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 고향친구,학교 동창 통틀어 제일 잘 산다는건 참 피곤하네요

피곤타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22-06-09 11:26:35
아예 내가 사업을 하든 뭘 하든 해서 내 힘으로 넘사벽 자산을 일궜다면 차라리 괜찮겠죠.
내 힘이 아닌...

친정형제 친척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전문직과 결혼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친정갔는데 작은어머니가 제 사촌 여동생 신랑감좀 같은 전문직으로 찾아보라고 하길래

어렵다고 햇더니 실망....

시간 지나면서 차이가 점점 벌어지니 친정 형제들 포함 사촌들도 서먹서먹해지고 시기하는거 보이고요.

동창들 중에서도 결혼 잘하는 축에 속하고

사방 천지에서 돈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그 외에는 시기질투하는거 눈에 보이고요.

오랜만에 4년간 아주 친했던 대학 동창 전화와서

반가워 통화했더니

물건 사래요. 진짜 형편이 어려워져서 그런거면

물건도 좀 사주고 현찰도 좀 줬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다단계 들어오래요.

남편과 같이 버는데 직장생활 지겹다고도 하고요.

남편이 많이 벌지는 않아도 탄탄한 직장이거든요.

이 친구가 이렇게 변한게 너무 놀랍고

마지막에 자꾸 저 사는 동네( 강남 ) 이야기 하고

남편 사업장까지 알고 있고 

내가 웃으면서 어떻게 다 알아? 하니까

주소록을 가지고 있대요.

생각해보니 몇해전에 동창들 단톡 열려서 지역별로 만나자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 있어서

그때 주소 알려준것 같은데 취합한 애가 그 후 말이 없어서 흐지부지 되었나했어요.

근데 나는 모르는 주소록을 이 친구는 어떻게 받았는지

내 남편 사업장까지 다 알고 있는것도 소름이고..

마지막에 실망했다는 투이던데요..

시절인연이란 말이 맞나봐요.

친정형제도 동창도...다...

차라리 전화가 안왔다면 아름다운 추억과 착하고 순했던 동창의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씁쓸하네요..





IP : 223.62.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6.9 11:45 AM (49.142.xxx.184)

    인간들이 그래요
    정으로만 다가오면 밥이라도 한번 더 살텐데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 2. 진심으로
    '22.6.9 11: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팔자좋은* 이라 원글님과 같이 제 주변에서 생각할수도 없게 가장 여유있게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 마음 진심으로 공감이 됩니다.

  • 3. 모르는
    '22.6.9 11:49 AM (223.62.xxx.130)

    번호인데 받자마자 내 이름을 불러서 놀랐고,
    그 친구라 더욱 놀랐어요.
    순간 이십몇년만에 내게 연락할 정도면
    갑자기 곤란한 일이 생겨서 도움 요청하려고 한건가 했어요.
    그래서 혹시 무슨일 있냐고 먼저 물어봤어요.
    근데 별일 없대요.
    그래서 휴 다행이다 했죠.
    근데 바로 영업을 시작히네요ㅠ

  • 4. 님이
    '22.6.9 12:01 PM (39.7.xxx.171)

    힘든데 남편분은 어떻겠어요?

  • 5. 남편은
    '22.6.9 12:08 PM (223.62.xxx.130)

    강남 8학군 출신이에요. 친구들 직업 다양한데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들 다시 연락되고 만나고 그래요. 물론 몇명 꼬인 동창들은 있지만 대체로 무난하더라구요.
    남편은 본인 직업부터 전부 스스로 일군것도 크고
    또 계속 살던 동네에서 살고 있는것도 큰것 같아요.
    남자들이라 시기질투 덜 한것도 있구요.
    전 지방출신에요.

  • 6. ..
    '22.6.9 12:17 PM (14.35.xxx.21)

    남편이나 저나 30대 40대에는 결국 연락하거나 직장에 찾아오는 동창, 지인들 보험도 들어주고 물건도 사주고 그런 일 몇 번은 하게 되더라구요. 괴로워하면서 거절하구요. 50대 되니까 그거 다 거친 경로라 거절도 되고 예전만큼 부탁들도 안하고 그러네요. 님이 한창 그럴 때인 듯.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 7. ...
    '22.6.9 12:51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남 뒤치닦거리 해결사 노릇 하시느랴 힘드시죠
    정작 나는 도움도 못받으면서...
    100퍼 이해합니다

  • 8.
    '22.6.9 1:14 PM (182.216.xxx.172)

    잘 살아서가 아니라
    오래 소식 모르던 친구가
    물어물어 연락해 오는건
    거의다가
    다단계나 보험 같은 직종에 들어가서
    열정이 넘칠때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378 ...냉무 12 .. 2022/06/09 1,489
1346377 복부CT검사시 금식... 5 궁금맘 2022/06/09 1,711
1346376 전생에 히틀러 였던거 같은 분 계시나요 6 ㅇㄴㄹ 2022/06/09 1,490
1346375 당근에서 스타벅스 카드 사기 당했어요 4 사기 2022/06/09 4,314
1346374 촉법소년 제도 자체를 아예 폐지했음 좋겠어요 7 어려도 벌받.. 2022/06/09 1,330
1346373 건강검진 결과지에요 7 궁금 2022/06/09 2,645
1346372 모던하우스 지주 이런류의 브랜드 주로 어디가세요 .??? 3 ... 2022/06/09 1,513
1346371 이날씨에 온수매트 틀고자는 사람없겠죠? 16 2022/06/09 2,795
1346370 ㅈㄱ을 질투한다기보다는 7 ㅇㅇ 2022/06/09 2,495
1346369 미혼이모인데 조카가 이모는 모태솔로라고해요 3 조카가 2022/06/09 2,327
1346368 구하기 쉽고 당지수 안올라가는 빵? 25 베베 2022/06/09 5,075
1346367 진중권이 MB사면할때 됐다네요 5 ㄱㄴ 2022/06/09 1,083
1346366 비염, 알러지약 추천해요 8 마요 2022/06/09 2,417
1346365 윤석열매국놈 위안부합의 팔아넘기려고 하네요 13 매국놈굥 2022/06/09 1,677
1346364 아내 병원비 마련하려고 복권 샀는데..1등 5억원 당첨 6 ㅇㅇ 2022/06/09 5,256
1346363 고1. 응원 좀 해주세요 12 ㅠㅠㅠ 2022/06/09 1,684
1346362 40대 되니 생리할때쯤 머리가 너무 아파요ㅠ 11 ㅇㅁ 2022/06/09 2,837
1346361 좀전에 방귀 맞았어요 7 어우 2022/06/09 3,599
1346360 물가 무섭게 오르네요 20 진도 2022/06/09 6,313
1346359 한동훈이 문재인 정부 시절때 탄압받았나요? 39 ... 2022/06/09 2,490
1346358 과외 구하면서 의대생들 보니. 해외대학다니다가 의대로 편입 많이.. 4 Y 2022/06/09 4,228
1346357 이런 아이는 어떻게 훈육해야 하나요... 8 육아 2022/06/09 2,104
1346356 창문 다 열어놓으니 맞바람 쳐서 완전 서늘하고 좋네요, 3 ... 2022/06/09 1,381
1346355 이천가는데 쌀밥집 청목 기왓집 어디가 좋아요? 8 이천여행 2022/06/09 2,451
1346354 전세입자들은 반드시 전세권 설정해야 합니다.. 7 속고 살지마.. 2022/06/09 3,018