가요? 그 장면은 빼는 게 나을 뻔 했어요
뺨 때리는 것도 순한 옥동의 평소 성격과 전혀 맞지도 않고9. 콩민
'22.6.14 6:10 PM (124.49.xxx.188)맞아요..못배운거 같지 않죠..너무 우아하고 기품있어보여요 김혜자 젊은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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