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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란...

맏며느리24년차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22-06-11 10:36:26
홀시어머니이고 맏며느리로 같이 산 지 언 24년차가 되었는데
아직도 전 기대치가 있나봅니다. 그래도 같이 살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싶고
때론 저도 힘들때 위로 받고 싶고 한데 시어머니는 참 늘 한결 같게 아들바라기시죠.
이해는 합니다. 저도 아들이 있으니.. 그런데 남편이 제 눈 밑에 점이 크게 보인다며
빼야 겠다고 하니 어머님이 남편한테 너도 보인다 너도 빼라고 하시는데 
어머니는 늘 그런 식이시죠.. 제 얘기를 남편이 하면 너도 그렇게 해라라는..
하물려 제 생일에 남편 것을 사오시는 분이니.. 절대 생일선물을 기대하거나
그런 것은 아닌데 참.. 사랑받지 못 한 애들이 삐뚤게 나가는 것을 이해합니다.
저도 이 집안에 시집와서 참 이런 저런 고생도 많이 했지만 시어머니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물론 지금 뭔가를 기대해서가 아니라 맘이 씁쓸해서요.. 사람이기에 그런 말과 행동을
보면 참 서글퍼 집니다. 그래도 같이 사는데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어머님을 위해서
잘 하고는 싶지만 맘이 많이 다치게 되네요. 누가 알겠어요. 이런 맘들을...
같이 사는데 기대도 안 하고 그런가보다 하고 살 수 있는 성격이 못 되니
이 또한 제가 그냥 겪으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 남편이 밉고 싫습니다. 아주 얄미워요.
본인만 늘 대접받고 사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맘이 참.. 그렇습니다..
여기에 가끔 글을 올리지만 그냥 기대도 하지 말고 그냥 기본만 하고 살아가는 것이
맘 편하다고 하는 댓글을 보면서도 잘 안되네요.. 늘 아들만 바라보고 아들말만 귀기울이시는
시어머님과 어찌 살아야 할지요. 참 살기 싫네요..
IP : 211.108.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2.6.11 10:40 AM (110.15.xxx.45)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
    며느리든 손자든 눈에도 안보이고
    오로지 당신 아들 입만 아는 시모를 둔 저는
    당연히 그 맘 알아요
    그냥 안보면 되는데 합가시니 참ㅠㅠ

  • 2. ..
    '22.6.11 10:42 AM (70.191.xxx.221)

    웬만한 나르시시스트 아니면 저런식으로 나오지 않죠. 아무튼 홀어머니 합가는 종특이라고 봐야해요. 질투가 어마어마

  • 3. 한번씩
    '22.6.11 10:54 AM (125.177.xxx.70)

    나가세요 친정가시든가
    친구들이랑 놀러가시든가 그것도 아니면 이박삼일 혼자 호캉스라도 가세요
    한번 나가는게 힘들지 자꾸 나가다보면 암것도 아니에요
    그것도 못하시겠으면 몸이 아프다고 이틀씩 누워계세요
    남편한테 먹을거 뭐좀 사달라고하고
    맛있는거 드시고 옷도 좋은거 챙겨입으시고
    이혼하는것보다 낫죠
    원글님 마음이나 몸이 편해야
    자식이든 남편이든 위하고사는거니까
    죄책감 느끼지말고 나가서 좀 바람쐬고 쉬고들어오세요

  • 4. 에궁
    '22.6.11 10:55 AM (210.100.xxx.74)

    속으로 열받으시겠어요.
    가끔 하나하나 행동에 대해 한마디씩 하시는건 안될까요?
    고쳐지지는 않더라도 내속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 5. ㅡㅡ
    '22.6.11 10:58 AM (116.37.xxx.94)

    똑같이 해주면 되는데..
    그래야 깨달음이 올텐데..

  • 6. 제일
    '22.6.11 10:59 AM (211.109.xxx.10)

    좋은 건 시어머니 눈 앞에서 남편이 나를 위해주는 걸 보여주는 건데 말이죠. 당신이 아무리 그래봤자 이 남자는 내 남자야 를 보여주세요. 뒤집어지고 난리를 치더라도 계속 보여주면 됩니다.

  • 7.
    '22.6.11 11:26 AM (125.181.xxx.187)

    기본만 하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만드세요. 같이 그 긴 세월 사신것만으로도 대단하시고..이미 넘치게 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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