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이란...

맏며느리24년차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22-06-11 10:36:26
홀시어머니이고 맏며느리로 같이 산 지 언 24년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전 기대치가 있나봅니다. 그래도 같이 살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싶고
때론 저도 힘들때 위로 받고 싶고 한데 시어머니는 참 늘 한결 같게 아들바라기시죠.
이해는 합니다. 저도 아들이 있으니.. 그런데 남편이 제 눈 밑에 점이 크게 보인다며
빼야 겠다고 하니 어머님이 남편한테 너도 보인다 너도 빼라고 하시는데 
어머니는 늘 그런 식이시죠.. 제 얘기를 남편이 하면 너도 그렇게 해라라는..
하물려 제 생일에 남편 것을 사오시는 분이니.. 절대 생일선물을 기대하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참.. 사랑받지 못 한 애들이 삐뚤게 나가는 것을 이해합니다.
저도 이 집안에 시집와서 참 이런 저런 고생도 많이 했지만 시어머니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물론 지금 뭔가를 기대해서가 아니라 맘이 씁쓸해서요.. 사람이기에 그런 말과 행동을
보면 참 서글퍼 집니다. 그래도 같이 사는데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어머님을 위해서
잘 하고는 싶지만 맘이 많이 다치게 되네요. 누가 알겠어요. 이런 맘들을...
같이 사는데 기대도 안 하고 그런가보다 하고 살 수 있는 성격이 못 되니
이 또한 제가 그냥 겪으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 남편이 밉고 싫습니다. 아주 얄미워요.
본인만 늘 대접받고 사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맘이 참.. 그렇습니다..
여기에 가끔 글을 올리지만 그냥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기본만 하고 살아가는 것이
맘 편하다고 하는 댓글을 보면서도 잘 안되네요.. 늘 아들만 바라보고 아들말만 귀기울이시는
시어머님과 어찌 살아야 할지요. 참 살기 싫네요..
IP : 211.108.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2.6.11 10:40 AM (110.15.xxx.45)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
    며느리든 손자든 눈에도 안보이고
    오로지 당신 아들 입만 아는 시모를 둔 저는
    당연히 그 맘 알아요
    그냥 안보면 되는데 합가시니 참ㅠㅠ

  • 2. ..
    '22.6.11 10:42 AM (70.191.xxx.221)

    웬만한 나르시시스트 아니면 저런식으로 나오지 않죠. 아무튼 홀어머니 합가는 종특이라고 봐야해요. 질투가 어마어마

  • 3. 한번씩
    '22.6.11 10:54 AM (125.177.xxx.70)

    나가세요 친정가시든가
    친구들이랑 놀러가시든가 그것도 아니면 이박삼일 혼자 호캉스라도 가세요
    한번 나가는게 힘들지 자꾸 나가다보면 암것도 아니에요
    그것도 못하시겠으면 몸이 아프다고 이틀씩 누워계세요
    남편한테 먹을거 뭐좀 사달라고하고
    맛있는거 드시고 옷도 좋은거 챙겨입으시고
    이혼하는것보다 낫죠
    원글님 마음이나 몸이 편해야
    자식이든 남편이든 위하고사는거니까
    죄책감 느끼지말고 나가서 좀 바람쐬고 쉬고들어오세요

  • 4. 에궁
    '22.6.11 10:55 AM (210.100.xxx.74)

    속으로 열받으시겠어요.
    가끔 하나하나 행동에 대해 한마디씩 하시는건 안될까요?
    고쳐지지는 않더라도 내속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 5. ㅡㅡ
    '22.6.11 10:58 AM (116.37.xxx.94)

    똑같이 해주면 되는데..
    그래야 깨달음이 올텐데..

  • 6. 제일
    '22.6.11 10:59 AM (211.109.xxx.10)

    좋은 건 시어머니 눈 앞에서 남편이 나를 위해주는 걸 보여주는 건데 말이죠. 당신이 아무리 그래봤자 이 남자는 내 남자야 를 보여주세요. 뒤집어지고 난리를 치더라도 계속 보여주면 됩니다.

  • 7.
    '22.6.11 11:26 AM (125.181.xxx.187)

    기본만 하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만드세요. 같이 그 긴 세월 사신것만으로도 대단하시고..이미 넘치게 하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781 경찰 확보 ‘백현동 노트’엔… 이재명 측근 “사업 넘겨라” 압박.. 21 ..... 2022/06/24 2,378
1347780 올레드 oled tv 번인현상 겪으신 분 계실까요? 4 .. 2022/06/24 1,546
1347779 애견 관절영양제 사이노퀸 잘 먹나요 9 .. 2022/06/24 669
1347778 고등학교 선택 가까운게 제일 좋을까요??? 15 고등 2022/06/24 2,134
1347777 집에서 잔치국수 할때요. 20 국수 2022/06/24 5,094
1347776 아들이 독립하겠다는데 말리지를 못했어요 22 ㅇㅇ 2022/06/24 6,492
1347775 건강검진후 혹시 유방 결절이 2 쉰이코앞 2022/06/24 1,860
1347774 내가 생각하는 유희열이 욕을 정말 제대로 더 먹어야 하는 이유... 18 그알 2022/06/24 5,652
1347773 통증과 저림이 손가락과 팔 , 발가락과 발목, 어깨로 돌아다니는.. 7 chzh 2022/06/24 1,572
1347772 여자 입장에서 이해 안가는 배현진 행동 26 ooo 2022/06/24 7,883
1347771 나토 뭐하는데인지 모르죠? 7 용용 바다 2022/06/24 2,158
1347770 못 살겠다, 갈아보자!!! 6 ,,,,, 2022/06/24 1,420
1347769 나이들면 꽃무늬자켓을 왜 입을까요? 24 ... 2022/06/24 4,886
1347768 뮤지컬 1세대들이 웃긴게 24 ... 2022/06/24 4,551
1347767 소액 보험청구시 보험금 지급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5 ... 2022/06/24 1,227
1347766 국정원, 1급 보직국장 전원을 대기 발령후, 업무배제 11 굥정과 상식.. 2022/06/24 2,428
1347765 자전거 초보가 언덕 못 올라가는 건 체력 탓? 기술탓? 21 ... 2022/06/24 1,872
1347764 BMW740 VS GV80 어느게 좋을가요? 18 골라주세요 2022/06/24 2,190
1347763 서윤 이라는 이름 어떤가요? 33 서윤 2022/06/24 4,949
1347762 고덕 너무 좋네요 29 ... 2022/06/24 6,745
1347761 방어한다고 방어가 되겠습니까? 1 무식콜 2022/06/24 663
1347760 주식 이제 바닥 친걸까요? 13 ... 2022/06/24 5,878
1347759 학대 당하고 자란 남편이 애들을 학대하면 28 .. 2022/06/24 4,306
1347758 자라 이 팬츠 봐주세요. 스타일리쉬한 82님들~ 13 ..... 2022/06/24 2,950
1347757 무인대리점을 하는데 사람 스트레스를 호소하네요 3 ........ 2022/06/24 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