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이란...

맏며느리24년차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22-06-11 10:36:26
홀시어머니이고 맏며느리로 같이 산 지 언 24년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전 기대치가 있나봅니다. 그래도 같이 살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싶고
때론 저도 힘들때 위로 받고 싶고 한데 시어머니는 참 늘 한결 같게 아들바라기시죠.
이해는 합니다. 저도 아들이 있으니.. 그런데 남편이 제 눈 밑에 점이 크게 보인다며
빼야 겠다고 하니 어머님이 남편한테 너도 보인다 너도 빼라고 하시는데 
어머니는 늘 그런 식이시죠.. 제 얘기를 남편이 하면 너도 그렇게 해라라는..
하물려 제 생일에 남편 것을 사오시는 분이니.. 절대 생일선물을 기대하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참.. 사랑받지 못 한 애들이 삐뚤게 나가는 것을 이해합니다.
저도 이 집안에 시집와서 참 이런 저런 고생도 많이 했지만 시어머니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물론 지금 뭔가를 기대해서가 아니라 맘이 씁쓸해서요.. 사람이기에 그런 말과 행동을
보면 참 서글퍼 집니다. 그래도 같이 사는데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어머님을 위해서
잘 하고는 싶지만 맘이 많이 다치게 되네요. 누가 알겠어요. 이런 맘들을...
같이 사는데 기대도 안 하고 그런가보다 하고 살 수 있는 성격이 못 되니
이 또한 제가 그냥 겪으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 남편이 밉고 싫습니다. 아주 얄미워요.
본인만 늘 대접받고 사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맘이 참.. 그렇습니다..
여기에 가끔 글을 올리지만 그냥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기본만 하고 살아가는 것이
맘 편하다고 하는 댓글을 보면서도 잘 안되네요.. 늘 아들만 바라보고 아들말만 귀기울이시는
시어머님과 어찌 살아야 할지요. 참 살기 싫네요..
IP : 211.108.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2.6.11 10:40 AM (110.15.xxx.45)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
    며느리든 손자든 눈에도 안보이고
    오로지 당신 아들 입만 아는 시모를 둔 저는
    당연히 그 맘 알아요
    그냥 안보면 되는데 합가시니 참ㅠㅠ

  • 2. ..
    '22.6.11 10:42 AM (70.191.xxx.221)

    웬만한 나르시시스트 아니면 저런식으로 나오지 않죠. 아무튼 홀어머니 합가는 종특이라고 봐야해요. 질투가 어마어마

  • 3. 한번씩
    '22.6.11 10:54 AM (125.177.xxx.70)

    나가세요 친정가시든가
    친구들이랑 놀러가시든가 그것도 아니면 이박삼일 혼자 호캉스라도 가세요
    한번 나가는게 힘들지 자꾸 나가다보면 암것도 아니에요
    그것도 못하시겠으면 몸이 아프다고 이틀씩 누워계세요
    남편한테 먹을거 뭐좀 사달라고하고
    맛있는거 드시고 옷도 좋은거 챙겨입으시고
    이혼하는것보다 낫죠
    원글님 마음이나 몸이 편해야
    자식이든 남편이든 위하고사는거니까
    죄책감 느끼지말고 나가서 좀 바람쐬고 쉬고들어오세요

  • 4. 에궁
    '22.6.11 10:55 AM (210.100.xxx.74)

    속으로 열받으시겠어요.
    가끔 하나하나 행동에 대해 한마디씩 하시는건 안될까요?
    고쳐지지는 않더라도 내속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 5. ㅡㅡ
    '22.6.11 10:58 AM (116.37.xxx.94)

    똑같이 해주면 되는데..
    그래야 깨달음이 올텐데..

  • 6. 제일
    '22.6.11 10:59 AM (211.109.xxx.10)

    좋은 건 시어머니 눈 앞에서 남편이 나를 위해주는 걸 보여주는 건데 말이죠. 당신이 아무리 그래봤자 이 남자는 내 남자야 를 보여주세요. 뒤집어지고 난리를 치더라도 계속 보여주면 됩니다.

  • 7.
    '22.6.11 11:26 AM (125.181.xxx.187)

    기본만 하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만드세요. 같이 그 긴 세월 사신것만으로도 대단하시고..이미 넘치게 하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782 변희재가 그드디어 강용석 폭로했네요 17 가정파괴범 2022/06/12 20,690
1346781 한예리 완전 숏컷도 너무 잘어울리네요 4 ..,.. 2022/06/12 4,148
1346780 티키타카가 안되는 맞선남. 재미가없어요 35 40녀 2022/06/12 15,331
1346779 이번솔로 옥순 왜인기가 많나요? 14 일요일 2022/06/12 6,012
1346778 좋아하는 요가 클립 추천부탁드려요 ^^ 2 ㅇㅇ 2022/06/12 911
1346777 결혼 8년 동안 남편이 세수 양치 하고 잠든거 손에 꼽아요;; 26 비누 2022/06/12 9,808
1346776 기말고사 쳤어요 3 ... 2022/06/12 2,093
1346775 나를 살게해준 사람.. 8 2022/06/12 4,360
1346774 총알 잃어버린 건 찾았나요? 8 ttrr 2022/06/12 2,106
1346773 술먹으면 개가되는지 6 ccc 2022/06/12 2,310
1346772 황당) 비싼 술을 제일 많이 마시는 동네는? 19 ㅇㅇ 2022/06/12 5,680
1346771 1930년대와 1960년대 100만원의 가치 3 .... 2022/06/12 4,976
1346770 아들 낳으려고 딸 내리 낳았으면 17 잉여 2022/06/12 5,813
1346769 펌 요즘 민주당 의원들 보니 문재인 대통령 욕했던 제가 미안할 .. 11 화나네요 2022/06/12 3,346
1346768 요즘은 앤디앤뎁 스타일원피스 좀 촌스럽나요 7 ^♡^ 2022/06/12 4,287
1346767 편의점에 피로회복제 팔까요? 3 구씨 2022/06/12 1,482
1346766 옥동이는 동석이한테 왜 그런걸까요 13 도대체 2022/06/11 5,856
1346765 핑클 활동당시 예쁘네요 근데 연습좀 하지ㅋㅋ 54 ..... 2022/06/11 18,332
1346764 수박 요즘 맛있지요? 10 ㅇㅇ 2022/06/11 2,925
1346763 장수하는 분들 공통된 식단이 42 ㅇㅇ 2022/06/11 26,797
1346762 다이어터에게 오늘 우블은 3 ㅇㅇ 2022/06/11 3,672
1346761 수박 통째 있는데 2주된거요 괜찮을까요? 7 수박 2022/06/11 2,189
1346760 빵 냉동 생지를 사서 구워먹으려는데 3 2022/06/11 2,827
1346759 오늘 이상한 로또 17 ㅇㅇ 2022/06/11 5,992
1346758 후회는 하나도 안하고 사는 사람도 있을까요? 14 뜨또 2022/06/11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