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일 적으로 부딪히는건 아닌데 말을 참 이상하게 기분 나쁘게 하는 여직원이 있어요.
무안하게 하는경우도 있구요.
가만히 관찰해보니 강약 약강 성격이더라구요
저보다 나이도 많구요.
이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회사라 안 볼수도 없고.....
남편한테 이야기 하니 그냥 들이 받으라고...미친척 하고 받으라고 하는데....
천성이 말을 못해요...
말이 기분 나빠서 윽박 지르고 싶고 소리 지르고 싶은데 내뺃질 못해요.
말을 못해요...
안 그래도 성격이 엄청 예민한데 당사자 앞에서는 말도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어릴때 엄마한테 당해도 꾹꾹 참더니 그 버릇이 아직까지 벗어날질 못하네요.
근데 이야기 들어보면 자기는 잘났다, 자기 말은 다 맞다...
다른 사람 생각은 인정하지 않고 다 자기 말이 맞다
아무튼 그런 사람인데.....
이제는 남편한테 이야기 안하고 저 스스로 해결 하고 싶네요.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도 되는 말이예요
쓸데 없는 이야기들이구요.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하면서 여직원 이야기 했던걸 꺼내어 보니 진짜 쓸데 없는 이야기더라구요.
예를 든다면 어버이날 시댁에 내려 가냐고 물어봐서 안 간다고 하니 그건 안된다는둥
내려 가야 한다는둥 참~~~어이가 없어요.
참 쓸데 없는 일에 관심도 많고 남 일에 관심도 많구요.
오늘은 누가 야구에 대해 잘 모른다고 했다고 동네 방네 떠들고 다니고...
관심 없음 모를수 있는데...
저보고는 너는 야구에 대해 아냐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방법 없나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