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자와 나오키 작가의 신작인 '샤일록의 아이들' 독서 후기..

짜잉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22-06-10 18:50:22
아마 두세달 전 쯤 읽었던 한자와 나오키 아를르캥과 어릿광대 이후 오랜만에 읽어보게 된 이케이도 준 님의 작품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추리 소설의 두가지 요소는 첫번째 '현실성' 두번째 '박진감' 입니다.
최근에 생기고 있는 대기업과 은행들의 수십~수백억대의 횡령 이슈들이 부각되는 가운데에서
이 일본의 추리소설 역시 갑작스레 은행에서 생겨버린 현금 도난 사건들이 미스터리 이슈로 시작됩니다.

처음 사건의 시작은 크지 않습니다.. 은행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100만엔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 약 1000만원 가량이니 최근 이슈들과는 다르게 금액은 적은 편입니다 ^^; )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은행원 인물들 모두 생생하게 살아움직이는 느낌을 줘서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에 대체 왜 100만엔이 사라지게 된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현금정상이 되었고 그 사건을 파헤치다 어떻게 또 다른 사건이 펼쳐지는지
이런 스토리들이 전체적으로 매우 '박진감'있게 흘러가고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이 궁금하게 만들어줍니다.

당연히 금융업 조직생활에 대한 이해도 확실하게 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에 작가의 특성이 많이 녹아있다 생각합니다. 이케이도 준 작가님의 이력을 보면 은행 근무를 해왔기에 사실적인 스토리가 이렇게 잡히지 않았나 싶어요.
추리소설의 특성상 많은 스토리를 적고 싶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출시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매우 따끈따끈한 도서이지만 이미 완독한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그만큼 집중해서 보게 될 수밖에 없는 매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손을 뗄 수 없도록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실제로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가 나오기 전부터
이 책을 쓰면서 작가의 필법이 완성되었고 본인의 또 다른 '원점'이다 라고 평가할 정도로 탄탄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 제가 평론가는 아니라 멋들어지게 설명을 못해서 매우 아쉽습니다 )

부담 없는 10개의 단편이 모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작품
작가의 미친 필력에 '책'이라는걸 다시 한번 관심있게 보고 싶은분들이라면 달려보세요
저 역시 육아를하며 주말에 한권의 책을 다 읽어보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IP : 49.165.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10 6:56 PM (122.254.xxx.169)

    잼나겠어요ㆍ한자와나오키 작가라면 믿을만하죠
    10개의 단편이라니ᆢ 봐야겠어요^^

  • 2. 짜잉
    '22.6.10 8:03 PM (49.165.xxx.30)

    맞아요.. 정말 이 작가님은 평타는 치더라구요

  • 3. moioiooo
    '22.6.10 10:09 PM (211.178.xxx.187)

    아! 신간이 나왔나 했더니 2007년도 작품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이네요…오래 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 4.
    '22.6.10 10:42 PM (119.71.xxx.177)

    이거 드라마로 본것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349 이브에 서예지 나와서 안보려고 했는데 20 동글 2022/06/10 6,364
1348348 머리 망한거 같은데 미용실에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 2022/06/10 1,116
1348347 일주일 살기로 어디가 괜찮을까요 28 2022/06/10 4,928
1348346 여권에 spouse of, wife of 표기 알고 계셨나요? 12 2022/06/10 5,117
1348345 해방 구씨(구자경)의 매력은 평소 생각지도 못한지점에있네요 21 여름나무 2022/06/10 4,022
1348344 김건모 결혼 깨졌다고 나오네요 6 파파겨 2022/06/10 17,087
1348343 계란 삶는 기계 쓰시는분 계시나요? 27 .... 2022/06/10 3,834
1348342 이낙연계 의원 20여명 오늘 워크샵 ㅋㅋㅋㅋㅋㅋ 45 ㅇㅇ 2022/06/10 2,672
1348341 어디 갔다오고 나면 유독 힘든 분 계세요? 6 여행 2022/06/10 1,838
1348340 펌 대선 캠프 공보실장 박광온의 대선 업적 9 .. 2022/06/10 916
1348339 마음이 가난한 우리 엄마 41 .... 2022/06/10 9,219
1348338 식세기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경험담. 5 오지라퍼 2022/06/10 2,514
1348337 이서진이 나왔다는 뉴욕대가.... 78 홀로 2022/06/10 41,062
1348336 요즘 중학교도 기말고사 끝나면 수업시간에 노나요? 4 초보맘 2022/06/10 1,163
1348335 남편 조끼 좀 찾아주세요. 4 ㅇㅇ 2022/06/10 727
1348334 시중에서 판매하는 헤어 미스트 추천해주세요. 1 -- 2022/06/10 861
1348333 최근 1~2년 사이 에어컨 사신 분들, 어떤 거 사셨나요? 4 에어컨 2022/06/10 986
1348332 조국, 가세연에 승소..조 전 장관 일가에 5800만원 배상하라.. 15 기레기아웃 2022/06/10 3,166
1348331 부부생활은 X팔림의 연속이다 5 ... 2022/06/10 4,023
1348330 신협 출자금 배당금이?? 4 모아 2022/06/10 1,540
1348329 쓸데없는 말 안할 방법 없을까요 21 간절 2022/06/10 3,335
1348328 고양이만 두고 출장시.. 18 .. 2022/06/10 2,166
1348327 전세 1억을 월세로 바꾸면 얼마나 될까요. 8 전세 2022/06/10 3,094
1348326 동네에 좋아하는 매장이 생겼는데요 일하고싶은데 7 D 2022/06/10 2,318
1348325 양말 싸게 파는데 어딜까요 9 cinta1.. 2022/06/10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