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이 가난한 우리 엄마

.... 조회수 : 9,215
작성일 : 2022-06-10 11:30:32
교장으로 은퇴하시고
평생 싸우던 아버지 돌아가셔서
이제 스트레스 거리가 없어요

어머니 교장연금 거의 400가까이 나오는걸로 알고
거기에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가 받던
상가 월세 150
집도 반전세 주셔서 받는 월세도 그정도

경복궁 보이는 오피스텔에서
유유자적 사시면서
정말 하고싶은거 다하시거든요
코로나때 빼도는
해외여행 가셨다
돌아오셔서 여독 풀고 또 어디가시고

손벌리는 자식 없고
혼자 쓰기에 넘치는돈 쓰시는데

항상 불만만 가득

아버지 생전에는 아버지 욕
이혼하고싶다 혼자사는 여자가 잴부럽다
등등 하시더니
아버지 돌아가시니
과부라 무시받는다 어쩐다
니들도 나 남편없어서 업신여기냐
등등

인생이 무탈하시고
이제는 정말 스트레스 받을일 하나 없는데
일하는 중간에 전화와서 늘 불만불만
친구욕 친척욕 동호회하는데 누구 불만

등등

남들이 보면
정말 그나이에 가장 유복하고 부러운 삶인데
왜 뭐가 부족해서 저러는지
오전에 또 전화와서

같이 뭐 하는 사람이
남편이랑 알콩달콩하는데
그거 자기 과부라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노발대발
그냥 담담하게 객관적으로 말하니
니 애비닮아서 남의 편든다고 또 노발대발

정말 부모지만
이해가 하나도 안가네요


IP : 222.113.xxx.113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0 11:32 AM (70.191.xxx.221)

    욕심이 많거나 에너지가 많아 남욕하는데 열성적으로 ㅋㅋㅋ 원래 만족이 없는 분일 것 같습니다. 고마움도.

  • 2. 그냥
    '22.6.10 11:33 AM (14.50.xxx.125)

    속에 화가 끓어서 매사에 트집거리를 찾는 사람들이있더라구요. 그렇게 하지말라면 병나요.. ㅠㅠ

  • 3. ...
    '22.6.10 11:33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분은 남편 평교사로 퇴직했는데 연금 350나오는데 부인한테 한푼도 안주고 혼자다쓴다고 푸념이 일이에요

  • 4. 어머님
    '22.6.10 11:34 AM (223.62.xxx.185)

    몸은 건강하신가요?

  • 5. ...
    '22.6.10 11:35 AM (222.113.xxx.113)

    화가많으니 당연히 고혈압 있으신거 빼고는
    건강하세요
    본인은 항상 우울하다 하는데
    정말 남이보면 우울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 6. ..
    '22.6.10 11:35 AM (61.77.xxx.136)

    엄마가 마음에 병이 있으시네요. 애정결핍이 있으셨던건 아닌지.. 그런사람은 억만금이 있어도 안행복해요. 그좋은조건을 즐기시지못하니 안타깝네요.

  • 7. ~~
    '22.6.10 11:35 AM (49.1.xxx.76)

    주변인들 제 명까지 못 살 듯

  • 8. ...
    '22.6.10 11:36 AM (222.113.xxx.113)

    그런데 또 남앞에서는 세상쿨하고 멋진척
    봉사활동하면서 잘배푸는 분처럼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저에게는
    온갖 불만 다 이야기 하시고

  • 9. ...
    '22.6.10 11:38 AM (222.113.xxx.113)

    정말 우울하면 제발 정신병원에좀 가보시라고
    제가 유명한곳들 추천하고
    예약도 해드리겠다고 하니

    자기를 정신병자로 모냐고 또 한소리

    진짜....

  • 10. 으이구
    '22.6.10 11:38 AM (175.114.xxx.59)

    진짜 불쌍한분이네요. 행복은 마음에 있는것같아요.

  • 11. ....
    '22.6.10 11:41 AM (222.113.xxx.113)

    어릴때도 본인 교장 혹은 그이상 되시는게 목표라
    그 흔하게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때까지
    학교한번 오신적 없고
    저희 자식들 다 방치하다시피
    할머니가 키우셔서
    엄마랑 부모자식간에 교감이 적어요
    어릴땐 어려웠고 커서는 대면대면했고

    근데 이제와서 다른자식같이
    살갑고 애틋한거 없다고 서운해하고
    참..그렇네요

  • 12. 아휴
    '22.6.10 11:41 AM (223.38.xxx.57)

    왜그러실까..
    진짜 남들 보기엔 아무 걱정 없을 거 같은데...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어머님도 원글님도

  • 13. ,,,
    '22.6.10 11:45 AM (116.44.xxx.201)

    남 앞에서 하는 건 가식이고 이게 진모습이죠
    저런 사람이 평생 교직에 있었던거죠

  • 14. ㅇㅇ
    '22.6.10 11:47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님랑 쌍둥이신지...
    매일 매일 시부때문에 죽겠다곡 하시더만
    몇달전 돌아가셨거든요.
    살아 있을때 잘할껄 후회된다고
    재산도 꽤 있으신데 우울증이라고
    나 좀 봐달라고 그래요.
    어제는 자식들이 전화 안받으니
    전화해서 니들끼리 여행간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회사 다니느라 바뻐죽겠구만...
    기본 애정결핍에 인정욕구 깔려서 말 섞으면 피곤 그자체입니다.

  • 15. ...
    '22.6.10 11:47 AM (222.113.xxx.113)

    제자들앞에서는 세상쿨하고 다정다감이에요
    아직도 수십년전 제자들도 매년찾아올정도로
    근데 자식은 사실상 방치

    외할머니 말로 남자사주라던데
    그래서 그런가 바깥일에만 열정

  • 16. ..
    '22.6.10 11:48 AM (210.179.xxx.245)

    이런 친정엄마들 볼때마다 이런 생각해요.
    아들만 있었으면 누구한테 하소연해서 감정 해소하고 세심하게 챙김받고 효도받고 하겠나 싶어요.
    딸이라도 있으니 감정 속풀이 때때로 해서 풀고 감정교류도 하고. 딸 압장엔 힘들겠지만.
    어머니 복 많은 거에요. 그걸 모르니 불쌍하다는

  • 17. ...
    '22.6.10 11:49 AM (222.113.xxx.113)

    진짜 너네 아빠땜에 나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다 하시더니
    정작 극도의 스트레스로 아버지가 먼저 떠나셨어요

    그리고 나서 후회한다고 매일 기도한다고 하니
    자식들 다 어리둥절
    뭐 부부사이 알수 없지만
    정말 너무 모르겠어요 그 속을

  • 18.
    '22.6.10 11:50 AM (121.133.xxx.125)

    성취욕구나 인정욕구가 강하신분이네요.

    마음이 가난한거 보다는요

  • 19. ㅇㅇ
    '22.6.10 11:53 AM (183.96.xxx.221)

    가정보다는 사회생활이 인생의 의미였는데 은퇴하니
    낙이 없어진거죠
    존재의 의미를 못찾으니 매사에 짜증 불만투성이고요

    남자들이 은퇴후 즐겁게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많은 이유죠
    어디서나 불러주고 대접해주길 바라니까요

    마음을 생각을 바꿔야할텐데

  • 20. ㅇㅇ
    '22.6.10 11:54 AM (121.161.xxx.152)

    그냥 변덕이 죽 끓는듯 하는 거에요.
    원글님도 휘둘리지 말고 그냥 냅두세요.
    제 풀에 지치도록...
    안그러면 반응오는 사람 알아보고
    집요하게 징징댑니다.
    할 일이 그거 밖에 없거든요.

  • 21. ..
    '22.6.10 11:54 AM (223.33.xxx.195)

    자식 어려운줄 모르는...
    자식 마음아플까봐
    아파도 안하픈척
    우울해도 안우울한척 하는데
    너무 만사 편하고 할일이 없어서...
    봉사활동이라도 하라고 해보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불평불만만
    쏟아내는것보다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 22. 나이만 먹었지
    '22.6.10 11:55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아직도 정신이 들 익은거.
    평생 그렇게 살다 가는 인생

  • 23. 어우
    '22.6.10 11:57 AM (218.39.xxx.30)

    그렇게 화가 많고 꼬였으면 세상 살기 힘드시겠어요

  • 24. ㅁㅁㅁ
    '22.6.10 12:03 PM (211.226.xxx.184)

    만족을 모르는 가난한 분이네요
    그래도 밖에서는 일을 열심히 하셨으니 님과 그나마
    형식적인 모녀의 모습이라도 남았지만 집에서 자녀만 키웠으면 님도 미쳤을듯 해요.
    어머님 인생이 바뀌겠어요?
    남 욕하면서 에너지가 생기는 분입니다.

  • 25. ...
    '22.6.10 12:03 PM (222.113.xxx.113)

    남들은 모를거에요
    가족만 알아요

  • 26. 결핍
    '22.6.10 12:03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아마도 자식들은 엄마와 아빠 사이를 어떻게 잘 알겠습니까, 부부사이는 둘만이 알 테고. 이제 연애라도 하라고 해보세요.

  • 27. 오우
    '22.6.10 12:08 PM (1.11.xxx.131) - 삭제된댓글

    수입이 혼자사시는데 월700이네요? 부러운 노후네요.
    근데 오피스텔도 자가 인가요?

  • 28. 나이들어도
    '22.6.10 12:09 PM (116.41.xxx.141)

    다 원래 성격 그대로 가더라구요
    없을때도 편하게 살던사람
    넘쳐도 불만만땅이던 사람
    이래서 짜증 저래서 짜증 뭐든 남탓 ㅜㅜ
    진짜 가족만 알아요 22
    남들한테는 얼마나 젠틀한지

  • 29. ㄴ 둘 만 아는
    '22.6.10 12:09 PM (121.162.xxx.174)

    부부사이를 그러게 왜 자식에게 편들어 달랍니까?
    자식들이 부모에게 갖는 양가 감정은 죄책감 다음은 자기 비하로 이어져요
    암때나 공감능력 타령도 극혐이지만
    자식에게 저런 행동은 쉴드 칠 일 아니죠

  • 30.
    '22.6.10 12:11 PM (123.214.xxx.169) - 삭제된댓글

    이해하려고 들지 말고 거리를 둬야지요.
    필요 이상으로 접촉하지 말고 님이 할 수 있는 건 하고 할 수 없는 건 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다 생긴대로 살다가 가는 거 같아요.
    나이든 노인네 바꿀 수 없어요.
    다만, 님을 들볶는다면 그건 적극 차단하고 하셔야겠죠.

  • 31. 이기적인거지
    '22.6.10 12:12 PM (58.224.xxx.2)

    다른 이유가 있나요?ㅎㅎㅎ

    고통이 없으면,삶이 지루하다는데 그런 케이스인듯...

    아프면 좀 가라앉을려나..근데 그때는 또 아프다고 난리겠죠? 자식 다 소용없다~레파토리 그려지네요ㅋ

    징징거리는건 답이 없습니다.
    레파토리만 달라지는거지,평생이예요.

  • 32.
    '22.6.10 12:17 PM (123.214.xxx.169) - 삭제된댓글

    님 엄마가 님에게 줬던건 엄마가 교장이다..라는 자부심이나 뿌듯함 살짝과 더불어 노후에 경제적으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거 정도죠 사실.
    엄마에게 더 바라지 마세요. 그것만해도 엄마로서 상당부분 역할 하고 사는거니까 다른 엄마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부대끼는 부분은 알아서 피하세요.

  • 33. ...
    '22.6.10 12:17 PM (222.113.xxx.113)

    자식혼삿길 망친다고 절대 이혼안한다고 하는거
    저희가 저희 전혀상관없으니 제발 이혼하시라
    아주 읍소를 했었어요

  • 34. ...
    '22.6.10 12:18 PM (222.113.xxx.113)

    정말 최소한도의 연락만 하고 살고싶어요
    하지만 매일 아침저녁 전화에
    카톡에
    차단을 할수도 없고

  • 35. ㅇㅇ
    '22.6.10 12:19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제 친정엄마랑 똑같으세요,
    아직 친정아버지는 계시는데, 혼자 살고싶다 (남편이 빨리 죽었으면좋겠다) 노래를 불러요,
    그 다음이 이글보니 상상이 되네요, 혼자되면 저러시겠죠.
    감정의 쓰레기통이 안되도록 거리를 두는데 가끔 실패 할때 많긴하네요.

  • 36.
    '22.6.10 12:23 PM (123.214.xxx.169) - 삭제된댓글

    그 연락을 다 받고 사니까 피곤하죠. 적당히 전화 카톡 피하면서 사세요.
    연락 안받는다 난리나도 그런가보다 하셔야지 거기에 휘둘리니 님도 힘든거예요.

  • 37. r그냥
    '22.6.10 12:44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초이기적인 사람,
    가족이 자기처럼 살아이하는데,,,
    남편도 마땅치않고
    아버지가 너무너무 힘드셨을듯
    감사와 만족이 없어서 저러죠
    덜 보고 덜 연락되어아 숨을 쉬겠네요
    읽기만해도 피곤한 사람

  • 38. 이기적인거지
    '22.6.10 12:44 PM (58.224.xxx.2)

    카톡차단을 하면 되죠.

    부모자식간에 이렇게,괴롭히고 당하고 이런 세월이 오래되다보니까,
    원글님도 이제는 힘들어도 그게 만성이 되었네요.익숙해진거죠..

    근데 그게 더 무서운거에요.괴로운데 참고 그걸 털칠 생각을 못하는거.가스라이팅이 별게 아닙니다..

    그리고 님 아직 견딜만 한거예요..
    못건딜 정도되면,인연 끊게 될겁니다.내가 죽겠다 싶어야 인연을 끊는데,아직 그거 아니시죠?

    그럼 원글님은 아직 살만한거예요.

  • 39. 차단
    '22.6.10 1:13 PM (125.240.xxx.204)

    차단하세요.
    한번 쎄게 나가셔얄 듯

  • 40. 선수를
    '22.6.10 1:18 PM (1.227.xxx.120) - 삭제된댓글

    선수를 치세요
    아침마다 전화해서 누구누구욕 한바가지씩 해주세요
    보통 부모들이 저러는 경우 자식들은 혼자 알아서 크기 때문에
    저런 하소연을 안하잖아요

    우리 엄마도 그러더라구요
    백날천날 아빠욕 몇시간씩 들어드리고 조언해드려도
    도루아미타아불이고 오히려 나중엔 아빠 역성들고 전화끊고 그래요

    어느날 나는 누구한테 하소연하냐고 했더니
    엄마는 딸들이 그런 하소연 안해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울엄마지만 진짜 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뒤로 내가 얼마나 근검절약하고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는지
    엄마는 알기나 하냐고 가끔 징징거렸더니
    연락이 뚝...끊겼어요

    제 엄마도 교사에요ㅋㅋㅋ
    남들앞에서는 정말 모범적이고 자애롭고...
    자식들은 알아서 앞길 개척해나간것도 비슷해요

    저는 결혼준비도 혼수도 대학원서도 전세집도 제가 다 알아서
    계약하고 다녔네요...
    그리고도 인정욕구 때문에 나는 못먹고 살아도
    경조사 명절때마다 두둑히 봉투 드리고 살았더니
    무슨 딸년은 잘만사는줄 알고
    본인만 불쌍하고 온갖 사치 다하면서 집만 없는 아들만
    세상 불쌍한줄 알더라구요

    카톡엔 답을 하지 마시고
    요즘 힘들다... 돈 너무 많이 든다
    그런 뉘앙스로 계속 전화하세요

  • 41. 차단
    '22.6.10 1:19 PM (221.147.xxx.187)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 다 받아줘야 합니까

  • 42.
    '22.6.10 1:21 PM (14.32.xxx.215)

    우리엄마 거기 가있는줄요
    우리엄마도 바깥일 하느라 애들은 식모가 보고
    두분연금 800넘게 나오고
    하도 사람 볶아대서 졸혼시켰는데
    이제 혼자산다 무시당한다고 계속 난리
    아빠는 같이 살 생각이 없고 ㅠ
    3년넘게 저 실랑이 중이네요

  • 43. 이글읽고
    '22.6.10 1:24 PM (175.196.xxx.165)

    한숨이 육성으로 터짐

  • 44. 참으로
    '22.6.10 1:35 PM (211.46.xxx.113)

    부러운 인생인데 원글님 엄마는 왜그럴까요
    저라면 매일같이 여행다니고 맛난것 사먹고 그럴텐데....

  • 45. .....
    '22.6.10 1:44 P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저 연령대에 왕비병 심한 할머니들 많더라구요,

    동시대 또래들에 비하면 그래도 편하게 인생사셨으면서

    끝도 없이 왕비노릇하려는 할머니들..

    완전 이기적이고 천상천하 유아독존같이 굴죠,

    그냥 나도 힘들다, 죽겠다 더 하세요.

  • 46. ㅡㅡ
    '22.6.10 2:24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그냥 성격같아요
    친정엄마가 그런사람인데
    본인은 몰라요
    늘 뭔가 불만이고
    일이 아닌걸 일을 만들어서 화내고 분란만들고
    그러면서
    주변사람한테 그거 얘기하면서
    자식이고 누구도 기빨리고 질리게만들고
    참다가 그만하라고하면
    내가 뭘 어쨌는데
    징징거리고
    본인만 옰고
    남들은 다 틀리고
    나만 아프고 상처받고
    남들은 이란 나를 몰락주고
    지븜 80세
    까랑까랑 천년만년 살듯이
    지금도 또 윗집이 시끄러워서
    집을팔고 이사를 간대는둥
    전세를 놓고 전세를 간다는둥
    그래야 살아있음을 느끼는건지
    그렇지않을땐
    다죽어가는소리로 아픈척 무기력해요
    이런거 정신과에서는
    무슨 병이라고하는지 궁금해요
    전 전화 차단했어요

  • 47.
    '22.6.10 2:25 PM (112.152.xxx.59)

    남일같지않네요
    너무기빨리고힘들어요
    얘기들어주는것도ㅠ

  • 48. 약을
    '22.6.10 2:26 PM (123.199.xxx.114)

    먹이세요.

  • 49. ...
    '22.6.10 3:36 PM (222.101.xxx.97)

    전화 받지마세요

  • 50. ...
    '22.6.10 3:37 PM (222.101.xxx.97)

    정신과 상담 많이 다니니 권해보시고요

  • 51. ......
    '22.6.10 4:21 PM (125.136.xxx.121)

    저희엄마도 아버지 살아계셨을때 항상 하는말이있었어요 얼른 뒤져버렸으면 좋겠다 나혼자 조용히살게..뭔 주문마냥 하시더니 아버지가 일찍가셨어요
    소원대로 혼자 조용히 사시는데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어요 혼자쓸돈 충분해도 진짜 돈 안쓰구요 자식들와도 시큰둥하니 어떤 자식들이 가고싶겠어요 그냥 짜증납니다 딸이 큰병있어도 본인몸 불편한게 우선이구요

  • 52. 사회성 뛰어난 괴물
    '22.6.10 5:43 PM (110.14.xxx.203)

    인정욕구 강하고 역지사지 못하는 극이기주의자~
    사회에서는 인정받고 싶으니 좋은 사람처럼 연기하고 만만한 가족들에게는 무조건 자기한테 맞춰주기를 바라는 쏘시오패스 이중인격자인 거에요~

  • 53. ....
    '22.6.10 7:06 PM (223.38.xxx.54)

    현직일 땐 떵떵거리며 살다가 은퇴하고 대접해주는 사람 없으니 화풀이하는거에요.
    직장생활할땐 주변서 살살거려는 갑의 위초를 즐겼는데 갑의 위치였는데 은퇴후 갑질을 원글님이 안받아주니 기분이 나쁠수밖에요 ㅡ ㅡ;

  • 54. 동지
    '22.6.10 11:21 PM (218.155.xxx.132)

    저희엄마도 그러세요,
    자식 둘 결혼해 무탈하게 살고
    심지어 며느리도 아들보다 고학력이 예쁘고 착해요.
    엄마한테 너무 잘하고요.
    우리아빠요? 세상에 이런 사람없어요.
    평생 가정과 일만 하는 분이세요.
    엄마가 뭐 먹고 싶다 한마디하면
    바로 나가셔서 차에 시동 거시는 ㅜㅜ
    시골에서 농사 지으셨지만 아빠가 부동산을 잘하셔서
    시골농부치고 재산도 20억 가까이 있어요.
    오피스텔 월세도 있으시고.
    진짜 이모들도 세상에서 우리엄마가 제일 부럽대요.
    근데 전화만 하면 아빠욕(들어보면 아빠가 자기만 집에 두고 친구랑 밥 먹고 왔다고)
    친구욕(어느날은 세상에 그 친구밖에 없고)
    동네사람욕…. ㅠㅠ
    제가 일부러 전화 일주일에 한번만 해요.
    그리고 욕하기 시작하면
    엄마~ 사람 다 달라. 남이 오면 엄마도 이상하고 나도 이상해.
    그러려니해. 하고 끊어요. 진짜 나도 어른스러운 엄마 필요해요.
    반면 아빠 돌아가시면 못살 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960 25평 거실 에어컨 17.18평형 어떤 게 나을까요? 10 .. 2022/06/10 900
1348959 리얼테크닉 스폰지 사 왔어요. 얼굴 부위별로 스폰지 부위도 다.. 1 스폰지 2022/06/10 1,439
1348958 아이들 1학년, 3학년되면 좀 편해질까요? 8 cinta1.. 2022/06/10 1,253
1348957 이거 보셨어요? 저는 좀 충격이네요;; 35 ㅇㅁ 2022/06/10 27,529
1348956 급질문ㅡ국간장으로 계란장조림 해도 되나요 5 2022/06/10 927
1348955 연고대 합격했는데 학교선택 조언부탁드려요 29 hicup 2022/06/10 5,934
1348954 한동훈은 비주얼이 후덜덜이네요. 58 와우 2022/06/10 7,550
1348953 사람이나 짐승이나 털빨이 최고인듯 11 ... 2022/06/10 3,472
1348952 즐겨찾기 해 놓은 여론조사 기사를 보고요. .. 2022/06/10 357
1348951 햇간장에 씨간장을 섞으면 맛이 깊어지나요 오잉 2022/06/10 454
1348950 대구에 고급진 한복집 아시는분이요~~ 6 love 2022/06/10 996
1348949 유니클로 에어리즘과 탑텐 쿨에어 5 ㅇㅇ 2022/06/10 1,876
1348948 서민 교수 성형한 얼굴 보셨나요? 62 어쩌나 2022/06/10 20,123
1348947 90년대에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18 지금 2022/06/10 2,187
1348946 미국주택에서 전기차 충전은? 6 ... 2022/06/10 1,131
1348945 집 치울때 한꺼번에 치우시는분 계신가요? 8 dd 2022/06/10 2,423
1348944 펌 주말에 친척분에게 들은 현재 화물차 현실 14 ** 2022/06/10 4,411
1348943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해보신분 8 /// 2022/06/10 1,331
1348942 녹내장인데 자이글 안 좋겠죠? 3 녹내장 2022/06/10 1,834
1348941 립스틱 알러지 있는분 있나요? 6 .. 2022/06/10 2,830
1348940 82에 글이 많이 줄었나요? 원래 이정도인가요? 14 ........ 2022/06/10 1,659
1348939 헷갈리는 시간이요 8 블루커피 2022/06/10 817
1348938 살 점점 쪄가면서 자기 비하에 빠지지 않은 분 계시나요? 4 살쪘는데 2022/06/10 2,032
1348937 비가 왜저래요 9 싫다 2022/06/10 5,379
1348936 구씨 십자가 목걸이가 커플템 27 2022/06/10 6,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