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 치울때 한꺼번에 치우시는분 계신가요?

dd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2-06-10 15:57:31

집을 한번에 치워요.

사용했던 물건 제자리에 갖다 놓은게 어려운건 아닌데 저는 왜 이리 힘들까요?

이건 어릴적부터 그랬어요.

저는 항상 아침에 치워요. 학교 마치고 숙제하고 난 필통이며 옷이며 막 던져 놨다가 돼지우리가 되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치워요.

정리 싹 하구요. 물론 학교 마치고 오면 또 엉망..그러다가 아침에 또 아침에 치우고 이게 반복된거 같았어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거나 며칠간 못 치우면 완전 돼지 우리가 되었다가 어느날 하루 날 잡아서 다 치우고요.

그러면서 후회를 했던거 같아요.


고등학교때 자취를 했어요.

자취하고도 저녁에는 옷 대충 벗어놓고  아침에 옷 다시 정리하고 치우구요.

그때도 마찬가지였구요.

한번 일정이 꼬이면 완전 티비에 나오는 정말 지저분한 방에서 생활하다가 하루 날 잡아서 치우구요


성인되고서도 저녁에 퇴근하고 치우지도 않아요.

택배도 온거 뜯지도 않아요.

물론 음식 같은건 바로 뜯어서 이걸 택배박스 정리하는곳 따로 마련해놨는데 거기다가 치우면 되잖아요.

저는 이게 안되요. 그냥 뜯기만 한거 문 앞에 뒀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치워요.

뭐 사용하고도 내일 아침에 치우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그런건지? 천성이 더러운건지....

그냥 놔뒀다가 아침에 치워요.


그냥 그 자리에 갖다 놓으면 되잖아요. 근데 그게 그렇게 싫어요.

가위 같은것도 사용했어요. 그럼 주방에 갖다 놓으면 되잖아요.


집도 좁아 몇 발자국만 가면 되는데 그 행위조차 힘들어요.

갖다 놔도 뭔가 불안해요.

근데 웃긴건 아침에 갖다 놓으면 기분이 상쾌해요?

저녁에 치우면 뭔가 묵직하다고 하나요? 그랬는데 아침에 집 깨끗한거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강박증인가요???


저녁에는 집 개판이였다가 아침에 치우고...아침에 치우는게 제 스스로 뭔가 깔끔하다고 할까요?

근데 물건을 사용했던 물건 제자리에 갖다 놓은게 어려운건 아닌데 저는 왜 이리 힘들까요?

바로 바로 치우는 성격 너무 부러워요.

그런 사람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구요.

저는 그런적이 없어서요.




IP : 121.190.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달씩
    '22.6.10 4:03 PM (121.133.xxx.137)

    쌓아뒀다 치우는것도 아닌데
    저녁에 치우든 아침에 치우든
    님 편한대로 사세요

  • 2. 저도
    '22.6.10 4:05 PM (108.172.xxx.149)

    그런편이에요

  • 3. ....
    '22.6.10 4:05 PM (39.7.xxx.32)

    저녁에는 피곤해서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거 아닌가요

  • 4. 저는
    '22.6.10 4:06 PM (121.137.xxx.231)

    바로 바로 치우는 성격이긴 한데
    원글님도 큰 문제는 없지 않나요? 며칠씩 안치우다 몰아 치우는 것도 아니고...

    저도 자취했는데 성격이라 그런가
    아침에 밥해서 먹고 도시락싸고 학교가고
    학교 끝나고 학원갔다가 집에오면 그날 빨래할 거 하고
    밥 먹고 설거지 하고 공부하고.
    성격이라 그냥 바로 바로 하는 편이긴해요

  • 5. ...
    '22.6.10 4:09 PM (1.232.xxx.61)

    사람마다 다 다르니 정답은 없지요.
    저도 사용하고 제자리 갖다 놓은 게 귀찮아요.
    그러면
    물건 수를 확 줄여야 할 것 가긴 해요.
    치우면 깨끗하고 좋다 생각되긴 하니까 아침이라도 치워서 다행 아닐까요?ㅋㅋ
    너무 스스로를 잡지 말자고요.ㅋㅋㅋ

  • 6. 근데
    '22.6.10 4:16 PM (121.133.xxx.137)

    결혼은 안하신거죠?
    남편과 애들도 있는데
    다들 원글님같이 제자리 바로
    안놓는다면 ...... 끔찍하네요 ㅎ

  • 7. ....
    '22.6.10 8:02 PM (58.148.xxx.122)

    제가 미루는 성격이라 그런데요.
    완전히 반대로 하는 분을 봤어요.

    자기 전에 싹 치워놓고 자면
    아침에 일어나 보면 밤새 누가 치워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대요.

    그말 듣고 보니까 정말 그렇더라고요.

  • 8. ..
    '22.6.11 12:08 AM (115.140.xxx.57)

    게으른 완벽주의자 성향이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2367 유기견을 봤어요. 휴양림에서 11 ..... 2022/07/07 2,300
1352366 초중고 공립학교 예산 빼서 사립대학에 준다고 합니다. ㅜㅠ 8 매일열받아요.. 2022/07/07 2,355
1352365 몇 명 더 있어요,, 비선 20 ,,, 2022/07/07 7,656
1352364 윤석열은 전국민 치료 중 5 누구냐 2022/07/07 1,926
1352363 50대초반 갱년기인거죠? 2 ... 2022/07/07 2,430
1352362 국민 혈세 낭비- 34조 나토, 용산 1 백지 머리 .. 2022/07/07 1,437
1352361 김건희재산 4 ㄱㄴㄷ 2022/07/07 2,683
1352360 대통령 친척 채용…장성철 "친척·지인..한두명 더 있다.. 2 ㅇㅇ 2022/07/07 1,353
1352359 "외환거래 때 '미신고' 원칙으로 개편" 6 ... 2022/07/07 1,523
1352358 집에 현금 천만원이 있어요. 생활비도 증여로 계산할거란 말 듣.. 11 집에 현금 2022/07/07 6,791
1352357 강북구, 성북구 쪽 탁구장 추천부탁드려요 2 탁구 2022/07/07 806
1352356 임플란트 심는건 치주과에서 하나요? 5 ... 2022/07/07 1,277
1352355 멸균우유 팥빙수 너무 좋은데요 25 멸균 2022/07/07 6,096
1352354 손등과 팔목까지 너무 흉해요 14 어허 2022/07/07 4,339
1352353 혹시 가*시니아 캄**아 효과보신분 2 ㅇㅇ 2022/07/07 1,012
1352352 여자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돈쓰는거아까워 하는 사람 있을까요.??.. 3 ... 2022/07/07 2,569
1352351 불면증 약 좀 추천 해주세요. 6 ㅇㅇ 2022/07/07 1,627
1352350 삼각형으로 생긴 유모차인데 브랜드명이 뭘까요 4 ㅡㅡ 2022/07/07 1,421
1352349 윤석열 북풍 공작질하다가 역풍 맞네요 33 ... 2022/07/07 6,742
1352348 양양쏠비치 가보신 분 10 운전 2022/07/07 3,248
1352347 인바디7나옴 5 내장지방 2022/07/07 1,404
1352346 르메르 범백 라지 vs 드래곤디퓨전 트리플더블 빅 ..뭐가 좋을.. 2 선택 2022/07/07 1,963
1352345 미국이나 캐나다 집들은 좀 가건물같지 않나요? 13 주택 2022/07/07 2,753
1352344 아이스박스와 쿨러백 차이 많이 나나요? ㄱㄱ 2022/07/07 1,428
1352343 이명 난청 어지럼.... 6 123 2022/07/07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