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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생 엄마 문화충격

신입생 조회수 : 25,968
작성일 : 2022-06-11 13:27:33
올해 둘째가 대학 들어갔어요.

저 대학때는(92학번) 도서관 자리맡으려고 새벽에 나가서 줄서고 자리 맡아두고 라면먹으러 가고 ㅎㅎ 그랬는데,
세상에 도서관 자리를 앱으로 잡네요?
큰애 왈, 1분만에 만석이라고 하고
둘째는 팁이라면서 개방형 자리말고 특수석을 노려라 막 이래요.
(두 아이 학교가 다르니 환경은 다르겠지요)

그리고 출석체크를 앱으로 해요?
우리때는 출석 부를때 친구가 대신 “네” 해주는거 부탁했는데,
요즘 출튀(출석하고 튀기. 라고 하네요 ㅎㅎ)하려면 본인 아이디랑 비번 알려줘야 한데요.

축제는 당연히 티케팅해야하고 그것도 피케팅이라고. 1학년은 왠만하면 티케팅 되는데 고학년은 못할때도 많다고. (울때는 걍 대운동장 가면 되는거였는데,,,)

이런데서 세대차가 나나봐요.
IP : 175.223.xxx.9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2.6.11 1:28 PM (210.96.xxx.10)

    적응력 좋지 않고 빠릿하지 못한 사람은
    도태되는거 같아요

  • 2. ㅋㅋㅋ
    '22.6.11 1:31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연애하는 방식도 우리때랑 달라요.
    저 아들한테 예전 기억 되살려가면서 조언해주려다 옛날사람 얘기 들었어요 ㅋㅋㅋ

  • 3.
    '22.6.11 1:33 PM (223.62.xxx.196)

    시대가 비뀌었네요 근데 축제 티켓팅은 뭔가 정없게 느껴지네요
    친구랑 집에가다가 합류해서 보고 그랬는데

  • 4. ㅇㅇㅇ
    '22.6.11 1:36 PM (59.9.xxx.100)

    ㅎㅎ 맞아요. 도서관이 요즘은 복수이다 보니 어디에 있는건 좌석이 몇개 있고..이렇게 학교 어플에 올라와요.
    좌석도 여러 가지 타잎이 있어요. ㅎ

  • 5. ..
    '22.6.11 1:41 PM (175.119.xxx.68)

    메뚜기도 없겠군요

  • 6. 우래옥
    '22.6.11 1:41 PM (110.70.xxx.37)

    도서관뿐이겠어요
    우리아이는 우래옥도 앱으로
    덕분에 편하게 기다리지않고
    먹었어요

  • 7.
    '22.6.11 1:46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그래도 도서관 반짝이는 있겠죠? ㅋ

  • 8. ,.
    '22.6.11 1:46 PM (175.119.xxx.68)

    우래옥이 뭔가요

  • 9. 헤이
    '22.6.11 1:54 PM (218.237.xxx.150)

    175 119님 우래옥 냉면집이요

    요즘은 진짜 신세계예요
    도서관은 물론 먹는 집도 다 앱으로

  • 10. ...
    '22.6.11 1:54 PM (142.117.xxx.5)

    메뚜기도 도자기도 없겠군요 ㅎㅎ

  • 11. 우래옥은
    '22.6.11 1:56 PM (121.165.xxx.112)

    냉면집
    도서관 반짝이는 뭔가요?

  • 12. ..
    '22.6.11 2:09 PM (14.63.xxx.95)

    저는 수강신청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내가 돈내고 듣겠다는데 그렇게 불꽃경쟁까지하면서 티켓팅하듯이 해야하는지..
    우리때는 그냥 수강신청기간 내에 하면되고 같은과면 거의 비슷한 시간표 아니었나요

  • 13. .....
    '22.6.11 2:19 PM (49.1.xxx.50) - 삭제된댓글

    울 고딩아이는 대형학원 다니는데
    학원자리도 미리 앱으로 선택하더라구요

  • 14. ......
    '22.6.11 6:31 PM (117.111.xxx.241)

    이미 동네 구립.시립 도서관도 이렇게 운영하는걸요

  • 15. 그러
    '22.6.11 6:37 PM (220.117.xxx.61)

    그리된지 좀 됬어요
    출첵은 항상 그렇게

  • 16. 아이학교
    '22.6.11 6:41 PM (211.192.xxx.68) - 삭제된댓글

    아이학교는 학생증으로 강의실 들어갈때 출입카드 찍으면서
    출석 체크한대요.
    뭐..찍고 수업 제끼는 친구들도 많다고..ㅋ
    저도 듣고 놀랐어요. 세상이 변했구나~ 하면서

  • 17. 대치학원
    '22.6.11 6:44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 이미 그랬어요.
    예전에 현우진 줄 엄청 서고 그런 거 봤는데,
    200명넘는 수업은 24시간 전에 미리 좌석지정하니 줄 설 필요없더라구요. 코로나가 바꿔 놓은 듯..

  • 18. 낭만과사랑
    '22.6.11 6:59 PM (223.39.xxx.246)

    메뚜기 도자기 ㅋㅋㅋㅋ

  • 19. ~~
    '22.6.11 7:44 PM (49.1.xxx.76) - 삭제된댓글

    80년대 중반에도 특정과목은 수강신청하면서 지옥철 저리가라 옷 튿어지고 난리났었어요ㅎㅎ

  • 20. ㅎㅎ
    '22.6.11 8:35 PM (218.234.xxx.9)

    메뚜기도자기..아 추억 돋네요..^^

  • 21. ...
    '22.6.11 9:49 PM (211.234.xxx.89)

    요즘은 회사일도 그래요

    출.퇴근 체크도 컴로그로 하고
    체크리스트도 앱으로 보고서는 부서별 클라우드에 올려
    공유 데스크 회의하고 점심식사도 커피도 앱 주문 픽업하고

  • 22. 아휴
    '22.6.11 10:15 PM (211.58.xxx.161)

    어디 그것만그런가?뭐 문화충격까지

    옛날에 커피숍가면 다 와서 주문받고 가져다줬지 지금처럼 사이렌오더하고 그러셨나요? 뭘갑자기 문화충격
    아직까지 대학이 옛날처럼 똑같다면 그게충격이겠네

  • 23.
    '22.6.11 10:18 PM (74.75.xxx.126)

    저도 92학번이지만 메뚜기는 아는데 도자기는 뭐예요?

  • 24. wisdom80
    '22.6.11 10:24 PM (106.101.xxx.87)

    회사는 회의를 화상으로 연결해서 해요.
    출장중인 직원, 타 사업부 직원, 심지어 해외 직원이 하나의 가상 공간에 동시에 접속해서 얼굴 보면서 원격으로 회의를 하지요.
    코로나가 세상을 바꾸어 놓았어요.

  • 25. 동네
    '22.6.11 10:49 PM (223.38.xxx.69)

    도서관도 그렇게 자리 잡은지 오래됐는데

  • 26. 도자기뜻
    '22.6.12 12:27 AM (218.234.xxx.9)

    도서관 자리 맡아주기

  • 27. 흠…
    '22.6.12 12:47 AM (39.117.xxx.74) - 삭제된댓글

    시립 구립 도서관 열람실 좌석도 앱으로 예약한 지 몇 년 됐는데…

  • 28. 흠…
    '22.6.12 12:48 AM (39.117.xxx.74)

    시립 구립 도서관 열람실 좌석도 앱으로 예약한 지 몇 년 됐는데… 222

  • 29. 근데
    '22.6.12 1:52 AM (116.34.xxx.184)

    저 20년전에 학교 다닐때도 도서관 들어갈때 내 자리 정해서 찍고 들어갔어요. 예약까진 아니었구요. 나갈때 자리 빼고 그랬네요.

  • 30. ㅇㅇ
    '22.6.12 1:58 A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과 비슷한 연령대 교수입니다
    원격수업에서 학생 엄마가 자녀 대리출석해서 충격받았습니다
    여러모로 부모가 대학생을 중고교생으로 만드는 거 같습니다

  • 31. ㅇㅇ
    '22.6.12 2:01 A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원글과 비슷한 연령대 교수입니다
    원격수업에서 학생 엄마가 자녀 대리출석해서 충격받았습니다
    여러 경로로 학생들 학점 관리를 부모가 직접 하고 있고요
    좋은 학교입니다
    일부는 부모가 학생을 망치는구나 싶습니다

  • 32. 출석체크
    '22.6.12 4:3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대학생 출석체크를 앱으로 어케한다는건지 이해가안돼요.
    큐알코드처럼 찍는게 더 거짓없이 되는거 아닌가요?이건 또 폰 잃어버리고 가면 낭패겟ㄱᆢ..

    앱으로는 실제로 학교안가도. 할수잇는거 아닌가요?
    또 ..출튀하려면 아뒤랑 비번을 누구한테 알려줘야 한다는건지..?

  • 33. 제가
    '22.6.12 5:23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제가 하는 출석앱 방식은
    수업 수업 당일날 출결 앱에서 출결코드가 생성되는데
    수업시작시 코드 알려주면 학생들 알려주면 학생들이 출결해요. 학생들 이름 하나하나 안부르니 약 3-5분정도 시간 절약되어 편리한데
    대신 몇명 왔는지 확인하고 출결이 더 많이 되어있으면
    결국 출석은 불러야 하는데
    학생들이 앱출결수하고 실제 참석인원수가 안 맞으면
    출석 부르는거 알고 안 온 학생한테
    출결코드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이 방식은 30명 이하 수업은 적용이 쉬운데 대형강의는 학생 지정석으로 운용되니 뭐 비슷하게 적용하겠죠.

  • 34. 제가
    '22.6.12 5:25 AM (1.235.xxx.28)

    제가 하는 출석앱 방식은
    수업 당일날 출결 앱에서 출결코드가 생성되는데
    수업 시작 시 코드 학생들 알려주면 학생들이 출결해요.
    학생들 이름 하나하나 안 부르니 약 3-5분정도 시간 절약되어 편리한데
    대신 재빠르게 몇 명 왔는지 확인하고 출결이 더 많이 되어있으면
    결국 출석 불러서 없는 학생 잡아냄
    이걸 학기초에 몇번하면
    학생들이 앱출결수하고 실제 참석인원수가 안 맞으면
    출석 부르는거 알고 안 온 학생한테
    출결코드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이 방식은 30명 이하 수업은 적용이 쉬운데 대형강의는 학생 지정석으로 운용되니 뭐 비슷하게 적용하겠죠.

  • 35. ..
    '22.6.12 8:45 AM (125.186.xxx.181)

    대형강의에서도 출석 랜덤으로 불러봐야겠네요.

  • 36. 93학번인데
    '22.6.12 8:45 AM (153.242.xxx.130)

    저도 3학년때부터 수강신청 컴퓨터로 하는게 시작되서 초기단계라 에러나고 에러나고...인기있는 교양과목 같은건 거의 몇분만에 끝나고 해서 진짜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전공은 거진 다 받아주는분위기였구요.

  • 37. ㅎㅎ
    '22.6.12 10:21 AM (59.7.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식하고 30년 정도 차이가 날텐데당연하죠.
    당장 식당만 가도 키오스크 천지고..
    세상이 변했쟎아요. 대학교 환경도 당연히 변했겠죠 ^^

  • 38. 이와중에
    '22.6.12 10:46 AM (112.152.xxx.13)

    그 옛날 신발 브렌드 까발로 기억하시는 분 ..발로까 ㅋㅋㅋㅋ 아닙꾀 ㅎㅎㅎㅎ 시대는 변하고 앞으로 더빨리 변할꺼에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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