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오늘 평생효도를 다 한 것 같은 말을 했어요
작성일 : 2022-06-11 01:59:00
3465436
도치엄마에요 ^^ 자랑글인데 넓은 맘으로 들어주세요
7세 동글동글 귀여운 아들을 키워요
잘 커주고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인데 넘 예쁜 말을 해줘서 여기 적어보고 싶었어요.
오늘 저녁에 목욕을 시켜주면서 거품목욕하는 제품도 달라는대로 넣어주면서 같이 놀았어요
갑자기 저를 보면서 I love you love you love you mommy.
You are so beautiful and good to me. love you love you love you so much. 라고 말하는 거에요
중2병이 오고 사춘기가 와서 쌩한 기운을 뿜어도 오늘 아들이 동그란 얼굴로 한 말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하고는 영어를 많이 써서 영어로 말한 걸 그대로 적었어요.
IP : 58.120.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쁨
'22.6.11 7:50 AM
(112.154.xxx.91)
어려서 평생 효도를 다 하죠. 그 기쁨을 블로그에라도 남기시고 오래 기억하셔요. 중2병을 잘 넘길수 있도록~
2. 이뻐
'22.6.11 7:54 AM
(211.36.xxx.232)
그맘 알아요 ㅋ
저도 못참고 아들 자랑 이곳에 몇번했어요
울 아들은 중1인데
저에게 비타민 감동 웃음 사랑 위안 힐링이 되는 존재에요
3. 아들사랑해
'22.6.11 9:10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저는 직장맘임에도
두 아들을 완전모유수유로 키웠어요.
근 5년을 수유했네요
(큰애 30개월 작은애 15개월)
특히 둘째는 어찌나 엄마 품을 좋아하는지
울다가도 안아주면 금세 그치고 편해져요.
지긍 중3이고 키가 170인데도
하루에 한번은 엄마 품에 한번씩 안겨서
엄마냄새 맡고 한숨 푹쉬고 편안해 해요.
요새 급성장기라 자끔 낮잠자는데
제가 안아주면 1분만에 잠들어버림 ㅎㅎ
덕분에 중2병도 아직없고
성격도 둥글하고 낙천적이고
애착형성이 잘되어서 인지
굉장히 독립적이에요.
저 초1때 부터 중3 까지
알림장 한번 안봐줬는데
혼자 다 해요.
엄마가 자길 믿어준다는 느낌이 강한지
뭐든 스스로 해요.
딱 안아줄때만 아기같아요^^
매일매일 안아주니 습관들었는지
하나도 거부감이 없네요.
(사실 중학생 되면 쌩~~할수도있다고
마음의 준비를 한적이 있었음..)
제 큰아들은 성인인데도
일단 만나면 꼭 안아줍니다.
엄마는 그러면 좋아한다고 알고있고 ㅎㅎ
자기도 편해라 해요.
큰애의 사춘기는 둘째보다 강렬했지만
그래도 남들보단 무난했고
믿기어렵겠지만 지금도 귀엽습니다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도 지금처럼 애정을 듬뿍듬뿍
매일 습관처럼 교환하면
사춘기도 무난하게 지나가게 될 수 있어요.
모든 아이가 다 돌변하는 것은 아니에요.
항상 그 기쁨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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