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댈곳이 없다고 느껴질때

무소의뿔 조회수 : 4,711
작성일 : 2022-06-10 19:17:43
맘이 젤 힘드네요
대학졸업이후로 집에서 전혀 지원을 안해줘서
자격증 시험료 수수료 낼 돈이 없어서 친구한테 빌릴때도
마이너스통장 가지고 새벽에 도서관에 일빠로 들어갈때도
친척한테 20만원만 빌려달라고 돈꾸러갈때도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도 희망과 자신감으로 살았던 20대는 무너질것같은 맘은
없었는데

엊그제 남편이 결혼전 본인이 가져왔던 이제10년다되어가는 그차를 본인은 외제차 새로사고 나에게 중고시세80프로만 받을테니 가져가라는말을 들으니
다무너지는맘이네요
섹스리스에 화나면 나에게 지랄하지마라는 등의 욕설을 해도 아이봐서 참았는데 세상에 기댈곳이 이제 없는것같아 넘 외롭네요
남들이 겉으로 봤을때는 안정된직장을 가지고 돈잘버는남편에 알아서잘하는 아이를 둔 아쉬울것없어보이는 워킹맘이겠지요
돈이 없을때보다 기댈곳없는 외로움이 더 서글픕니다
그냥 털어놓을때가없어 여기다 글남기네요





IP : 223.38.xxx.1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동안
    '22.6.10 7:26 PM (124.49.xxx.66)

    쌓여왔던 모든것이 임계점을 넘으면서
    와르르 무너진거 같네요.
    원글님 이 세상에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껴줄ㅊ수 있는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다라고 주문을 외우시고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것에서 해방시켜주세요.
    힘들게 하는 생각도요.

    부디 평안해 지시길 기도드립니다.

  • 2. 지나보니
    '22.6.10 7:27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아이를 의지하며 살았더라고요.
    어느날 문득 헤어지게 됐는데 그 애를 뺀 나머지 내 일상은 참 텅 비었더군요

  • 3. 토닥토닥
    '22.6.10 7:27 PM (211.36.xxx.79)

    내 글을 쓰고 나니 원글님의 글이 보이네요
    결국 인간이 젤 힘든건 외로움인가 봐요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쓰고
    위로 받고
    그냥 이렇게 한세상 지나가네요
    원글님 행복을 빌어 드릴께요
    거친 풍파 다 겪었는데도 아직 풍파가 남아있네요
    꼭 행복하세요

  • 4.
    '22.6.10 7:31 PM (220.94.xxx.134)

    내가능력이 되야하더라구요. 자식도 크면 다 떠나더라구요ㅠ 젊으시면 능력을 키우고 일하세요. 더 나이드니 더외롭고 초라해져요

  • 5. ...
    '22.6.10 7:32 PM (60.151.xxx.224)

    토닥토닥
    애고 옆지기가 그러니 얼마나 외로우시겠어요
    여기 털어놓고
    힘내서 자기 자신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 6. 어휴
    '22.6.10 7:44 PM (218.157.xxx.171)

    개새끼. 애가 성인이 되면 그런 놈은 이혼하세요. 같이 있으면 더 외롭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인간이잖아요.

  • 7. --
    '22.6.10 7:47 PM (108.82.xxx.161)

    능력되면 헤어져요
    결혼도 나한테 잇점이 있어야 유지하는거에요
    남들이 내 겉모습만 보는것처럼, 나도 남들 겉모습만 보는거니
    원글님뿐만 아니라, 결혼생활 속이 썩는경우 많아요. 다들 가면쓰고 아무말 안하니, 밖에서만 좋아보이는거에요

  • 8. 이혼감인데
    '22.6.10 7:48 PM (112.167.xxx.92)

    전무후무한 비상식 새키와 한집서 살고 있단걸 님은 알아둬야

    얼마나 저거한 놈이면 부부관계에 지10년 차를 돈 받고 님에게 판대나? 이거 씨발새키아님ㅉ 외제차를 사나마나 10년이면 썩다리 차를 뭔 중고시세 어쩌고 주둥일 놀리나 돈을 받을게 아니라 폐차값 들어갈 차를 싸이코새키임ㅉ

    님은 그런 미친놈과 뭘 산다는거임 이건 뭐 부부도 아냐 남 보다 못한거 같이 부불랍시고 살 의미가 없는정도임

    더구나 그러놈에게 님이 혹 맞벌이를 한다면 님몫은 님명의로 정확히 챙겨야 님 머리가 빠릿하지 않으면 그놈에게 옴팡 다 털리겠구만 철저히 작업 당함

    그런 미친놈 어느집구석에도 있어 내가 감이 딱 오는데 결론은 이혼을 하는 것이 님에 승리가 된다는 그놈과 이혼안하고 더 살아봐야 내가 뭔 이야길 하는지 뼈져리게 겪음

  • 9. 애 크면
    '22.6.10 7:55 PM (221.149.xxx.179)

    헤어지라는데 그 때는 너무 나이가 많아요.
    찬 바람 휭 휭 옆구리에서 불게 하는 냉혈은 못 고쳐요.
    다 늙어 구박받을까해 조심은 해도 차가운 돌은 돌이예요.
    만난게 잘못이고 아이를 대신 의지한다고 하는데
    또 어렸을때와는 다른 또 고유의 성격이 나와요.
    정감있는 성향이길 바래보는거죠. 사이사이에라도 돈 모으고
    자립해 두는게 나중 후회가 적지 싶습니다.

  • 10. 아니
    '22.6.10 8:00 PM (115.21.xxx.226)

    공짜로 주어도 할까말까 한데
    부부사이에 중고차 돈 받을라고 한다니요ㅠ
    기가 막히네요
    미친놈이네요
    님을 우찌 생각하는지 다 보입니다
    아이 성인될때까지 혼자 홀로서기 준비하시고
    돈모으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ㅈ
    저런 놈이랑 평생 사실수 있으신가요

  • 11. ...
    '22.6.10 8:29 PM (222.233.xxx.145)

    최근 들은 얘기 중에 제일 기막히네요.
    저까지 마음이 먹먹해져요...

  • 12. ....
    '22.6.10 8:35 PM (110.13.xxx.200)

    어휴.. 그런말을... 휴..
    마음이 충분히 넘치게 이해가네요.
    저렇게 차가운 인간은 옆에서 누가 어떻게 해도 똑같놈이니
    차라리 서서히 독립준비하시는게 어떨지..
    계속 옆에 잇다가는 상처만 더 받으실거 같아요.

  • 13. 중고시세 80퍼
    '22.6.10 8:58 PM (210.221.xxx.92)

    중고시세 80퍼라뇨
    아~~ 역대급네요
    섹스리스에 외제차 사서
    그차는 혼자 탄다고 하는 건가요??
    웬만하면 그놈이 그놈이라 이혼 하라고 안하는데~
    진심 이혼 생각해 보세요

  • 14. como
    '22.6.10 9:08 PM (182.230.xxx.93)

    중고....? 와이프에게 돈을 달라구요? 헐...

  • 15. ..
    '22.6.10 9:28 PM (39.118.xxx.113)

    마음 둘 곳 없다..
    저도 이 감정이 가장 힘들더라구요..
    주변을 보지 말고 나를 보고 예뻐해주고 칭찬해주세요..
    주변으로 시선과 마음이 갈때마다 나에게 돌아와 나를 예뻐하고 좋은말을 해주세요.
    나를 중심에 두고 마음을 나에게 데려다 놓고 보면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할 지 말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 지도 더 객관적으로 보이실꺼에요

  • 16. ..
    '22.6.10 9:47 PM (211.197.xxx.151)

    그냥 "싫어" 라고 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새차 뽑으세요~

  • 17. 왜 상처받는지?
    '22.6.10 9:52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그쯤 그냥 받길 바란거에요?
    섹스대신 중고차라도 줘서 미안함을 표현하길 바란거에요?

    싫은데. 굳이 돈을 받고싶어?
    왜 80프로니? 이렇게 물었을것같아요

  • 18. .dff
    '22.6.10 9:56 PM (125.132.xxx.58)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그 새로뽑은 외제차 수시로 타고 출근해 보리세요. 강대강입니다

  • 19. ㅠㅠ
    '22.6.10 10:31 PM (115.86.xxx.36)

    마음이 어떠실지 이해돼요
    이제부터라도 원글님한테 투자하며 이기적으로 사세요
    저런 못된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 20.
    '22.6.10 11:35 PM (223.39.xxx.75)

    아니 그 조건을 진지하게 말했나요?
    자기 나름 유머라고 생각하고 한거 아닐까요
    그게 진심이라면 평소에 자기밖에 모르는 극단적 개인주의에 이기주의자 같네요

    인간은 결국 다 혼자다
    라고 저도 가끔 세뇌시킵니다
    제 뇌를!

  • 21. 영통
    '22.6.11 6:54 AM (124.50.xxx.206)

    유머 같은데요.
    님은 유머 모르는 진지한 사람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9648 정용진은 그래도 되게 의리는 있네요 13 의리있네 2022/06/13 6,949
1349647 18세 임윤찬 반클라이번콩쿨 파이널 진출했어요. 5 ㆍㆍ 2022/06/13 2,169
1349646 운동만으로 피부탄력 살릴수 있나요?? 10 피부탄력 2022/06/13 2,721
1349645 '월소득 200만원 미만' 10명중 6명, 尹 뽑았다 64 뭐... 2022/06/13 4,984
1349644 2500선 무너지겠네요 4 2022/06/13 2,635
1349643 울면이 무슨 맛이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아요. 9 ㅇㅇ 2022/06/13 1,404
1349642 이민간 친구가 47 2022/06/13 8,443
1349641 고양이들이 궁디팡팡을 좋아하나요? 18 냥이이뽀 2022/06/13 2,400
1349640 인문논술 인강 추천해 주실 분 계실까요? 3 지유 2022/06/13 857
1349639 컬투쇼 그할아버지 몰아보기 youtube 1 웃음 2022/06/13 690
1349638 기도부탁드려요 69 기도 2022/06/13 3,446
1349637 혁신초등학교는... 확실히 좀 다른가요..? 21 혁신초 2022/06/13 2,573
1349636 요즘 금 매매 얼마나하나요? 6 .. 2022/06/13 2,827
1349635 조개젓이 짜요..ㅠ 20 구제 2022/06/13 1,404
1349634 남편 대놓고 무시할땐 언제고 이젠 대놓고 부부애 과시? 8 ..... 2022/06/13 2,951
1349633 윤석열은 뭐 해먹을 생각은 없나봐요. 45 .... 2022/06/13 4,303
1349632 길고양이가 새끼를 두고 나갔어요 25 길고양이 2022/06/13 3,687
1349631 변희재 강용석 친했던거 아닌가요? 3 .. 2022/06/13 1,363
1349630 지금 뉴스듣는데 11 2022/06/13 2,440
1349629 프랑스, 원전 오작동 은폐, 프랑스 당국 수사 2 !!! 2022/06/13 751
1349628 아이가 대형어학원을 다니는데요 2 애플이 2022/06/13 1,463
1349627 김건희 정말 미친듯이 날뛰네요 98 d 2022/06/13 24,285
1349626 정신과약 문의 드립니다. 8 걱정맘 2022/06/13 1,640
1349625 속옷 삶기용로 미니세탁기 하나 더 사는거 어떨까요? 6 Dd 2022/06/13 1,995
1349624 고양이 전문 병원 아시는 분 11 .. 2022/06/1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