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소리겠지만
그냥 놀라워서요.
제가 저질 체력에 효율에 목숨거는 사람이라
단체보다 개인강습 선호하거든요.
요즘 라틴댄스 배우는 중인데
빨리 배우고 싶어서
개인 강습으로 돌릴까 고민하면서
단체강습을 계속 들었거든요.
(한두번 빠졌지만 그건 다시 개인강습으로 커버했어요.)
석달이 지났는데
갑자기 확 늘었어요.
선생님한테서도 듣고
같이 춤 춘 파트너중 한 명한테서도 들었어요.
4년전부터 배웠지만 첨 듣는 말.
몸치로 태어나
몸치로 살다가
몸치로 죽기 싫어서
마지막 용기를 내어 춤판에 들어왔는데
이게 왠일..
단체 강습이 8회에 14만원이고
개인강습은 10회에 60만원이라
시간도 없고 하니
단체 2번 받을거 개인 1번으로 받으면 더 빨리 배우지않을까 했는데
아닌가봐요.
아무리 좋은 가름침이 있어도 몸이 받아들이려면
양도 중요한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