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숭아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하우스인 지 열매는 작으면서 겁나 비싸
아직은 손 떨려 집어 담지는 못 하겠어요
신비복숭아를 시작으로 천도 백도 황도 납작복숭까지
복숭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무슨 과일이든 비싸게 주고 산 게
이쁘고 맛 도 좋지만
복숭은 유독 더 한 거 같아요
과일중의 과일
저는 복숭이 제일 좋아요
끈적하고 습하고 벌레 뜨거운 열기 싫은 여름 이지만
복숭때문에 여름이 기다려 집니다
얼른 가격 착해? 지기 시작하고
본격 복숭 나오면 박스로 사다 놓고
밥 대신에 배 를 채웁니다
딱딱하고 커다란 황도는 껍질채 사각사각
백도처럼 약간 물렁한 황도를 최고 엄지척 좋아 합니다
복숭아 내가 간다
넌 거기 그냥 있어만 다오
1. 쓸개코
'22.6.12 3:14 PM (218.148.xxx.146)그 색이며 향이며 너무나도 황홀한 과일이죠.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도 가야겠군요 ㅋ2. 복숭
'22.6.12 3:14 PM (14.45.xxx.222)우리집 복숭아 킬러 있어요
복숭아는 수입하기가 까다롭다죠
나는 그 몰랑몰랑한 백도
너무 좋아요3. 전
'22.6.12 3:22 PM (211.245.xxx.178)복숭아는 딱딱해도 물이 질질 흘러도 달아도 새콤해도..다 맛있네요.ㅎㅎ
맹탕 복숭아도 맛있어요.ㅋㅋ
저는 중도였나...친정가는 길 중간에 과수원에서 길에다 내놓고 파는 복숭아집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백도도 아니고 황도도 아니고..딱딱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렁거리는것도 아니고...
껍질은 약간 푸르스름한 연두빛?인데 속은 달콤하고...암튼 ㅎㅎ..맛있어요.4. ᆢ
'22.6.12 3:23 PM (106.101.xxx.95)스페인 출장때 복숭아는 원없이 먹었어요
노랑 빨간 분홍 하얀~~과일색상이 넘 다양하고
맛도향도 넘 좋았던 복숭아 그중에서도 검붉은색의
천도복숭아가 최고 맛있었어요5. 신비
'22.6.12 3:29 PM (211.206.xxx.149) - 삭제된댓글1키로 19000원이면(10-14과) 적당한가요?
6. 저는
'22.6.12 3:29 PM (125.178.xxx.135)딱딱하면서 단 복숭아만 좋아하고
다른 식구들은
말랑말랑하면서 물 줄줄 흐르는 걸 좋아하네요.
저처럼 딱딱한 거 좋아하는 분들 계시죠?7. 쓸개코
'22.6.12 3:34 PM (218.148.xxx.146)저도 딱딱이 쪽^^ 적당히 말캉한 딱딱이 있어요.
8. ᆢ
'22.6.12 3:36 PM (118.32.xxx.104)전 아삭이 좋아해요
9. 저도
'22.6.12 3:36 PM (221.143.xxx.13)복숭아 최애 과일인데요
지금 비싼 건 아직 철이 일러서이니
조금 기다리면 진짜 달콤한 복숭아 실컷 사먹을 수 있을 겁니다10. ..
'22.6.12 3:38 PM (211.110.xxx.60)복숭아가 과일중 최고죠 ㅋ
딱딱이 복숭아 먹고싶네요. 맛난 품종 좀 제발 가르쳐주세요^^11. 누구냐
'22.6.12 3:45 PM (221.140.xxx.139)복숭아 귀신 들썩들썩 합니다.
전 미백 환장해요12. 누구냐
'22.6.12 3:46 PM (221.140.xxx.139)딱복이라니!!
탕수육은 부먹찍먹 다 존중하지만,
복숭아는 물복이 진리입니다~
(웃자는 말에 죽자는 없기)13. ᆢ
'22.6.12 3:47 PM (1.238.xxx.15)돈 모으는중 입니다 올해 복숭아 비쌀꺼같아서
14. 복숭복숭
'22.6.12 3:53 PM (211.51.xxx.111)이모가 친환경복숭아 농장하셔서 이번 생 너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냄새만 맡아도 침이 고이는 달디단 복숭아들.
여름이면 정말 행복해요.
설탕같이 단 꿀물이 뚝뚝 떨어지는, 알이 엄청 굵은 복숭아들.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죠. 아 너무 설레요. 향긋하고 아삭한 딱딱이, 꿀물 폭발 복숭아(품종이 기억이... 일본 이름이었는데), 딱딱이와 몰랑이의 중간 느낌인 쫀득쫀득한 황도. 새콤달콤 후무사. 겉이 새빨갛고 속이 노란 자두... 너무너무 좋아요. 복숭아가 젤 맛있어요. 어른 주먹보다 큰 설탕덩어리들 곧 먹을 수 있겠네요. 급 너무 흥분했어요 ㅋㅋ 올여름도 기대됩니다. 행복♡15. 별 일 없이 산다
'22.6.12 3:55 P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친정이 복숭아 고장이라
가끔 선물하려고 복숭아 한상자 사면
파치(상품성 떨어지는 것)를 상자 가득가득 주셔서
며칠은 복숭아로 배를 채웁니다 ㅎㅎ16. hap
'22.6.12 4:00 PM (175.223.xxx.148)딱복 물복 안가리는
진짜 복숭아마니아지만
작년엔 그 어느것도 맛이 없더군요
햇사레마저도
올해는 어떨런지
또 설탕 넣고 조림을 할 불상사가 없길17. 화이트스노우
'22.6.12 4:01 PM (223.39.xxx.250)올해 복숭아 비싼가요?
날씨가 비가 안오고 무지 덥다는데
과일이 엄청 달거같은데요18. 아놔..
'22.6.12 4:09 PM (175.223.xxx.122)예전에
강복숭이라는 닉네임 쓰면서
집적거리던 놈이 생각나네...19. 츄릅
'22.6.12 4:33 PM (106.102.xxx.177)괜히 무릉도원 이고, 신선이 먹던 과일이 아니죠 ^^
잘 익은 복숭아는 정말 황홀할 지경 이에요20. 우하하
'22.6.12 6:17 PM (210.117.xxx.198) - 삭제된댓글햇사레 복숭아 아시죠?
몇달전 장호원으로 이사왔어요
도시촌사람이라 너무 심심한데 오로지 하나 !
과일 먹는 재미로 살아요
지금은 토마토 철이라
빨갛게 익은 완숙토마토를
식사 대용으로 먹고
얼마전까진 딸기만 먹었네요
지나다보니
7월1일부터 복숭아 선별 알바 뽑는단 플랭카드 붙었던데.
이번엔 복숭아로 두세달 지내겠네요 ㅎㅎ21. 아직
'22.6.12 9:20 PM (110.70.xxx.244)나왔기는 한데
좀더 있어야 한창 때 아닌가요
지금은 수박철이에용 그 담 옥수수 복숭아 생각만 해도 살찌는 소리가 들리네요 앞으로 계속 먹을 일이 줄줄이 있어서
지금은 나름! 다이어트하고 있어요 ㅎㅎ22. ㅇ
'22.6.13 8:24 AM (61.80.xxx.232)맛있는 복숭아 먹고싶네요 작년엔 살때마다 맹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